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행복빌리지'
주소: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1586-2
http://cafe.daum.net/happyvillage11
연락처: 010-9317-2559
이용기간: 8월 8일 금요일~10일 일요일(2박3일)
사이트:파쇄석(선착순으로 자유)
화장실&개수대&샤워장:깨끗
온수:잘나옴
인터넷:불가능
금요일 1시쯤 집에서 출발하여 덕평휴게소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캠핑장에 도착하니 3시가 넘었어요.
정말 신림ic 에서 가까운 거리에 캠핑장이 있었습니다.
캠핑장 입구.
입구에 관리하시는 분이 확인하고 캠핑장으로 안내해주십니다.
쓰레기봉투와 롤휴지 그리고 출입증...
화장실에 휴지가 없다며 이렇게 주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출입증은 차 앞에 놓아달라고 하시네요. 출입증을 차 운전석 앞에 두고 밖에 외출했다 들어오면 출입증을 보고 문을 열어주시네요~
금요일날 바람이 좀 불었습니다. 바람때문에 어디에 사이트를 할까 고민하다가 제일 밑에 사이트 D사이트로 가니 바람이 거의 안 불더라구요~ 바람에 약한 빅풋과 아이들때문에 D사이트로 정하고 설치하기 전 신랑님이 바닥상태를 고르게했습니다.
신랑님이 빅풋과 어드6를 설치하는 동안 두 딸아이와 전 캠핑장 안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관리동 건물.
왼편은 입구이며 매점이 있습니다. 앞쪽은 개수대, 그 옆은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 안에 샤워실이 함께 있어요.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모두 깨끗했습니다.
샤워실에 휴지통 하나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일회용품쓰레기와 빈통이 버릴곳이 없어서 여기저기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사용하니 뜨거운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샤워장은 헉~ 하더라구요. 사우나였어요...^^:
A사이트 안쪽에서 바라본 모습...
수영장 모습입니다. 첫날은 바람이 좀 불어서 그런지 많은 아이들이 놀지는 않았어요. 토요일에는 많이들 놀았습니다.
저녁이 되면 수영장 위를 덮어 벌레나 먼지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아침이 되면 다시 걷어놓으시더라구요.
관리가
방방이.
두 딸아이가 신나게 놀이한 곳이에요. 저녁이 되니 아이들이 랜턴을 들고와 방방이에서 놀이하더라구요.
밤 8시가 되면 문을 닫고 아침 8시 이후에 다시 문을 열어놓아요.
방방이 올라가는 계단이 돌로 되어있던데 그 돌에 아이들이 다칠 것 같더라구요...
저희 딸아이도 다리에 상처가.... 다행히 가벼운 상처라서...^^
어떤 아이는 내려오다가 떨어졌더라구요... 계단 옆에 난간(?)같은 거 설치해주시면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것 같아요..
캠핑장 안 조감도입니다. 금요일 오후에 오니 많은 분들이 B,C A 앞쪽 사이트와 가족석에 많이들 계시더라구요~
첫날은 D 사이트에도 많이 없었는데 토요일이 되니 A,D 모두 텐트들로 꽈~악 찼습니다.
바닥은 파쇄석이구요~
빅풋과 어드6를 설치한 모습이에요~
사이트를 구성하고 나니 저녁시간이 되어 슬슬 저녁먹을 준비를 합니다.
저녁메뉴는 소고기 구이!!!
금요일 밤은 좀 쌀쌀했습니다. 아이들 모두 긴팔에 긴바지 입고 조금 놀다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기상 후 아침 먹고 딸아이는 방방으로~
신랑님과 둘째딸아이와 함께 계곡으로 가보았어요.
정말 깨끗합니다~~
물이 정말 차가워요... 발만 담가도 몸이 춥더라구요~
이렇게 차가운 물에 노는 어른과 아이가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보이는 사진의 계곡 깊이는 어른 허리정도입니다.
둘째딸과 찰칵! 사진도 찍고...
아빠와 작은 공쥬와 포즈도 의자에 앉아서 사진도 찍고~
계곡에서 조금 놀다보니 배가 고파서 점심을 준비하여 먹었어요.
날씨가 정말 뜨거웠는데 신랑님이 숯을 해 주어서 치킨데리야끼 구이를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매실청을 넣어서 해보았었는데 이번에는 레몬청을 넣어 양념을 했더니 더 상큼하고 레몬향이 나서 더 맛있더라구요~
신랑도 맛있다고!!! 아이들도 너무나 잘 먹는 메뉴입니다.
큰 딸!!!
캠핑장에서 만난 9살 언니와 방방이에서 놀다가 수영장에서 놀다~
너무 좋아하며 언니를 졸졸졸 따라다니며 놀았어요.
처음 캠핑장 갔을 때에는 언니 오빠들과 말도 못하고 놀지도 못하더니 이제는 어울려 놀기도하고~ ^^
주차는 사이트에 함께 하거나 사이트 앞쪽에 이렇게 해야 합니다. 저희는 함께 했는데 거의 모든 사이트들이 텐트에 타프를 같이 구성하다보니 자리때문에 앞에 주차를 하게되더라구요.
저녁으로 먹은 돼지목살구이와 소세지구이.
목살은 근처 하나로마트 가서 구입했습니다.
저녁 먹는데 옆 사이트 사람들이 가면서 장작을 주고 가셔서 그 장작으로 불놀이도 하고~
오랜만에 한 장작인것 같아요... 역시 캠핑의 꽃!!!
셋째날 일요일 아침...
비예보가 있어서 아침먹고 서둘러서 사이트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신랑님~
정리하는 동안 큰 딸은 방방이에 둘째는 방방이 갔다가 먹다가~ 저도 열심히 도왔습니다~
모두 정리 후 사이트에 쓰레기 없나 확인 후 인증사진!!!
저희가 짐을 차에 다 싣고 나니 빗방울이 한방울 두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방이와 수영장이 있고 깨끗한 계곡도 있어서 너무나 좋은 캠핑장이었습니다.
후기들에서 보면 계곡 옆 사이트가 명당이라고 하던데 정말 보니 부럽더라구요~
나무그늘에 계곡에...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캠장님은 금요일 밤에 바람이 많이 부니 망치를 들고서 텐트랑 타프가 잘 고정되어있는지 각 사이트를 다니시며 살피고 팩도 다시 고정해주시더라구요~
2박3일 동안 정말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즐거운 캠핑추억을 만들게 해 준 캠핑고스트와 행복빌리지 캠장님께 감사드려용~
참! 캠핑장에서 황둔찐빵마을까지 5.5km이더라구요~ 한번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첫댓글 행복빌리지에서즐캠하셨다니 기분이 좋아지네요..앞으로더욱 발전되는 행복빌리지를 만들겠습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