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부터 영어를 가르치고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론을 연구하였다. 2018년 봄 기문둔갑을 공부하는 한 독일인 여교수와 인연이 닿아 그녀의 학습자료 일부를 영어로 번역하는 일을 하기 시작하였다. 20여년 동안 한국인으로의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문화와 관련된 영어 서적들을 접해왔었기에 번역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광의의 의미에서의 명리학적 지식이 모자라 고전했다. 관련 서적을 사서 배경지식을 쌓으며 겨우 요청받은 번역을 마쳤다.
이 번역이 계기가 되어 사주명리에 관심을 가지고 유튜브 강의에 몰입하다 글로벌사이버대학 동양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다. 3학년에 편입하여 1년반 공부하여 동양학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20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근무하던 대학에서 영어와 함께 기초명리 강의를 병행하였다.
2021년 제 2의 학문적 성취를 목표로 국제뇌교육대학원 동양학과 박사과정에 진학하며 영어, 명리강의를 동시에 하다가 2023년 9월부터 영어강의는 중단하고 명리강의도 축소하여 진행하며 학위논문 프로포절 준비를 하기 시작하였다. 2024년 까지 1년 조금 넘게 학위논문을 써서 심사를 통과하면 2025년 2월 학위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명리학과의 인연을 이어간다.
2023년 9월은 1985년부터 업으로 삼았던 영어교사, 교수로서의 38년 일을 완전히 접고 과학명리 연구에 매진하는 원년으로 나의 삶의 큰 변곡점이 되고 있다. 특히, 지도교수인 춘광 김기승 선생으로부터 과학명리학회 카페 운영자로 임명 되어 명리의 철학과 과학적 연구에 공식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있는 시공 속에 있는 나를 본다. 늘 감사하는 마음이다.
김기승과 과학명리와의 불이를 그리며
신유월 정축일 계묘시
불이 미소
첫댓글 처음 들어온 카페에서
선생님의 글을 읽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카페에 머무르며, 많이 가르침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avicle이네요.
그렇지요 명리학은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공부해야 제맛이지요 ~~~
공감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