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동단테매 소속으로 단식테니스에 관심을 가지고 운동을 하고 있는 순수동호인 권기철이라고 합니다. 이제 단식 시합에 참가하게 된지 얼마되지 않지만 대회에 참가할 때 종종 시드배정에 대한 의문이 들어 글을 올립니다. 5그룹 대회나 3그룹대회나 보면 랭킹있는사람과 랭킹자체가 없는 사람들이 있을때 예를들어 8개조 편성시 시드 8명을 8개조에 순서대로 부여하고 나머지 랭킹자들은 랭킹이 없는 자들과 함께 무차별 추천을하여 조편성을 하는 경우를 보게됩니다. 랭킹이 있는 사람들은 우선적으로 조편성을하고 난 후 랭킹 없는 사람들을 무차별 추천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이지 않을까요?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랭킹부여에 무슨 의미가 있나요? 아니면 상위 랭커들만 의미가 있고 하위랭커들은 무시한다는 것인지... 대회 관계분들이 시합을 진행하는데 번거로운 점도 있고 애로가 많은 것은 이해가 가지만 랭킹이 무시되는 대회진행은 이제 막 단식에 재미를 들여 겨우 랭킹 한자리를 획득하고, 랭킹의 상승 여부에 초미의 관심을 가지면서 단식 테니스 운동에 동기부여를 받으려는 동호인들을 외면하는 사례가 된다는 점을 집행부에서 알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의 짧은 소견이 혹여 동호인들의 테니스 활동에 누가 되지나 않을까 염려되어 몇번이나 망설이다가 글을 올리니 이 글로 말미암아 마음상하는 분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저의 소견을 줄입니다.
첫댓글각 대회 개최자가 대진표를 작성할 때 나름 원칙(?)을 적용하고 계시겠지만 가끔은 의아한 경우를 발견하곤 하는 것이 현실이죠. 대진표는 참가자중 가장 실력이 좋은 분들이 결승전을 치르도록 하여 강자가 초반에 탈락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개조로 편성할 때는 참가자중 랭킹 포인트 순으로 1~8번 시드자를 각조의 1번조에, 9번 시드자는 8조의 2번조에 배정하고 거꾸로 올라가면서 16번 시드자는 1조의 2번조에 배정하며 17번 시드자는 8조의 3번조에 배정하고 위로 올라가면서 배정하는 방식이죠. 시드자로 다 못채울 때는 무작위 또는 성별(ㄱㄴㄷ)순으로 하더군요.
예선 뿐만 아니라 본선에서도 1번 시드에 대한 배려가 상당히 큽니다. 그만큼 배려해 준다는 것이죠. 각조 2번조에 해당하는 분들 중 가장 약하다고 할 수 있는(랭킹 포인트상) 분(9번 보다 16번)과 대진할 수 있게 하고 본선에 가서도 결승에 올라갈 수 있는 유리한 상대와 겨루게 하여 상대적으로 쉽게 올라가는 구조로 편성된다고 보시먄 될 것입니다. 물론 재야의 고수(랭킹 포인트가 적거나 없어도 굉장한 실력자)가 나타나 의외로 일찍 떨어지는 경우는 있긴 하지만 극히 드문 현상이죠. 그래서 서로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자 부지런히 다녀 랭킹포인트를 따려고 노력하시는 것이구요. 랭킹포인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즐기시는 겁니다.
랭킹을 부여하고 랭킹제를 운영한다는 것은 상위랭커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겠다는 전제가 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님께서 설명주신대로 시드배정과 조편성을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각 대회가 원칙과 일관성을 유지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식대회 처럼 많은 상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진정 테니스 마니아가 단식을 찾는 이유는 원칙과 일관성이 유지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모쪼록 테니스를 사랑하고 열정을 가진 분들이 단식을 외면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첫댓글 각 대회 개최자가 대진표를 작성할 때 나름 원칙(?)을 적용하고 계시겠지만 가끔은 의아한 경우를 발견하곤 하는 것이 현실이죠. 대진표는 참가자중 가장 실력이 좋은 분들이 결승전을 치르도록 하여 강자가 초반에 탈락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개조로 편성할 때는 참가자중 랭킹 포인트 순으로 1~8번 시드자를 각조의 1번조에, 9번 시드자는 8조의 2번조에 배정하고 거꾸로 올라가면서 16번 시드자는 1조의 2번조에 배정하며 17번 시드자는 8조의 3번조에 배정하고 위로 올라가면서 배정하는 방식이죠. 시드자로 다 못채울 때는 무작위 또는 성별(ㄱㄴㄷ)순으로 하더군요.
예선 뿐만 아니라 본선에서도 1번 시드에 대한 배려가 상당히 큽니다. 그만큼 배려해 준다는 것이죠. 각조 2번조에 해당하는 분들 중 가장 약하다고 할 수 있는(랭킹 포인트상) 분(9번 보다 16번)과 대진할 수 있게 하고 본선에 가서도 결승에 올라갈 수 있는 유리한 상대와 겨루게 하여 상대적으로 쉽게 올라가는 구조로 편성된다고 보시먄 될 것입니다. 물론 재야의 고수(랭킹 포인트가 적거나 없어도 굉장한 실력자)가 나타나 의외로 일찍 떨어지는 경우는 있긴 하지만 극히 드문 현상이죠. 그래서 서로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자 부지런히 다녀 랭킹포인트를 따려고 노력하시는 것이구요. 랭킹포인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즐기시는 겁니다.
랭킹을 부여하고 랭킹제를 운영한다는 것은 상위랭커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겠다는 전제가 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님께서 설명주신대로 시드배정과 조편성을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각 대회가 원칙과 일관성을 유지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식대회 처럼 많은 상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진정 테니스 마니아가 단식을 찾는 이유는 원칙과 일관성이 유지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모쪼록 테니스를 사랑하고 열정을 가진 분들이 단식을 외면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공감합니다. 각 대회마다 시드와 대진표 작성에 일관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KATA의 경우 미리 엑셀로 정리하면 대진표 나오기 전이라도 미리 예상 조편성을 알 수 있습니다.
적어도 1-8/2-7/3-6/4-5가 8강에서 만나는 대원칙은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대회별로 로컬룰을 적용하기 전에 우선하여
협회 차원에서 KASTA규정에
1. 예선 조편성 원칙,
2. 본선 대진표 편성 원칙을 기본적으로
제시해 주시면 어떨까요~~
※ 추가하여 대회를 주최하는 단체는
예선 경기가 시작되면
본선대진표 및 코트를
바로 공지 해주심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