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문수원 동지 기도법회>
# 새 단장 후 첫 법회가 열린 문수원 법회실.
동지는 일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음(陰)이 극(極)에 이르지만 이 날을 기점으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여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이 날을 기려 선조들은 잡신이 무서워 하는 붉은 색 팥죽을 끓여 문설주 장독대 등에 뿌리고, 나누어 먹으며, 새해에는 모두가 안녕하기를 기원했다.
#동지 기도법회가 진행되고 있는 문수원 법회실.
#법회를 집전하고 계신 문수원 법안스님
#신도들은 법회에 참석, 동지의 의의를 되새겨 나라의 안녕과 가족의 행복 그리고, 자신의 건강을 기원했으며, 문수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지난 12월22일 오후1시 행복기도도량 삼각산 문수원에서는 법안스님의 집전으로 전정학 신도회장을 비롯, 5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지 기도법회가 봉행되었다. 이 날 법회는 대웅전에서 사시예불을 마친 뒤 새롭게 단장된 법회실에서 팥죽으로 점심공양을 마치고 동지 시가 오후1시47분인 관계로 1시부터 진행되었다. 삼귀의, 반야심경, 관음정근, 광명진언 그리고 자비호신주(시방의 일체중생이 적의에서 벗어나고 고통에서 벗어나고 번민에서 벗어나 지이다), 등이 법안스님의 축원으로 진행되었다.
#동지 기도법회 법문을 해주신 활안 큰스님.
이날, 법문을 해주신 활안 큰스님은 새롭게 단장된 법회실이 단아하게 잘 꾸몄다고 말씀하시며 법왕궁(고, 박현재)원장님의 은덕으로 해동성님의 노고가 많았다고 치하 하셨다. 또한, 신도들은 이 좋은 도량에 일주일의 한번씩 만이라도 모여서 기도 정진하고 공부하라고 당부하셨다.
#이 날, 김시명 순국선열유족회장이 참석, 20여 년간 제를 지내주신 문수원 법왕궁원장님과 신도들께 감사의 인사를 했다.
법회는 오후2시반 마무리 되었고 새롭게 단장된 <법회실 단장>기념으로 법회에 참가한 신도들에게 기념품과 팥죽, 그리고 2016년 달력이 주어졌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모두의 가슴엔 흐뭇한 미소가 도는 따스한 동지가 되었다.
#법회를 마치고 해동성은 이렇게 새롭게 단장된 법회실에서 첫 동지기도 법회를 치루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어머니(법왕궁)께서 살아 계셨으면 얼마나 좋아 하셨을까, 눈시울을 적시며 이번 공사에 헌신해 준 신도들과 문수회, (주)라코 여상운 사장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
#맛난 팥죽으로 점심공양을 하고.
#새로운 환경, 새 식탁, 새 식판, 그리고 즐거운 담소.
#소박한 팥죽 한 그릇, 내 몸에 모든 바이러스가 도망가 더욱 건강하겠다.
#저 많은 양의 팥죽, 우리는 한 그릇의 맛난 팥죽을 먹었지만, 그 안에는 많은 이의 노력과 정성이 담겨있다.
#역시 팥죽에는 새알심이 들어가야 제맛이 난다. 이 팥죽을 만들어 주신 문수원 보살님들께 감사한다.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가. 모두가 한 자리에서 나누는 이, 밥 한사발이.
#그 날, 모두가 가슴에 아름다운 장미 한 다발이 자리했으리라. 마음에서 영원히 시들지 않고 지워지지 않는 장미.
#활안 큰스님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해동성.
#법안스님에게도 기념품 전달.
#문수원 행사 때마다 법주를 해주시는 두산스님에게도 기념품 전달.
#문수원 원로법사 이건호 총장께도 기념품 전달.
#문수원 전정학 신도 회장께도 기념품 전달.
#문수원 환경미화 봉사의 선봉인 문수회 권해명 회장께도 기념품 전달.
#순국선열 김시명 회장께도 기념품 전달.
#(주)라코 여상운 사장에게도 기념품 전달.
#법회실 새단장 기념으로 주어진 기념타올.
#법회에 참석 못한 식구들을 위한 팥죽. 문수원 보살님들의 정성이 담겨있다.
한편, 해동성은 위 사진 이외도 이날 동지법회에 참석한 모든 이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불기 2559년(2015) 12원22일 기사 사진 백암 박용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2.29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