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의 성분과 효능
1. 양배추 100g당 영양성분
수분(92.4%) 당질(5.4g) 칼슘(19mg) 인(43mg) 비타민B1(0.12ug) 비타민B2(0.29mg) 비타민C(24mg)
2. 양배추 고르는 법
양배추를 구입할 때는 겉껍질이 하얀 것보다 푸른 것이 좋다. 구입할 때는 잎의 말림이 단단하고 쥐었을 때 딱딱하고 무거운 것을 고른다. 뿌리 쪽이 튀어나오지 않은 것이 심이 깊지 않아서 좋다. 반으로 잘라 팔고 있는 경우에는 속잎이 가지런하고 심이 위까지 자라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양배추의 푸른 겉잎에는 항암물질로 알려진 카로티노이드와 엽록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C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양배추 200g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의 섭취가 가능할 정도다. 그리고 양배추 심에도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므로 딱딱하고 씹기 힘들다고 버리지 말고 즙을 내는 등 이용하는 것이 좋다.
3. 양배추 보관법
겉잎의 끝부분과 심이 있는 부분이 시들거나 썩어가므로, 겉잎을 떼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보관하려면 신문지에 싸서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으며,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는 뿌리부분을 도려내고 그 부분에 물에 적신 솜을 채워 두면 수분이 보충되면서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 잘라놓은 경우에는 비타민 C 파괴가 크므로, 가능하면 자르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4. 양배추 효능
1. 양배추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다.
양배추에는 생장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많아 발육기의 어린이에게 권할 만한 좋은 식품이다. 칼슘함유량이 100g당 29mg으로 시금치보다도 많이 들어 있으며 그 형태가 우유 못지않게 잘 흡수되는 모양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마그네슘도 풍부하다.
2. 양배추가 胃에 좋다.
한국 사람들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데다 잦은 스트레스로 위장 장애가 많은데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등 소화기 질환이 있을 때 양배추를 꾸준히 먹으면 도움이 된다. 양배추에 많은 비타민 U라고 불리는 S-메틸 메티오닌이란 물질은 상처 난 위 점막을 빠르게 회복시켜주며, 또 지혈작용이 있는 비타민 K가 궤양으로 인한 출혈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양배추 속에는 위에 부담이 가지 않게 하고 위장장애를 예방하는 소화효소도 다량 포함돼 있다. 그리고 디아스타제가 무보다도 많이 들어 있어 소화 장애를 해결해준다.
3. 胃를 보호하려면 즙으로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U는 열에 약하므로 위를 보호하고 위궤양 치료에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생즙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날것으로 먹어야 영양흡수율도 높다. 다만 위가 약한 사람이 양배추를 생으로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 살짝 데쳐 먹어도 상관없다
4. 양배추와 어울리는 음식
양배추만 즙으로 내서 먹기 힘들었던 것은 양배추의 독특한 유황냄새 때문이었다. 그런데 파인애플이나 사과, 오렌지 같은 단맛과 새콤한 향이 강한 과일을 함께 넣으면 그 향이 완화되기 때문에 좋다. 그리고 위가 좋지 않은 경우 요구르트를 섞어서 먹으면 도움이 된다.
5. 양배추가 다이어트에 좋다.
양배추는 100g에 20Kcal의 열량을 내는 저칼로리 식품.
특히 포만감을 느끼게 해 주는 식이 섬유질이 4%정도로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다. 게다가 비타민 C가 100g 에 36mg 정도 많이 들어있고 칼륨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다이어트 중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섭취하게 해 준다.
6. 양배추가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
양배추에는 식이섬유소가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식이섬유소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서 혈액지질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대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와 대장암 등 각종 대장 질환을 줄여준다.
7. 양배추가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양배추에는 항산화 효능이 우수한 설포라펜이 들어있어서 활성산소를 줄여서 노화방지에 좋다. 면역기능이 있다고 한다. 또 인돌-3-카비놀이라고 불리는 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이 들어있어서, 암을 예방하고 肝의 해독기능을 돕는 효과까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에 의한 뇌세포 손상을 막아서, 치매 예방에도 좋다. 따라서 이 때문에 서양에서는 올리브, 요구르트와 함께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1959년에 미국에서 두 명의 연구자가 실험을 하였는데, 실험동물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양배추를 먹이고 다른 한 그룹에는 양배추를 먹이지 않았다. 그런 다음 치사량에 해당되는 X선 400Lux를 쬐었다.
예상대로 양배추를 주지 않은 실험동물들은 15일 안에 모두 죽었지만, 양배추를 준 실험동물들은 절반이 살아났다. 그 결과도 연구자는 방사선에 양배추가 효과를 나타낸다고 보고하였다. 항암 효과 실험에서도 양배추는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사람들의 식습관을 조사해 분류한 삭슨 그라함 박사는 결장 및 직장암을 예방하는 채소로 양배추가 가장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주1회 양배추를 먹는 남성이 결장암에 걸릴 위험도는 먹지 않은 사람의 1/3정도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 양배추 이용
*양배추 김치*
재료: 양배추 한망(3통), 무우 (큰 것으로 한개), 들깻잎7-8묶음, 부추 1단, 청, 홍고추 싱싱한 것으로 각각 10개, 통마늘 2통, 생강 2톨, 볶은 통깨 한줌, 소금 약간, 단맛을 좋아하면 뉴슈가.
만드는 법
1) 양배추를 2등분하여 뿌리 부분 도려내고(뿌리부분 겉은 다듬어버리고 속부분은 배추 절일 때같이), 다시 2등분하여 통에 담고 끓는 소금물을 부어 8시간 정도 절인다.
2) 무, 들깻잎, 고추, 생강, 마늘은 채로 썰고 부추 5-6cm 길이로 썰어 소금을 뿌려 손끝으로 살살 버무린다. 이때 통깨도 넣고 뉴슈가도 조금 넣는다.
3) 배추 절이는 동안 2)를 준비해 냉장고에 넣어 둔다.
4) 배추가 절여지면 건져서 줄기 부분을 잎처럼 골고루 도려내고 세 번 정도 씻어서 건져 물기를 빼면서 잎의 크기가 같은 것끼리 (대, 중) 작은 잎은 김치통 밑에 깔면 되고 큰 잎 모아진 것 2장 사이에 2)번 속재료 만든 것을 가지런히 넣어 통에 반 정도 꼭꼭 눌러 담는다.
5) 김치 국물은 아침에 담갔으면 저녁때 쯤 김치에서 우러난 국물 맛을 먼저 보고 소금, 뉴슈가를 타서 생수나 끓여서 식힌 물을 부으면 된다. 날김치보다는 익혀 먹는 것이 더 맛있다.
*양배추 샐러드*
재료: 양배추 1/4통, 사과 1개, 빨간 피망 1/4개,
소스(감식초 2큰술, 녹차기름 2큰술, 설탕 1/2큰술, 소금 약간, 사과즙 4큰술)
1. 양배추는 곱게 채 썰어 냉수에 담가둔 후 물기를 뺀다.
2. 사과는 껍질째 채 썰어 냉수에 담가둔 후 물기를 빼고 빨강 피망은 작은 사각형으로 잘라준다.
3. 소스를 만든다. 소스(감식초 2큰술, 녹차기름 2큰술, 설탕 1/2큰술, 소금 약간, 사과즙 4큰술)
4. 양배추와 사과를 섞은 뒤 소스를 뿌리고 빨강 피망을 위에 뿌려준다.
*양배추 피클*
재료: 양배추 1/4통. 빨간 미니 파프리카 2개, 적고구마 가루 약간, 절임물(감식초 5큰술, 설탕 5큰술, 물 5술, 소금 5큰술)
1. 양배추는 먹기 좋게 썰어준다.
2. 미니 파프리카는 한입 크기로 잘라준다.
3. 절임물 재료로 절임물을 만들고 적고구마 가루를 넣어 색을 낸다.
4. 양배추와 미니 파프리카를 섞은 뒤 절임물을 부어준다.
출처 : Daum에서 다운 받음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해요
유익하게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