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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사람들이 예부터 즐겨 먹던 메기국(사진) 전문점인
'화포 메기국'(055-342-6266).
봉하마을이 속한 진영읍과 이웃한 한림면 안하리 화포천변에 위치해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에 온 이후 네 번이나 다녀갔을 정도로
고향의 맛을 간직하고 있다.
김해사람들이 이 집을 모르면 간첩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메기를 삶아 뼈와 살을 분리시킨 후 뼈로 끓인 육수에 살코기를 넣어
2~3시간 고아 숙주 부추 마늘 파 그리고 갖은 양념을 곁들인
김해 고유의 맛이다.
노 전 대통령은 "메거지(메기의 김해 사투리) 맛이 옛날 그대로"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3대째 내려오는 80년 전통의 '화포 메기국'집은 봉하마을에서 차로 정확히 8㎞ 떨어져 있다.
한림면 소재지를 지나 굴다리를 통과한 후 '부산 명동' 방면으로 우회전한 후 두 번째 좌회전 하면 간판이 바로 보인다.
시골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허름한 집이다.
마늘을 듬뿍 넣어 간장 구이 방식으로 구운 장어구이도 일품이다.
메기국 5000원, 장어구이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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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건강한 밥상 우리것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