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는 일반적으로 죽은 사람의 이름 앞에 쓰여서 '이미 세상을 떠난' ,
'돌아가신'의 의미로 쓰입니다
부사 '삼가'는 '삼가는 마음'으로 즉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히'라는 뜻입니다.
'고인(故人)'은 '죽은 사람',
'명복(冥福)'은 '저승에서 받는 복'을 말합니다.
故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문장을 풀이하면
이미 돌아가신 정중하게 예를 갖추어 돌아가신분이 저승에서 복을 받으시길 빕니다
라는 뜻이 됩니다. 보시다시피 문장이 어색하죠
故의 뒤엔 故가 수식할 수 있는 사람의 이름등의 명사성분이 와야합니다.
또한 '故'와 '고인'이 서로 유사한 의미를 지녀서, 뜻이 중복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옳바른 표현은 *
고인의명복을빕니다 = O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 X
홍길동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 O
띄어쓰기를하지 않아야 합니다..
삼가를 붙이려면 누구의명복을비는지 이름을 써야합니다..
그리고 문장 뒤 마침표는 절대 찍는것이 아닙니다..
고인의명복을빕니다. =x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 X
홍길동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 x
명복을 빌때는 좋은곳에 가기를 염원하는 마음에서 끝을 상징하는 마침표를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침표를 찍는것은 가족 전부 죽어라 라는 의미가 된답니다..
PS...
부의금 봉투는 노잣돈으로 사용 하라고 접는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축의금 봉투는 복나가지 말라고 접어서 주는것이 예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