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종일입니다
2012년 영흥도로 첫 광어 출조 갔다 왔습니다.
무더운 초여름 날씨에 시원한 바다 바람 맞고 오니 상쾌한 기분으로 돌아 왔습니다. 물론 조과도 좋아구요.
광어 루어를 가시려면 몇가지 소품들이 필요한데요.

보통 광어는 오래 살기 때문에 잡으면 선상에 있는 물통이나 수창에 넣었다가 가실때 피 빼서 얼음 넣어 가지고 가시면 되구요.다른 조사님 고기와 헛갈리지 않게 대자케이블타이에 색칠하여 준비하시구 바닥에 사는 물고기라 채비를 충분이 마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에 친한 조사님이 만들어준 선상받침대 입니다. 카메라등 짐이 많아 간단하게 쓸수 있더군요. 나중에 한번더 사용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조행기 시작할까요.
저희는 2012년 6월 3일 오전 7시 영흥도에서 영동3호를 타고 출조를 나갔습니다. 여기서 저희들이란 장가네창고낚시 사장님, 사장 아버님, 매장 공사중인 이전무님, 출조 담당 홍이사님, 저 이렇게 식구들 총출동하여 단합대회를 겸한 낚시를 했습니다. 요즘 매장 이전으로 피곤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성공적인 첫 광어 출조를 기대하며.....

첫 광어는 저와 이전무님이 개시하구 잡은 고기로 바로 회 먹었습니다. 기가 막이고 코가 막이는 맛, 사장님은 낚시보다 소주를 더 사랑하시는 듯



요즘 광어 산란철이라 내만권에서도 5짜이상이 여러마리 나오구요. 손님 고기들도 우럭은 작지만 놀래미는 크더군요.
빨래판 광어 올리때는 손맛이 환상이었습니다.



남들이 잡던 말던 소주와 사랑을 나누신 사장님은 배엔진 소리를 자장가를 삼아 주무시구 다른 조사님은 낚시 열공 아래 사진은 선장님이 촬영한 조황입니다.








마지막으로 조황 결과는 식구들 먹을 정도 잡아 그런데로 괜찮았구요. 바로 아래 사진은 제가 잡은 광어 입니다. 함께 하신 조사님들 수고 하셨구요. 선장님과 사무장님께도 깊은 감사 올리며 뒷풀이에 참석 하신 우리 회원님들도 다음 출조에 함께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