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청대초등학교 교원학습공동체 연구(시범)학교 운영보고회 참석
2018.11.7.(수) 우산을 챙겨들고 동서울 버스터미널에서 09:00 속초가는 고속버스를 탔다. 홍천휴게소에 들리니 비 그친 주변 산마을을 감아도는 구름이 장관이었다. 입동이다. 산그늘에 앉은 밭은 눈 덮힌 곳도 있다. 속초터미널엔 비가 많이 내렸다. 어제 저녁부터 바람 불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한다. 대포초등학교에서 김계림 교장선생님 만나 차를 나누었다. 졸업사진판에 6학년 담임하며 찍은 1984년 졸업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세월 속 추억이 눈앞에 선해졌다.
김교장선생님 차로 청대초등학교 정문을 들어서니 진용학 학교보안관님이 우산 쓰고 차량 안내를 하고 계셨다. 인사가 반갑고 고마웠다. 교장실에서 김영숙 교장선생님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권영호 교육장님, 허인자, 이행섭, 김계림, 김영록 교장선생님 등 교장실을 찾는 내빈들과 차를 나누었다. 수업참관 전 학교도서관을 찾아 마무리된 융합형특별교실도 살펴보았다. 강원도교육연구원 천미경 연구관님, 김지헌 교육연구사님, 정회원으로 참석한 홍천 동창초 신종근 선생님 등 오가며 만나는 이들이 반가웠다. 강릉 임곡초 최인규 교장선생님이 축하가 늦었다며 인사해 주셨다. 기도해 주시는 이의 마음에 나도 합하길 바라며 고마운 마음으로 담았다.
비가 내렸지만 85명 정회원과 일반회원 등 많은 선생님들이 찾았다. 청대교직원들이 각자 맡은 한구석을 행복한 얼굴로 밝혀 주며 반갑게 맞아주었다. '품앗이와 마실로 푸른터 소·나·무 가꾸기' 주제로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한 결과가 수업참관, 연구학교 운영 결과물 및 자료 참관, 운영보고회, 소·나·무 체험 한마당으로 공유되었다.
김영숙 교장선생님, 김인 교감선생님, 최종길 교무부장님, 정진희 연구학교부장선생님 등 청대교육가족들의 교육사랑과 자발적인 협력이 자기 빛깔의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들을 건강하고 바르게 세워가고 있어 학부모들도 신뢰를 더해주는 행복한 학교임이 분명했다. 돌아오는 길 나도 자랑스런 청대교육가족 일원이었음에 행복해 했다. 감사합니다.^^
권영호 교육장님, 홍명갑 교장선생님과 함께 기념 촬영
운영보고회를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