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쯤에 버스를타고 녹번역에서 3호선 을지로3가에서
2호선으로 동서울터미널 증평행 표를 샀는데 2시,50분
출발이다보니 한시간여 시간이빈다
2층으로 올라가서 구석진곳에 자릴 잡고 글을 쓰다보니
시간이 다됬다 45석인데 열댓명 탄것같다
그러니 버스가 띄엄띄엄 있나보다 고속버스 기사들은
운전을 잘한다 유심히 보면 브레이크를 밟지않고 거리를
유지하며 논스톱으로 달린다 나는 창밖을 보는걸 즐기는데
언제부턴가 방음벽이 많아져 안좋다
증평에 내리니 4시20분이다 약속장소가 괴산근처라 더
타고가서 괴산터미널에 내려도 되는데 일반버스를 타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즐기려고 버스를 기다렸다
괴산행버스는 오늘은 노는날인지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않고 약속시간은 다가오는데 정말 안온다
한시간을 서있다가 전활걸었다 오늘 일행중 한분인 증평
도안에서 붓을삼는 명장 유필무 선생이다
금방오셨다 타라고하면 되는데 굳이 내려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약속장소로간다 진짜 된사람은 이렇게한다
청산이 수업을 끝내고 나타났다 먼저 포옹을 한다
정과장이 합류해서 시작이다 얼마나 마셨는지 모르겠다
군청에 근무하는 정과장이 내가 괴산에있는 폐교를이용
바둑문화원을 만들려는 작업을 대신해주고 있는데 진전이
더디자 청산이 겸사겸사 만든자리다 바쁠필요없다고했다
저녁을 맛있게 먹기위해 하루종일 굶은탓인지 많이취했다
계산을 하려는이가 많은데 이미 술가지러 다니던 정과장이
계산을 했다고한다 청산 단골집이라 선물까지준다
청산집 마당에서 멌있게 한잔하려했는데 오늘은 불계패
첫댓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