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는 원자핵 주위의 궤도(에너지 준위) 중 특정한 정해진 에너지 상태에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전자가 낮은 에너지 준위에서 높은 준위로 이동하려면 외부로부터 정확한 양의 에너지(빛 또는 열 등)를 흡수해야 하고, 반대로 높은 에너지 준위에서 낮은 준위로 떨어질 때는 정확한 양의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이 에너지 변화가 바로 양자도약(quantum leap/jump) 입니다.
양자도약과 열의 관계
열은 원자나 분자의 미시적인 에너지 변화들의 집합적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물질을 가열하면, 원자나 분자의 전자들이 양자도약을 통해 에너지를 흡수하여 높은 준위로 이동합니다.
반대로, 전자들이 높은 준위에서 낮은 준위로 내려올 때는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이 에너지가 **빛(복사열) 또는 열(진동, 운동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출처: chat gpt
원자 속에는 열개의 천간이 파동으로 존재하고 수시로 에너지 상태가 바뀝니다.
갑의 전자 상태는 기토의 전자 상태로 공짜로 바뀌지 않습니다.
갑의 낮은 에너지 준위에서 기토의 높은 에너지 준위로 이동하려면 반드시 외부에서 열을 흡수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갑기합이 발생하면 그 과정에 반드시 열이 개입되게 됩니다.
다른 천간합도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열이 개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지지의 시공간이 어울리면 기꺼이 열정을 다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지지의 시공간이 어울리지 않는다면 천간합이 일어나는 상황을 고생으로 여기게 됩니다.
갑기합으로 전자의 준위가 변화되는 것을 인간은 피할 수 없고, 열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다면 전자의 이동상황에 오류가 생기게 됩니다.
만일 스스로 열을 공급하기 귀찮다면 요행을 바라게 되고 타인에게 의지하는 마음이 생기거나, 타인의 노력을 훔치려는 마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천간에서 합이 일어날 때 인간의 심리는 위와 같은 상태가 됩니다.
열이 개입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인간은 고통을 느낍니다.
갑목 기준으로 기토를 보면 정재를 보았다고 합니다.
갑목이 기토를 극한다고 하고 기토가 희생한다고 합니다.
기토가 원하는 것은 경금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경금이 생성되려면 반드시 재료로서 갑목이 필요합니다.
기토가 만일 갑목을 보지 못한다면 경금을 만들수가 없습니다.
만일 기토가 갑목을 압제하여 강제로 취하려고 한다면 갑목은 저항할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기토는 갑목을 얻지 못하고 경금에 이르지 못합니다.
그래서 기토는 갑목을 보게 되면 갑목에게 양보하고 희생하여 갑목에게 주도권을 넘겨주게 됩니다.
그것을 사주에서 극을 당한다고 합니다.
기토 입장에서 갑목을 자신의 터전으로 오게 하면 갑목을 합하여 경금으로 끌고가 죽입니다.
즉, 기토입장에서 잠깐 희생하지만 결국은 갑목이 죽는 것입니다.
갑목 입장에서 보면 기토에 자신의 생기 에너지를 전수해 주어야 경금으로 바뀌더라도 여전히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즉, 갑목 육체는 죽지만 갑목의 유전자를 기토에 전수하여 경금으로 외형을 변화시킵니다.
경금 신금 임수로 이어져야 갑으로 다시 나와 나의 유전자가 전수될 수 있습니다.
재성에서 극을 하는 존재는 육체를 희생하여 유전자를 남기고, 재성에서 극을 당하는 존재는 터전을 희생하여 발전된 상태로 전자의 준위를 상승시킵니다.
갑목이 재성으로서 기토를 만나게 되었을 때에 경금이 있다면 죽음이 필연인 상황이 되고 어떻게 해서든 기토에 유전자를 남기이 위하여 죽을 듯이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갑목입장에서 이러한 상황은 고통스러운 물상으로 발현되게 됩니다.
첫댓글 열의 움직임은 너무도 당연해서 인식하기 어려워하지만 열을 파고들면 시간을 제거할 자질을 갖추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
혹은 열과 시간은 모두 신이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열이 개입된다는 자운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물리학의 관점에서 궁리를 해보 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알듯모를듯~ 채워야 넘친다하셨는데 많이 채워져야 할거 같습니다. ㅎㅎ
재밌게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깊이 있는 분석이십니다. 너무 도움됩니다.
재미있게 봐 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