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5일 일 23일째
날씨: 비 기온: 16~21도
거리:21,8km 누계:568,5km
이제 결정을 잘했나보다. 새벽녁 천둥 번개에 찜질방에서도 안도감이 온다.
그래도 맘출 수 없기에 나름 준비하고 떠남.
0137: 운항시작
만리포구 비는 오고 길손을 길을 가고
산길 . 빗길. 길 따라 기는 길
산길 걷다 바닷길로. 글구 보이는건,,,,
모항항 비에젖은 항구길
요기서 산길로 이어지는데 한참을 찾음!
비는 다시 굵어지고,,,,
보이는 이은돌 풍경과 야그.
버러진 집 문틈 사이로보인 저 장독 저기엔 지금 무엇이 담겨있나?
급히 떠난듯한 폐기가 내리는 비와 더블어
쓸쓸함에 여운이 남는다.
모항파 도로 멀리 가로로 누워 가고자 히는 날
기다리는 듯.
모항파 도로 직전 우틀 가장 정석적인 이정표.
모항파 도로 진입.
저 끝을 보며 발걸음을 옮긴다.
길은돌아 가운데 보이는 저곳 넘어가 만리포 해변.
송현 1 교차로 68종료 안내판 .
12:17 68코스 종료
맘은 더 가고자 하는 욕심도 있지만 비오는 날 이정도도 덤이라 생각하고 정리.
낼 어둠에서 버스하차 해야 할 송현교차로
태안서부시장 지친 몸으로 삼겹살 집을 찿아 고기와 막걸리 한잔.
솔직한 맘이다. 한번 먹더라도 푸짐한 호남이 그립다!
거리: 21,8km 69길까지 거리:515.4km
누계: 68코스까지 537,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