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재이야기] 굴과 떡국의 만남~ 이름하야 '굴떡국'

월보 [생활재이야기]가 다양한 형식으로 바뀝니다. 이번에는 생활재를 이용한 요리 제1탄!!! 굴떡국 편입니다.   요리를 못하기로 이름난 제가 첫타자가 된 이유는... 굴떡국이 제일 쉽다는 거~~~ ^^;;;   다들 주부9단들이시니까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 ㅠ.ㅠ 일단은 어설픈 야매요리(네이버 웹툰 즐겨보시능가?) 보신다 생각하고 봐주시길...   넉넉 2인분 굴떡국에는 아래와 같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떡국떡 500g, 굴 8~10개, 계란 1개, 육수, 마늘, 파, 국간장 1아빠숟갈, 소금 약간   오늘의 주인공 떡국떡과 냉동굴을 소개합니다~~   무농약 떡국떡 ▶ 생산지 : 홍성풀무(주) ▶ 중량 : 500g ▶ 원재료 : 무농약 쌀(99%, 인증20-3-32) . 천일염(1%). 주정 ▶ 포장방법 : 탈기포장(포장과정에서 공기를 빼고 실링처리함) 압축 진공포장이 아니므로 일부 공기가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이는 포장훼손이 아닙니다. ▶ 보관 및 유통기한 : 주정처리하여 상온에 보관하여도 되지만, 가급적 냉장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제조일로부터 30일 ▶ 특징 o 여러번 치대어 쫄깃쫄깃한 떡의 참맛을 살렸습니다. o 조리 시 부재료가 거의 익어갈때쯤 넣어 드셔야 쫄깃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o 개봉 시 주정처리에 따른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으나, 요리 시에 모두 제거되므로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Non-GMO 인증 주정 사용- ▶ HACCP 인증 o 생산, 제조, 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분석, 제거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제도인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인증받은 생산지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44D64C52B28D173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52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23" id="A_2644D64C52B28D173ACE47"/>   냉동굴 ▶ 생산지 : 윈윈수산 ▶ 중량400g ▶ 생산방법 ① 양식한 굴을 수확합니다. ② 껍질을 제거하고 바닷물로 세척한 후 선별합니다. ③ 급속 냉동하여 보관합니다. ▶ 보관 및 유통기한 냉동 보관하세요.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입니다. ▶ 특징 ① 남해 청정지역에 종패를 뿌려 6개월 이상 자연 속에서 영양분을 섭취한 굴을 채취하여 가공하였습니다. ② 냉동굴을 하나씩 얼음으로 코팅하여 포장하는 IQF(얼음코팅) 공법으로 처리하여 신선합니다. ③ 냉동된 상태에서도 개별 분리가 되므로 필요한 수량만큼 해동하여 사용하실 수 있어 편리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5C324C52B28D162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52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23" id="A_215C324C52B28D162C3923"/>   일단 냉동굴은 꺼내서 녹입니다. 그리고 멸치와 다시마 등을 넣고 육수를 우리기 시작합니다.   떡국떡은  냉동된 상태이니 2시간 정도 아래와 같이 찬물에 담가둡니다. 이래야 엄청 쫄깃하고 보들보들한 식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만에 하나, 한번 녹았던 떡을 다시 냉장고에 넣었다가 사용하면,,, 고무판화 씹는 맛을 경험하게 될 것임!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1C414C52B28D171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52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23" id="A_261C414C52B28D1710C006"/>   지단으로 쓸 계란도 흰자 노른자 잘 분리해서 풀어놓습니다. 하지만 계란 1개는 너무 작아서 흰자 노른자 따로따로 지단 부치기가 매우 난감해짐. 그래서 전 2개를 사용했습니다!!! (결국 쓰고 남은 지단은 3일째 냉장고에서 대기중 ㅜ.ㅜ)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6C274C52B28D172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52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23" id="A_276C274C52B28D17250FA6"/>   음.... 흰색지단... 엄청 삐둘빼뚤... 일단 패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18F74C52B28D181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52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23" id="A_2718F74C52B28D1811F6F7"/>   노란 지단... 흰자를 지대로 분리하지 못해 얼룩이 생김. 그래도 so~ so~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76444C52B28D182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52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23" id="A_2576444C52B28D1821F4FD"/>   오호~ 그닥 나쁘지 않은 모양의 지단 완성!!!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077F4C52B28D181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52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23" id="A_25077F4C52B28D18186C68"/>   이제 잘 우려낸 멸치 육수가 끓으면,  찬물에 불린 떡국떡 투척!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78B44C52B28D191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52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23" id="A_2778B44C52B28D191F72DC"/>   말랑말랑한 떡이 살짝 수면 위로 떠오르면 굴 투척!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0C694F52B28D191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52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23" id="A_270C694F52B28D1918E089"/>   거품은 누가 볼세라 잽싸게 걷어냅니다. ㅡㅡ;;;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0F654F52B28D191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52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23" id="A_240F654F52B28D19163439"/>   간은 국간장 1 아빠숟갈, 남은 간은 소금으로~~~ 사진 찍느라 국간장 왕창 투척!!! ㅠ.ㅠ 소금은 패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D024F52B28D1A2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52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23" id="A_226D024F52B28D1A27A013"/>   에... 이것은 시어머님이 맹글어주신 비장의 무기 1호- 일명 '얼린 마늘' 한덩이 투척~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33DD4F52B28D1A0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52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23" id="A_2733DD4F52B28D1A03F560"/>   시어머님표 비장의 무기 2호 '얼린 파' 투척투척!!!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9484F52B28D1A2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52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23" id="A_2269484F52B28D1A28F74A"/>   비주얼이 꽤 그럴듯하네요.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03404F52B28D1B1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52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23" id="A_2703404F52B28D1B1C7947"/>   큰 그릇에 담고, 지단을 올리면 끝~~~~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C804752B28CFE3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52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23" id="A_217C804752B28CFE349CE8"/>   김장김치 썰어놓고 떡국 두그릇 퍼놓으면, 요고이 굴떡국 상차림~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2E074A52B28D312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52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23" id="A_262E074A52B28D312E9CD5"/>   아침부터 지단까지 얹은 꽤 그럴 듯한 굴떡국을 접한 신랑은 오늘이 무슨 날이냐며 어린애마냥 좋아라하더이다~~~   이상, 음식솜씨 없기로 이름난 5년차 아줌마의 야매x야매요리였습니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