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연학교 교사들의 수난입니다.^^*
왜????? 일까요?
2012년 5월 31일에는 환경부 멸종위기1종으로 수원청개구리가 등록되었는데...
오늘 만난 이친구는 그냥청개구리일까요? 아니면.... 이제 어릴적 그 많던 청개구리도 보기가 점점 어렵습니다.
누가 자세히 알려주세요^^*
오늘은 배추흰나비의 일생이라는 주제를 가졌습니다만
신청하신 몇가족이 취소하시는 바람에 참가가족의 양해를 구해 환경부위해식물인 단풍잎돼지풀 제거작업을 하였습니다.
지난 이른봄에 단풍잎돼지풀의 흔적을 보았던 한강과 만나는 하동천상류지역입니다.
아직은 키가 많이 자라지않아서 뽑기가 수월했는데..
이 시기가 지나면 지금보다 더 단단해지고 곧 번식을위한 꽃가루도 날리겠지요.
그나마 하동천은 상류지역에만 분포되어있어서 지금이 제거작업하기에 적기입니다.
지난해 자랐던 흔적이 보이지요?
저 한그루에서 얼마나 많은 씨앗을 날렸는지 주변은 온통 크고작은 단풍잎돼지풀이 가득입니다.
하동천해설사 김순용선생님도 안타까워하십니다.
기계의 도움없이 뽑는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오늘은 분포지역 조사겸 제거작업이지만 도시공사에서 마무리 해주실것을 믿습니다.
며칠에 한번씩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하동천은 분포지역이 봉성천이나 나진포천 등에 비해 많지않아서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서둘러야하겠습니다.
가물어서 그런지 아직은 잘 자라지않았더군요.
오늘
풀숲에서 벌에 쏘여서 놀라신 기연선생님... 부풀고 , 아프고, 따가웠을텐데... 지금은 어떠신지.
제거작업을 우선 마무리하고 아이들과 오늘의 주제인 배추흰나비가 날아온 책을 만들었습니다.^^*
참.. 예쁘지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책입니다.
한장한장... 책을 넘길때마다 아이들의 소원을 담은 나비가 하늘 높~~~이 날아갈 겁니다.
오늘은 모~~두가 너무 수고하신 날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주에는 잠자리를 만나러 오세요^^*
첫댓글 선생님들 애쓰셨습니다~
말 나오기 무섭게 실천에 옮기신 선생님들...
칭찬합니다^^♥
샘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비도 안오고 더운데, 참 수고 많으셨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