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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년주기와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연도, 생활수칙으로 필수인 속전일과 부활절(첫 수확 초실절)을 확인과 재확인, 그리고 수차례 검증까지 끝냈습니다.
** 공생애 시작연도 AD 26년은 2015년 달력, 첫 부활절 연도 AD 29년 달력은 2018년 달력과 같습니다.
*** 1,471년 또는 1,474년 기간의 생활과 역사를 천체와 절기, 그리고 각종 주기로 정확하게 맞추어놓은 책은, 오직 성경 한 권입니다. 이 기간의 연도와 날짜, 요일을 초침과 분침, 시침과 날침(24시간)처럼 연동되어 돌아가는 시간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화하게 계수하여, 그 일정표를 따라서 활동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십니다.
첫 유월절과 부활절도 7의 주기입니다.
이 달 열 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 그 양을 잡고(출 12:6)
첫째 달 열나흗날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레 23:5)
너는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출 13:12) 제사장은 그 단을 안식일 이튿날 흔들 것이며...(레 23:11)
...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
첫 유월절에서 첫 부활절까지는 1,474년 기간, 총일수는 538,370일, 76,910주 안식일(토) 다음날입니다. 첫 유월절은 BC 1446년 4월 11일 토요일입니다. 이로부터 1,474년 기간이 되는 AD 29년 4월 14일이 유월절기 안식일이고, 15일은 부활절입니다. 총일수로는 4월 14일까지 537,370일로 7의 주기입니다. 첫 유월절은 토요일이므로 첫 부활절은 일요일입니다. 이날은 보릿고개를 넘기는 초실절이기도 합니다.
성경 절기력에서 초실절은 유월절 지난 첫 안식일 이튿날입니다(레 23:10,11). BC 1446년 첫 유월절기는 토요일, 안식일이었으므로, 이튿날이 무교절이고 초실절입니다. 유월절 어린 양이 처음 희생된 그 날, 그 안식일(토)을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어린 양으로 희생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초실절 절기를 따라서 부활하심으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어 주셨습니다(고전 15:20).
다만, BC 1446년 첫 유월절기는 그레고리력으로 4월 11일이 토요일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수난을 당한 해의 유월절기는 AD 29년 4월 14일이 토요일입니다. 성경 절기상으로는 첫 유월절기는 1월 15일이 토요일이었고, 첫 부활절의 유월절기는 1월 14일이 토요일입니다. 요일주기는 1일 차이가 납니다.
AD 29년 1월 15일(4월 15일) 부활절, 예수 그리스도의 30회 희년 선포일(눅 4:16), 그다음 생수 복음을 전하신 초막절 끝날(토)은 모두 7의 주기로 연동되어 있습니다. AD 26년 7월 10일(10월 10일) 토요일에서 107주인 749일 후가 명절 끝날인 초막절 마지막 날, 토요일입니다(요 7:37). 그 다음 24주가 되는 168일 후, 1월 14일은 유월절기, 토요일이고, 그 이튿날 15일이 일요일(토요일 +1일)로 부활절입니다.
1월 14일은 안식일이므로 양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 유월절 하루 전, 1월 13일 금요일이 양을 잡는 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양을 잡은 1월 13일, 금요일에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희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3일째 1월 15일, 일요일 새벽에 죽음을 이기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이날이 구약 절기로는 제사장이 보릿단을 하나님께 드리는 초실절입니다. 궁핍의 보릿고개가 넘어가는 날입니다.
‘안식일 이튿날’은 절기력에서 첫 초실절부터 지켜져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절로 모두 성취되었습니다. 밀 추수까지 마친 오순절(맥추절)도 이 초실절을 따라서 성취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BC 1446년부터 중시해 온 안식일은, 이때부터 예표된 첫 안식일 이튿날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성취되고, 날짜와 요일까지 바뀝니다. 유월절은 부활절로, 토요일은 일요일로, 안식일은 주일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요일은 바뀌었지만 7의 주기는 그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절기로 신약시대를 시작하는 부활절은, 다시 7의 주기인 49일이 지나면 오순절, 성령강림절을 맞습니다. 초대교회가 시작한 날입니다. 이때 시작한 교회 공동체는, 다시 마지막 명절인 초막절을 향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성경의 3대 절기 중 첫 명절 유월절은 초실절 부활절로, 중간 명절 칠칠절은 오순절, 성령강림절로 성취되었습니다. 그런데 남은 것이 마지막 명절 초막절입니다. 이 초막절은 5일 전에 있는 절기가 “속하는 날(욤 키푸림)”입니다. 그런데 성경 경제법에서는 특히 이날을 중시해야 합니다. 마지막 명절인 초막절이 성취되려면 5일 전에 속하는 날 하게 되는 경제법을 순종해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이날을 중시히여 요일까지 바꾸는 유대력 역법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날 해야 하는 경제법에 속하는 속전 의식은 거의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참으로 이상합니다. 안식일을 그렇게 철저하게 지키면서 왜 희년법은 지키지 않았는지?
이와 같이 유대교는 희년법을 버리고 바알제도를 도입하여 정신계는 영적인 부패(혼탁)로, 경제계는 생활의 무질서로 실패했습니다. 나라도 이것 때문에 패망했습니다.
출애굽 연도의 첫 유월절과 첫 부활절 연도까지 구속사의 기간과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주간에 행하신 구체적 사역 일정은 다음 표로 정리했습니다. 이 날짜는 예수 그리스도의 30회 희년 선포일과 부활절이 알려준 기간이며, 날짜입니다.
<계산 근거>
BC 1446.4.15(수)~AD 29.4.15(일,부활절) = 1,474년 = 538,367.001001일
BC 1446.4.11(토) ~ AD 29.4.14(토) = 1,474년의 유월절 기간
= 538,367일(1,474년 기간) + 3일(4.11~4.14) = 538,370일 = 76,910주
동기간의 총월수 : 18,231개월(평달 1,474×12+윤달 77×7+4) × 29.53058867일 = 538,372일
538,372일–4일(4.15~4.11) = 538,368일(음력일수) ≈ 538,367일(양력일수)
210 안식년+1년 = 1년+1470년 = 30회 희년 선포일
30회 희년 선포일(토요일, 안식일) + 131주 + 1일 = 부활절(일요일, 주일)
첫 유월절과 부활절의 희년주기와 7의 주기 연동
(희년주기와 1,474년 기간의 구속사)
요일 연도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49일(일) | ⇨ | 7월절기 |
BC 1446.1월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3.6 | .. | 7.10,15 |
어린양 준비일 | 어린양 희생일 | 무교절 홍해 도하 | 초실절초태생 | 10계명 받은날 | .. | 속전일 초막절 | |||||
출 12:3 | 출 12:6 레 23:5 | 출 12:17 | 출 13:2, 레 23:10 | 출 19:1~6 | .. | 레 25:8 | |||||
⇩ | 희년주기와 구속사(구약시대 3대 절기) ⇨ | 초기 ⇨ | 중기⇨ | .. | 미래⇨ | ||||||
BC 1446.4.15(수)~AD 29.4.15(일,부활절) = 1,474년 = 538,367.001001일 BC 1446.4.11(토) ~ AD 29.4.14(토) = 1,474년의 유월절 기간 = 538,367일(1,474년 기간) + 3일(4.11~4.14) = 538,370일 = 76,910주 1,474년 기간 = 538,368(음력일수) ≈ 538,367(양력일수) | 49일 | 장기 | 초림 예비⇩ | ||||||||
희년주기와 구속사(신약시대 3대 절기) → | 초기 ⇨ | 중기⇨ | .. | 미래⇨ | |||||||
AD 29.1월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49일(일) | .. | 7월절기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3.5 | .. | 7.10,15 | |
왕의 입성 | 성전 청소 | 왕의강론 | 성찬식 세족식 | 어린양 예수의 희생 | 무덤 안식 | 부활절 | 성령강림 | .. | 재림 예비⇨ | ||
마 21:10 | 마 11:15 | 마 21:23 | 눅 22:24 | 요 19:31 | 요 19:42 | 마 28:1 | 행 2:1 | .. | 마 24장 |
* 예수 그리스도의 희년 선포일(7.10) ~ 초막절 설교일(7.22) ~ 부활절(4.15)의 총일수 918일
** AD 26년 속전일(7.10=양력 10.10,토) ~ AD 29년 부활절(1.15=양력 4.15,일) = 131주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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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력 적일수 확인> : AD 29.4.15(1,731,757일), AD 28.8.28(1,731,588일), AD 26.10.10(1,730,839일)
<율리우스력 적일수 추정> : BC 1446년 4.11(1,193,387일 = 1,731,757일 – 538,370일)
<https://torahcalendar.com/ 적일> 1,193,386일 : 유월절 BC 1446.4.25(1.15)
부활절 일자의 재확인, 첫 부활절은 AD 29년인가? AD 30년인가?
부활절 일자와 희년주기에 대한 소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절 연도와 날짜는 학계와 교계에서 아직 잘 모르고 있으며, 일치된 견해가 없습니다. 이렇게 2,000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부활 그 자체에 의미가 있고, 날짜는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이런 견해는 성탄절 일자에 대한 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이런 견해는 한국인에게 8.15 해방은, 해방 그 자체에 의미가 있고, 연도와 날짜는 의미가 없으므로, 몰라도 된다고 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부활절 일자를 알려고 해도 찾아낼 수가 없으니 부득이 날짜는 의미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하여 보면, 이런 반응은 무책임한 태도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활동에서 적어도 3회 이상 날짜(절기)와 요일(안식일)에 맞추어서 주요 사역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을 성경에 역사적 기록으로 남겨서, 연도와 날짜를 찾을 수 있도록 활동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부활절의 연도와 날짜는 예수님의 행적을 면밀히 살펴보면 찾아낼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부활절 일자를 찾는 결정적인 방법은, BC 1446년부터 시작한 안식년 주기와 희년주기의 연속적인 기간 계산입니다.
부활절 일자와 유대력의 역법 체계
이미 수차례 검토한 바가 있지만, 유대력의 역법 체계를 들여다보면 AD 28년 후반기 달력에서 일자 조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29년과 30년은 날짜와 요일이 달라집니다. 정상 달력으로는 AD 29년 니산월 1월 1일이 월요입니다. 1월 1일이 월요일이면, 7월 1일 수요일, 7월 10일 속죄일(속전일)은 금요일이 됩니다. 이러면 속전일 행사로 이튿날 돌아오는 안식일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날은 하루를 당겨서 1월 1일이 일요일이 되게 하든지, 하루를 늦추어서 화요일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루를 당기면 유월절기는 AD 29년 1월 14일이 안식일이고, 하루를 늦추면 AD 30년 1월 15일이 안식일이 됩니다. 유대력 역법에 이런 경우 적용 원칙은 안식일과 절기가 겹치는 날을 우선합니다. 안식일과 절기가 겹치는 날은 유대인들이 선호하는 ‘큰 날’입니다. 유대인들은 역법에도 유대주의가 들어 있어서 절기에 피하는 요일과 선호하는 요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교는 이렇게 날짜와 요일을 인위적으로 조정합니다.
AD 28년 후반기에 하루를 늦추면 안식일과 절기가 겹치는 날은 AD 30년 1월 15일 하루뿐입니다. 그러나 하루를 당기면 AD 29년 유월절기도 안식일, AD 30년은 티스리월 7월 1일, 초막절 15일, 초막절 제8일째인 22일이 모두 안식일로 "큰 날"입니다. 그러므로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경우 유대력은 당연히 “큰 날”이 많은 쪽의 날짜와 요일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AD 26년은 1월 14일이 유월절이고, 15일은 초실절로 부활절이 됩니다.
주) 절기와 안식일이 겹치는 날은 요한복음에서 "큰 날"로 표기(요 7:37, 19:31), 누가복음과 마태복음은 안식일을 복수로 표기하였다(눅 4:16, 마 28:1).
부활절 AD 30년과 그 이후의 주장은 희년주기와 유대력 역법 체계에서 맞지 않습니다.
통상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절은 AD 30년 또는 그 이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AD 30년 부활절은 다음과 같은 조건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가. AD 30년 또는 그 이후는 출애굽 연도 1446년부터 흘러온 210 안식년 + 1년과 30회 희년주기 +1년의 1,471년 기간이 알려주는 공생애 시작연도와 날짜가 맞지 않습니다(AD 26년 7월 10일 = 그레고리력 10월 10일, 토요일).
나. AD 30년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기간에 행하신 주요 사역에 따른 연도와 기간을 맞출 수가 없습니다. 부활절이 AD 30년이 되려면 공생애 기간은 4년이 걸려야 그 기간을 맞출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반성호의 『성경연대기』에서 부활절은 AD 30년 1월 15일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니 달력을 보면, 29년 한 해는 예수 그리스도의 활동이 아무것도 없는 1년이 흘러갑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킨 유월절(요 6:4~13)과 생수의 복음을 전하신 초막절 마지막 날(요 7:37)은 AD 28년 사역입니다. 그 다음 AD 29년은 후반기에 있는 수전절만 나타나고, 7대 절기에 있어야 할 행적은 일절 보이지 않습니다. 부활절을 AD 30년에 맞추다보니 29년은 공생애 사역에서 공백이 생긴 것입니다.
다. AD 30년으로는 절기와 안식일이 겹쳐지는 날짜와 요일에 달력을 맞출 수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중에 안식일과 절기가 겹치는 날이 3회 이상입니다. 그런데 유대력으로 AD 30년 1월 15일이 부활절이 되려면, AD 27년 속죄일(속전일)은 수요일이고, 29년 초막절 마지막 날(2차 안식일)은 화요일이 되어서 절기가 안식일과 겹치지를 못합니다.
라. 유대력 역법 체계에서 29년과 30년 유월절은 안식일과 절기가 겹쳐서 큰 날이 많은 29년 역법을 적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마. AD 30년은 7의 주기, 안식일 주기는 맞출 수는 있으나 윤달과 보름주기에 따른 총일수 계산은 맞출 수가 없습니다. 공생애 3년 동안 윤달은 2년차, 곧 AD 27년 후반기(아달월)에 들어가야 유대의 절기력과 안식일을 맞출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마의 조건을 모두 고려하면 부활절은 AD 29년 1월 15일, 일요일이 됩니다. 이와 다른 연도와 일자는 희년주기아 유대력 역법 체계로 검증 확인한 기간과 일수에 맞지 않습니다. 곧 AD 30년 또는 그 이후의 부활절은, ㄱ.1,471년의 희년주기와 7의 주기에 따른 서수 법칙, ㄴ.성경 절기력의 총월수와 총일수의 기간, ㄷ.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3년 동안 절기와 안식일이 겹치는 날, 3회 연속 기간(1차 속전일 -> 2차 초막절 마지막 날 -> 3차 마지막 유월절), ㄹ.유대력 요일주기 4가지 유형의 적용 원칙 등에서 부합하지 않습니다.
예수 공생애에서 절기 사역의 최종 정리
이를 참고로 예수 그리스도 공생애 주요 사역과 부활절 일자를, 절기력을 중심으로 연월일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희년주기 1,471년 기간(BC 1446년 ~ AD 26년)은 1년 365일이 날짜와 요일이 모두 같음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시작 : AD 26년(세례, 시험, 가나 혼인 잔치 사역 등은 AD 25년)
<공생애 첫째 해>
① 유월절(첫 성전정화일, 요 2:13) : AD 26.1.15 = 4.21(화) => 172일 후 ②
② 30회 희년 선포일(속전일, 눅 4:16)) : AD 26.7.10 = 26.10,10(토) => 182일 후 ③
<공생애 둘째 해>
③ 유월절(기록 없음) : AD 27.1.15 = 27.4.10(토) => 49일 후 ④
④ 오순절 (38년 된 병자 치유, 요 5:1,4,9)=> AD 27.3.6 = 5월 30(일) => 383일(윤달 30일, 단축년 –1일) 후 ⑤
<공생애 셋째 해>
⑤ 유월절(오병이어의 기적, 요 6:4~13) : AD 28.1.15 = 28.4.27(목) => 184일 후 ⑥
⑥ 초막절 마지막 날(요 7:37) : AD 28.7.22 = 28.10.28(토) => 169일 후 부활절(일) ⑦
<공생애 넷째 해>
⑦ 유월절기(요 19:31) : AD 29.1.13(금), 14(토), 15(일) = 십자가 희생일 29.4.13(금), 무덤과 안식일 4.14(토), 부활절 4.15(일) 49일 후 ⑧
⑧ 오순절(행 2:1) : AD 29년 3.5 = 6.3(일) = 마가의 다락방 성령강림 = 초대교회 출범일
<AD 26년 ~ AD 29년 기간의 날짜와 요일 계산>
계산 근거 : (그레고리력) 3년 × 365.24219878 = 1,095.7659634일
(유대력) 37개월 × 29.53058867일 =1,092.63178079일
* 37개월 = 평달 3년 × 12월 + 윤달 1월
실제 적용 : AD 26년 유월절 1.15(4.21, 화) ~ AD 29년 부활절 1.15(4.15, 일)
ㄱ. 1,095일 + 1일(28년 윤일) - 6일(6일 = 4.21일 - 4.15일) = 1,090일
ㄴ. 365일 × 3년 + 1일 – 6일 = 1,090일
ㄷ. 유대력 3년 × 354일 + 윤달 30일(AD 27년) - 2일(단축년 27년, 28년 각 1일) ≈ 1,090일
ㄹ. 승천일 40일 후(행 1:3) 5월 24(목), 성령강림 49일 후(행 2:1) 6월 3일(일)
ㅁ. 적일(총일수) 계산 => AD 29.4.15(火) – AD 26년 4.21(日)
1,731,757(日) – 1,730,667(火) = 1,090일(1,090일 ÷ 7 = 잔여 5일, 火~日)
* AD 26년 그레고리력은 AD 2015년 달력, AD 29년 달력은 AD 2018년 달력과 같습니다(유대 달력과 한국 음력은 같지 않음).
지금 스마트폰만 있으면, 위에서 소개한 날짜와 요일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희년주기 “1,471(1사7일)년”과 공생애 “1,090(1공9공)일”
희년주기 1,471년의 기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시작연도를 정확하게 AD 26년으로 알려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3년 반의 공생애 중 1,090일 동안 성경 절기력을 따라서 거룩한 공생애 사역을 진행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는 AD 26년 유월절 성전정화(요 2:13)부터 시작하여 AD 29년 부활절까지 1,090일입니다. 이 기간의 유대력 절기력은 변하지 않는 기간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사역에서 절기력이 들어있는 행적은 1,090일을 ‘한 꾸러미(set)’로 묶어놓은 것과 같은 기간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1,090일 동안 절기를 따라서 성전청소, 희년 선포, 38년 된 병자 치유, 오병이어의 기적, 초막절기 마지막 날 생수 복음의 설교, 그리고 마지막 유월절의 희생 사역을 하셨습니다. 성경 절기력 1,090일 동안 복음을 전하시고(막 1:14, 눅 4:18), 주린 자는 먹이시고(요 6:4,11), 병든 자는 고치시고(요 5:5~10), 필요한 것을 가르치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마 4:23, 눅 4:31). 여기에 더하여 인류의 죄값을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요 19:31). 그리고 3일 만에 부활하시어 사람을 살리시고(요 20:1, 고전 15:20),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1,090일의 기간을 한 꾸러미로 묶어서 행한 구원 사역입니다.
절기력 기준으로 1,090일 기간을 한 꾸러미로 묶어놓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은, 공생애 연도와 사역 일자, 그리고 그 사역 일자에 따른 요일이 모두 절기력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절기력에 따른 1,090일의 기간과 날짜와 요일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AD 26년~29년 외에 다른 연도와 날짜와 요일은, 1,090일이 한 꾸러미로 연동되어 있는 사역 일자를 바꿀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1,090일의 연도와 날짜를 따라서 행한 예수님의 구원 사역은, 1,471년의 긴 기간을 성취하신 30회 희년과 연동된 시간의 연속 활동입니다. 그만큼 예수님은 희년주기를 정밀하게 세어시고, 그 기간을 따라서 공생애 사역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진행하셨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정확하므로, 예수님의 구원 사역은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정확하게 성취시킨 희년은 아직도 생생하게 살아있고, 사람의 순종과 완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일은 몰라도 알아야 하는 날이 “속하는 날(욤 키푸림)”입니다.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사역, 속하는 날)이니..(레 25:8)
그 희년 후의 연수를 따라서..(레 25:15)
희년에 이르러 돌아올지니..(레 25:28)
어제(2024년 음력 10월 11일)는 저의 집사람 생일이었습니다. 부활절 날짜 계산만 하다가 깜빡해서 큰일(?)을 낼 뻔했습니다.
생일은 누구라도 알아주면 좋습니다. 만약에 내 생일을 모르면 어떻게 됩니까? 내 생일은 몰라도 그것이 나의 경제생활에 결정적인 흠(결격사유)이 되지는 않습니다. 성경에는 내가 태어난 생일을 그렇게 중시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큰 인물들은 탄생에 대한 이야기는 있어도, 그 인물이 태어난 생일 기록은 거의 없습니다.
동방에서 큰 사람 욥의 아들들이 생일을 지킨 일이 있습니다(욥 1:4). 애굽의 바로와 헤롯이 생일잔치를 가진 적은 있습니다(창 40:20, 마 14:6). 성경에서 예수님도 출생 이야기는 소개되고 있으나 생일은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자기 생일을 몰라도 큰 문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에게 이날만은 모르면 안 됩니다. 이날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바로 1년에 한 번 있는 “속하는 날(욤 키푸림)”입니다. 이날을 알아야 경제생활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날은 자동차 보험을 든 사람이 계약 기간과 날짜를 알아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세를 든 사람은 세를 내고 사는 집의 계약 기간과 날짜를 알아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이 속하는 날, 속전일입니다.
속죄일은 히브리어로 “욤 키푸림”이며 ‘값을 치러서 빚을 속하는 날’입니다. 이날은 종교에 관련된 “속죄일” 속죄 의식도 필요하지만, 특별히 경제생활에 관련되는 행위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날은 "속죄일"보다 “속전일”이 실제에 더 부합합니다. 속죄 의식은 하나님께 하는 것이므로 순서상 먼저입니다. 이날 하게 되는 속죄는 이후 있을 속전일을 알아서 그 속전일 규례를 따라야만 경제생활을 원만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속전일은 다음과 같은 경제적 결산과 큰 거래를 하는 기준일입니다. 그래서 속전일은 잊을 수가 없는 날입니다.
① 속하는 날은 1년 한 번 있는 대속죄일입니다. 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서 백성들의 죄를 사하는 제사 의식을 가지는 날입니다(레 16:15~21). 백성들은 금식하며 회개합니다.
② 속하는 날은 두 마리의 염소를 취하여 한 마리는 잡아서 하나님께 제물로 올려드리고, 다른 한 마리는 산 채로 광야로 보내는(놓아주는) 아사셀 염소가 있습니다(레 16:8~10).
③ 속전일은 땅을 쉬게 하는 안식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레 25:2). 사람이 쉬는 해라기보다 땅이 쉬니 사람도 덩달아서 쉬게 됩니다.
④ 땅이 노동과 자본의 투입을 멈추고 쉬게 하여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보존을 시작하는 날입니다(레 25:5~7,8).
⑤ 안식년에 생산된 토지산물은 약자와 들짐승들이 개개인의 경작지에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날입니다(출 23:. 이며.
⑥ 이날은 갚지 못한 부채는 모두 갚아야 하는 부채의 상환 만기일입니다. 만기일에도 갚지 못한 부채는 탕감하는 면제년 시작일입니다(신 15:1).
⑦ 안식년과 면제년 사이, 중간기 3년 말에 있는 구제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신 14:28,29).
⑧ 희년이 선포되거나 기한이 돌아와서 공동체 구성원 전체가 자유하게 되는 날입니다(레 25:8~10).
⑨ 토지를 팔고 사는 거래 기준일입니다. 땅은 반드시 희년까지 기한과 날짜를 정하여 매매하게 되어있는데, 그 기한과 날짜가 이날입니다(레 25:15,16).
⑩ 팔린 토지는 나와 친족, 그리고 동족이 무르기(값을 대신 치러서)를 하여서 되찾는(되찾아 주는) 날입니다.
⑪ 주택(가옥)을 팔고 사고 무르기를 하는 기준일입니다(레 25:29).
⑫ 노동력을 담보로 팔려있는 몸이 값을 치르거나 풀려서 자유를 찾는 날입니다(신 15:12~14)레 25:50~53).
⑬ 토지의 상속권이 최종 확정되고, 재산권이 정비되거나 재분배되는 날입니다(민 27:6~11, 37:4, 21:16).
⑭ 매년 할 수 있는 토지 무르기를 하는 날이 이날입니다(레 25:24). 이때는 모든 추수가 끝이 나고, 다시 씨를 뿌리기 직전 시기입니다. 토지 무르기를 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입니다. 이날이 되면 생존과 자유의 보장 수단인 땅이 회복되어 나와 가족에게 돌아옵니다(레 25:10). 희년법과 토지 무르기는 자유와 생존의 터전인 기업을 지키고, 이어주는 사회보험제도입니다. 그리고 이 보험제도는 시장원리입니다.
⑮ 사람(형제, 친족, 동족, 이웃)이 무르기를 대신하지 않으면, 땅이 토지 무르기를 대신하여서 빚을 청산하는 날입니다(레 25:28). 내가 땅을 잡히고 빚을 졌는데 그 빚을 땅이 대신 갚아줍니다. 내가 몸을 잡히고 빚을 지면, 그 빚은 나의 몸이 노동을 제공하여 갚아야 합니다. 그러나 땅을 잡히면 그 빚은 땅이 자신의 생산물로 대신 갚아줍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과 구원을 위한 속량(贖良, redemption)의 뿌리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에는 땅도 함께 동참을 하고 있습니다.
⑯ 속전일 토지 무르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인 값 치르기와 원리가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원리가 실제적인 생활수칙으로 나타난 것이 토지 무르기입니다. 토지 무르기는 십자가의 구원 방식을 생활에서 실천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고, 생존과 자유를 보장하기 위하여 피할 수 없는 경제행위입니다.
⑰ 토지 무르기는 신앙을 생활에서 표현하는 신앙고백이고, 이웃 사랑의 첫 계명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토지 무르기는 신앙의 척도를 경제생활로 가름할 수 있는 하나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속전일에 해야 하는 각종 경제 행위는 생활에서 지켜야 할 규례이므로, 이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면, 성경 전체의 구속사에서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 사사시대 말기에는 룻과 보아스가 토지 무르기를 한 날입니다(룻 4:4). 이러한 무르기로 조상들의 기업을 이어가는 이방여인 다말과 룻을 통하여 왕이 탄생하고(마태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누가복음)가 이어집니다. 왕정시대 후기에는 예레미야가 사촌의 땅을 무르기 하면서 토지문서에 기입해야 하는 일자입니다(렘 32:8).
㉡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희년을 권고하고(사 37:30),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사역을 예언한 그 날입니다(사 61:1~3). 예수 그리스도는 7월 10일 속전일에 나사렛 회당에서 희년을 선포하여 이사야가 예언한 날을 성취시키셨습니다(눅 4:16~19).
㉢ 하나님이 예정하신 70년 포로생활의 원인이 된 안식년과 희년의 불복종 기간을 계산하는 기준일입니다(대하 36:21).
㉣ 에스겔서의 예루살렘의 함락연도와 벌칙 기간의 계수일입니다(겔 4:5,6).
㉤ 예레미야가 행한 토지 무르기에서 인봉한 문서에 기록된 날짜이며(렘 32:14), 인봉을 다시 개봉할 예정일입니다(렘 32:44, 계 5:5,7,9).
㉥ 에스겔서가 예언한 이스라엘의 토지 재분배가 왕과 외국인에게도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겔 45:8, 47,14,22).
㉦ 속하는 날(속죄일 + 속전일)은 삼중적인 예언으로 구성된 다니엘 70 이레를 계수하는 기간과 직접 관련되어 있습니다. 곧 70 이레 중 ㄱ.고레스 칙령에 따른 포로 귀환과 성전 재건축 기간을 제외한 ㄴ.메시아의 초림 시기(단 9:24)와 ㄷ.재림기에 다가가는 어느 한 기간의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기준일입니다.
㉧ 성경에서 예언된 7대 절기 또는 3대 절기의 마지막 명절, 초막절(슥 14:16)을 준비하는 날입니다.
㉨㉩
생일은 몰라도 알아야 할 속전일 거래물의 가격 실체
... 희년까지의 연수를 따라서 팔고 사라...(레 25:15,16)
... 무른 힘이 없으면 희년에 미쳐 돌아올지니...(레 25:28)
희년을 선포하는 속전일은 구속사의 시간 역사와 성경의 연대기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속전일은 경제생활에서 나의 생일은 몰라도, 반드시 알고 지켜야 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속전일은 이날을 따라서 팔고 사야 할 가치물에 대해서도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 속전일을 기준일로 하여 팔고 사야 할 대상물에 대한 가격의 실체를 알아야 합니다.
첫째, 속전일 기준으로 팔고 살 가격의 주체에 대한 바른 이해입니다.
레위기 25:15,16에서 희년까지 팔고 사는 가격은 땅이 내는 가치물 가격입니다. 이것은 사람이 내는 가치물이 아닙니다. 사람이 내는 가치물은 레위기 25:47~52에 있는 몸값이며, 따로 있습니다. 레위기 25:15,16의 가격은 땅이 내는 가치물 가격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탐욕과 경제질서의 혼돈은 이 가격의 실체를 바로 정립(定立)하지 못하여(않아서)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사람은 땅이 내는 가치를 노동 산물이나 자본의 투자물로 여겨서 가치 분배에서 혼돈이 발생합니다. 토지 무르기를 싫어하거나 거부하는 이유도 땅이 낸 토지 생산물을 자신의 노동 생산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둘째, 속전일 기준으로 팔고 살 가치물의 시간적 이해입니다.
이 가치물은 현재 팔고 사는 가격은 있지만, 그 가치물이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희년까지 팔고 살 가격은 토지 사용권 가격입니다. 이날 기준으로 안식년까지 값을 매긴 몸값도 노동 사용권 가격입니다. 토지 사용권과 노동 사용권은 만기까지 얻게 될 미래가치이지 현재가치가 아닙니다. 현재는 항상 가격만 있고 가치물은 없습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금 채굴권 가격에는 금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고기를 잡을 수 있는 어업권 가격에는 잡은 고기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여기서 금광을 찾기 위한 시굴비용이나 어장 시설비 등은 별개입니다. 이와 같이 안식년 또는 희년까지 기간을 정하여 팔고 사는 가격에는 한 톨의 곡식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이렇게 가격을 매겨서 팔고 사고 있기는 하지만, 가격만 있고 실물이 없는 것을 알아야 지금의 금융시장을 이해하고, 발생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지난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초기에 남미에서 금광이 발견되면서 유럽에서는 물가가 3배나 오르는 기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름하여 “가격혁명”입니다. 지금도 세상은 물가가 계속하여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현상은 레위기 25:15,16이 말려주는 가격의 실체(현재와 미래)를 알아야 비로소 이해할 수가 있고, 그 해법을 찾아낼 수가 있습니다. 실물은 생산량이 증대하거나 수익액이 커지면 단위당 가격은 내려갑니다. 그러나 실물 없는 주식과 금융물은 수익액이 커지면, 단위당 가격은 올라갑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학자나 전문가라도 거래물의 이런 성질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셋째, 속전일 기준으로 팔고 사야 할 가격의 가치물에 대한 존재 有無의 식별과 이해입니다.
레위기 25:15,16이 알려준 거래물에 대한 가격 이해를 하였다면, 레위기 25:23이 말하는 금지 가격 성질도 이해할 수가 있어야 합니다. 속전일이 기준인 희년 또는 만기가 있는 거래물에는 가격만 있고, 가치물(곡식, 금, 고기, 각종 서비스 등)이 없습니다. 희년이나 만기가 되어야 비로소 지불한 가격은 가치물로 생산이 되고, 가치가 실현됩니다.
그러나 만기가 없는 토지 사용권 가격, 곧 영구 사용권인 땅값은 지불한 가격에 영원히 가치물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영구가격을 팔고 사는 시장은 영원히 실물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회는 채권과 채무만 존속합니다. 그리고 이 값은 실물 생산이 늘어나서 경제가 성장하는 만큼 가격이 자꾸 커집니다(실물은 생산이 늘어나면 가격이 내립니다). 그래서 세상은 경제가 성장하고 있음에도 물가는 자꾸자꾸 오르기만 하고, 빚(부채)은 계속하여 커지기만 합니다.
재산을 가진 자들은 부자이면서도 투자금(원금)에 대한 돈이자가 나오지 않아서 적자 운영을 지속하게 되고, 그래 사회는 부채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은 주기적으로 위기가 옵니다 경제는 불황이 따릅니다. 심하면 공황도 생깁니다. 이것 때문에 나라는 적자 재정을 운영해야 합니다.
넷째, 속전일 기준으로 팔고 사야 할 가격은 반드시 무르기가 있어야 합니다.
이날을 기준으로 팔고 산 가격은 빚이므로 빚을 갚아야 땅과 몸이 자유하게 됩니다. 실물 없는 가격은 생산을 하거나 갚아야만 원금을 실물로 회수(실현)할 수가 있습니다. 빚은 갚아야만 경제적 자유가 회복됩니다. 이것이 희년입니다. 그러므로 무르기는 값을 치러거나 실물을 생산하여 부채를 상환하는 것을 뜻합니다. 빚을 없애는 방식입니다. 빚을 없애는 방식은 시장의 거래입니다. 무르기는 값을 치르는 시장원리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속전일 토지 무르기는 가격 기능이 없어서 실패하는 공산주의 경제가 아닙니다. 실물 없는 가격물이 시장질서를 지진처럼 흔들고 있는 자본주의도 아닙니다. 속전일 토지 무르기는 말 그대로 값을 치러는 시장원리로 시장을 회복시키는 방식입니다.
다섯째, 속전일 무르기 가격은 십자가의 희생 가격으로 모든 값이 사라지고 완성됩니다.
십자가의 무르기는 영구가격이며, 그 효력은 영구적입니다. 그러나 토지 무르기는 한시가격이며, 효력도 한시적으로 발생합니다. 세상은 무르기가 있어야 이 값이 일으킨 빚이 사라지고, 경제는 균형을 되찾아서 회복됩니다. 무르기가 없으면 빚이 사라지지 않고, 시장이 균형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래서 희년이 오지 못합니다.
경제활동에는 빚이 있으면 무르기(상환)를 해야 하고, 죄가 있으면 십자가의 값진 희생 사건이 있어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입니다(눅 11:4). 이것이 시장원리이며, 자유를 되찾는 희년법 무르기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까지 죽으신 십자가 희생의 구원원리입니다.
마지막으로 희년법과 희년주기
(1) 성경이 가르쳐 주는 희년주기는 성경의 구속사를 가장 정확하게 증거하고, 증명합니다. 지구와 태양, 땅과 달이 천체의 운동으로 이를 증거하고, 정확무오한 숫자로 증명합니다.
(2) 성경의 가르쳐 주는 레위기 희년법은 세상에서 발생하는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근본에서 해결하는 방식을 알려줍니다. 이 방식대로 하지 않으면, 이 지구촌에는 경제구조상 희년이 올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가 교차로에서 신호 주기와 교통 신호를 지키지 않고는 교통 구조상 통행 질서를 바로 잡을 수가 없습니다. 자동차 통행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는, 신호 주기와 그 주기에 맞추어 놓은 신호 체계를 따라야 합니다. 이것이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희년법이 알려주는 희년주기와 그 안에 들어있는 시장 경제법의 기본 구조와 운영원리도 이와 같습니다.
(3)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는 이러한 희년주기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세어시고, 그 주기와 날짜에 맞추어서 문제를 해결하는 희년을 선포하셨습니다. 희년법은 구조적으로 발생한 경제문제를 근본에서 치유합니다.
(4) 희년과 절기력으로 본 유월절과 부활절은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속하는 날(속죄일 + 속전일)은 빚 문제와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날입니다. 구원의 여정으로 본 유월절과 부활절은 구윈의 시작 시기이고, 속전일과 초막절은 구원의 완성 시기에 속합니다. 희년과 절기의 효력은 단속적, 반복적이지만, 부활과 영구 희년(눅 4:19, 승인의 해)의 효력은 영구적이며, 완성될 때까지 지속됩니다.
(5) 희년과 절기는 생활에 필요한 생활구원의 수단이고, 생활에서 지켜야 할 필수적 생활수칙입니다. 그래서 죽음과 영생을 말하는 영혼구원과는 개념적으로 구분됩니다. 믿음은 구원의 선결 조건이지만, 경제법 계명의 순종은 구원받은 개인과 사회가 모두 함께 누려야 할 상급이며,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는 수단입니다.
이처럼 생활구원에 필요한 수단이 “속하는 날”이 있는 것이 희년법입니다. 인간의 생활과 역사(구속사)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되고 있는 시간의 연속이 “속하는 날”이 기준이 된 희년주기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학계와 종교계는 "속하는 날"이 알려주는 희년법과 희년주기를 인정하고, 수용해야 합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드러난 사실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절차만 남았습니다. 아니면 반론을 제시하여 필자가 제시한 희년법과 희년주기가 사실과 다르거나, 생활구원의 방법론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구체적 증거로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과 성경이 알려준 구원론은 개인의 주관이나 어느 집단의 정서, 종교와 이념의 영역(틀)이 아닙니다. 생활에서 부닥치는 실제 상황입니다. 성경 말씀과 천체의 물리적 성질과 과학의 불변 현상이 알려주는 희년법과 희년주기는, 사람이 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필수적 생활수칙입니다(이 수칙의 준행은 문자적, 율법적 준행을 뜻하지 않고, 복음적, 내용적 준행을 뜻함).
1,471년 또는 1,474년 기간의 생활과 역사를 천체와 절기, 그리고 각종 주기로 정확하게 맞추어놓은 책은, 성경 한 권입니다. 이 기간의 날짜, 요일을 시계의 초침과 분침, 시침과 날침(24시간)처럼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기간과 주기를 계수하여서, 그 일정표를 따라 활동하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능히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능력자이시며, 구세주이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가르쳐주신 계명을 따라서 살면 세상 문제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이것으로 구조적 해결책은 충분하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서 경제구조상, 사회구조상 이보다 더 좋은 방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희년법을 기초한 생활경제의 구원 방식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만들지 못하는 땅을 지어시고, 사람은 감히 엄두를 낼 수 없는 만고불변의 진리, 탁월한 생활수칙으로 희년법까지 친히 제정하여 주셨습니다. 이러하신 하나님을 두손을 높이 들고,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