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주(韭子酒)는 신장의 양기를 도와 주고 정(精)을 굳건하게 지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
따라서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프며 발기가 되지 않고 조루증이 있는 경우에 좋다. |
이 술은 신장의 양기가 허약하여 생기는 발기부전과 조루에 좋으나 효력이 비교적 약하므로 파극, 육종용, 음양곽 같은 |
보양제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체력이 허약한 분들이 상시 마셔도 좋다. |
* 담그는 법 |
술을 담가 7일이 지난 후 개봉하여 약자루를 제거하고 병에 넣어두면 된다. |
* 마시는 법 |
매일 아침과 저녁에 한 번씩 10 ~ 15ml를 마시면 된다. |
* 주의할 점 |
음기가 허약하여 속열이 있는 분은 피해야 한다. |
|
⑥ 녹용충초주 : 기침, 병후 쇠약, 발기부전에 효과 |
* 약재 구성 : 녹용(鹿茸) 15g 동충하초(冬蟲夏草) 10g 천문동(天門冬) 6g 소주 750ml |
* 약재 해설 |
천문동은 백합과에 속한 천문동의 뿌리덩어리로서 찬 성질이기에 약술의 열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음기를 보충하여 윤기를 주며 |
폐의 열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다. 주로 기침, 천식의 치료에 쓰이며 만성 기관지염, 폐결핵의 치료에도 좋다. |
열성 질환의 말기에 입이 마르고 출혈이 되는 등 음기가 부족하여 열이 오르는 ‘허열(虛熱)’을 치료하는 효력이 있다. |
* 약술의 효능 |
녹용충초주(鹿茸蟲草酒)는 신장의 양기를 보하고 폐를 보양하며 정기를 보태주는 효능이 있다. |
따라서 병후에 체력이 허약하고 정신이 피로하며 힘이 없고 발기가 되지 않으며 허리가 시큰거리고 기침을 하는 경우에 좋다. |
또한 중ㆍ노년기에 폐와 신장의 기가 부족하고 성기능이 쇠퇴한 분들이 오래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 담그는 법 |
술을 담가 15일 지난 뒤에 개봉하여 약자루를 제거하고 병에 넣어두면 된다. |
* 마시는 법 |
매일 아침과 저녁에 한 번씩 10 ~ 15ml를 마시면 된다. |
|
⑦ 녹삼주 : 피로회복, 기력증진을 위한 보익술 |
* 약재 구성 : 녹용(鹿茸) 10g 인삼(人蔘) 15g 두충(杜冲) 30g 석곡(石斛) 20g 우슬(牛膝) 20g 소주 1,500ml |
* 약재 해설 |
석곡은 난초과에 속하는 풀로서 약간 찬 성질이다. 음기를 도와 주고 허열을 내려 주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갈증이 나고 |
가슴이 답답한 것을 멎게 하며 당뇨병 등의 소모성 질환에 좋다. 약주에 들어가 술의 열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
* 약술의 효능 |
녹삼주(鹿蔘酒)는 신장을 보하여 정기를 보충해 주고 기운을 돋우어 주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몸이 피로하여 기운이 떨어지고 |
허리와 다리가 시큰거리며 나른하고 정신이 멍해지는 경우에 좋다. 이술은 건강 증진에도 좋으므로 |
중ㆍ노년에 접어들어 양기가 허약하여 체력이 쇠퇴한 분들이 상시 마시면 보익하는 효과가 크다. |
* 담그는 법 |
술을 담가 15일 지난 뒤에 개봉하여 약자루를 제거하고 병에 넣어두면 된다. |
* 마시는 법 |
매일 아침과 저녁 공복에 한 번씩 10 ~ 15ml를 마시면 된다. 만약 쓴맛이 느껴지면 적당량의 꿀을 넣고 골고루 잘 저어서 여과해서 마시면 된다. |
* 주의할 점 |
음기가 허약하여 열이 오르는 경우에는 피해야 한다. |
|
⑧ 판율주 : 발기부전, 유정, 식욕부진, 피로에 효과 |
* 약재 구성 : 큰 밤 120g 소주 500ml |
* 약재 해설 |
밤은 신장을 보하고 양기를 북돋우며 비ㆍ위장의 기를 도와 주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술로 만들 경우 신장의 양기를 보하고 |
비ㆍ위장을 돕는 밤의 효능이 술의 힘을 빌어 약기운을 끌고 가서 더욱 큰 효력을 나타낸다. |
* 약술의 효능 |
판율주(板栗酒)는 발기가 되지 않거나 정액을 흘리는 경우와 정신이 맑지 않고 음식 생각이 없으며 몸이 나른하고 피곤한 경우에 좋다. |
또한 체력이 약한 사람이 오래 마시면 수명을 더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
* 담그는 법 |
술을 담가 7일이 지난 뒤에 개봉하여 약자루를 제거하고 병에 넣어두면 된다. |
* 마시는 법 |
매일 아침과 저녁 공복에 한 번씩 10 ~ 25ml를 마시면 된다. |
|
⑨ 동충초주 : 병후 쇠약, 발기부전, 기침, 천식에 좋다. |
* 약재 구성 : 동충하초(冬蟲夏草) 40g 소주 500ml |
* 약술의 효능 |
동충초주(冬蟲草酒)는 폐를 보하고 신장의 기를 돋우며 기력을 증강하고 기침을 멎게 하며 가래를 삭혀 주고 천식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
병후에 체력이 약해지고 정신이 피로하며 힘이 빠지고 저절로 땀이 흐르거나 잠잘 때 식은땀을 흘리며 입맛이 떨어지고 |
발기가 되지 않으며 정액을 흘리고 허리가 시큰거리며 잠이 잘 오지 않고 기침과 천식을 하는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활용된다. |
만약 효력이 약하면 황기(黃芪), 백출(白朮) 등의 약재를 첨가하여 효력을 |
* 담그는 법 |
술을 담가 7일이 지난 뒤에 개봉하여 약자루를 제거하고 병에 넣어두면 된다. |
* 마시는 법 |
매일 아침, 점심, 저녁 공복에 한 번씩 10 ~ 25ml를 마신다. |
|
⑩ 복방선모주 : 손발 저림, 허리ㆍ무릎 시큰거림을 다스리는 술 |
* 약재 구성 : 선모(仙茅) 100g 오가피(五加皮) 100g 음양곽(淫羊藿) 100g 소주 2,000ml |
* 약재 해설 |
선모는 수선과에 속한 풀로서 뿌리와 줄기를 약으로 쓴다. 따뜻한 성질이어서 신장의 양기를 보하고 비장의 양기를 따뜻하게 하며 |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풍기와 습기를 없애주는 작용이 있다. 정기를 보강하여 ‘항병력(抗病力)’을 증강시키므로 면역 기능을 높여주며, |
신장의 양기가 허약해서 발기가 되지 않고 소변이 잦으며 추위를 몹시 타고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
음양곽은 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의 잎으로 ‘선령비(仙靈脾)’라고도 한다. 따뜻한 성질로서 신장의 양기를 도와 주며 |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풍기와 습기를 물리치며 기침, 천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
음양곽이란 이름은 이 풀을 먹은 숫양들이 많은 암양을 거느리며 엄청나게 많은 횟수의 교미를 하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
예로부터 성기능을 강화시키는 약재로 활용되어 왔다. |
* 약술의 효능 |
복방선모주(復方仙茅酒)는 신장과 간장의 기를 따뜻하게 보하고 양기를 돋우며 신체를 강하게 하고 |
한기(寒氣)를 물리치며 저림증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
따라서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약하며 발기가 되지 않고 정액이 냉하며 소변이 잦고 관절이 좋지 못하며 |
근육이 당기고 뻣뻣하며 여성의 자궁이 냉한 경우에 좋다. |
* 담그는 법 |
술을 담가 14일이 지난 뒤에 개봉하여 약자루를 제거하고 병에 넣어두면 된다. |
* 마시는 법 |
매일 아침과 저녁에 한 번씩 따뜻하게 해서 10 ~ 20ml를 마시면 된다. |
* 주의할 점 |
이 술은 모두 따뜻한 성질의 약재로 구성되어 있기에 음기가 허약하여 열이 오르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
|
⑪ 오자주 : 신장과 간장 허약에효과 있는 술 |
* 약재 구성 : 복분자(覆盆子) 60g 저실자(楮實子) 60g 토사자(菟絲子) 60g 금앵자(金櫻子) 60g |
구기자(拘杞子) 60g 상표초(桑螵帩) 60g 소주 2,501ml |
* 약재 해설 |
저실자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닥나무의 열매로서 허약을 보하고 기육(肌肉 : 살집)을 보충해 주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
양기를 도와 주며 허리와 무릎을 강하게 하고 얼굴색을 좋게 하는 효능이 있다. 성기능을 강하게 하므로 발기부전의 치료에 쓰이는데 |
실험에서도 산화질소(nitric oxide)의 생성을 증가시켜 발기를 잘 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