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어린이 여름여행 아이들과 함께
오늘도 바깥 날씨는 비가 투둑투둑 떨어집니다.
예정대로라면 우나개가 모여 회의를 했어야 하지만,
기획단 모두 오늘은 개인 일정이 있으시다 하십니다.
아쉽게도 오늘은 우나개 모임을 하지 못합니다.
시간이 난 김에 동료들을 살핍니다. 새봄 선생님이 도움을 요청하십니다.
새봄 선생님은 어린이 여름 여행의 과업을 담당하고 계십니다.
원래의 계획은 여행을 떠나야 했지만,
비가 오는 바깥 날씨로 인해 대안으로 아이들과 요리를 직접 만드는 활동을 합니다.
새봄 선생님 혼자서는 7명의 아이들을 감당하기 어려워, 실습생 동료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민주 선생님, 정아 선생님, 예지 선생님 그리고 제가 새봄 선생님을 틈틈이 돕기로 했습니다.
강희, 서현, 서연, 서광, 한빈, 예성, 은선. 7명의 아이들과 함께 요리 만들기를 합니다.
아이들과 직접 묻고 의논하여 두 가지 메뉴인 김치전과 떡볶이를 정했다고 합니다.
불과 주방 도구를 사용하기에는 아이들의 안전에 위험할 수 있어, 아이들을 살피며 돕습니다.
모임 시간이 되자 하나, 둘 복지관 3층 공유부억으로 아이들이 모입니다.
아이들은 서로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는 만큼 역할을 나눕니다.
어떤 음식을 하고 싶은지 의논하여 팀을 나눕니다.
강희, 은선, 서광, 한빈이는 떡볶이 팀,
서현, 서연, 예성이는 부침개팀으로 나뉘었습니다.
새봄 선생님께서 제게 부탁합니다. 새봄 선생님께서 김치전 팀을 살필테니,
제게 떡볶이 팀을 살펴달라 부탁합니다.
새봄 선생님과 역할을 나눠 새봄 선생님의 요리 만들기 활동을 돕습니다.
떡볶이 팀을 돕기 위해 아이들에게 먼저 인사합니다.
“안녕~강희야~은선아~서광아~한빈아~”
“떡볶이 팀을 돕게 된 신희선 선생님이야~ 반가워~”
“우와~안녕하세요 선생님~당사자 면접때 뵈고 오랜만에 뵙네요~”
“잘 부탁드려요 선생님~”
첫 인사를 아이들 모두가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
그 중에서 서광이는 당사자 면접때의 저를 기억해주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더 반갑게 인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떡볶이 맛있게 만들어보자 힘차게 파이팅 해봅니다.
먼저 아이들에게 노트북을 건네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떡볶이 레시피를 찾도록 도왔습니다.
서광이와 한빈이가 대표로 레시피를 검색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영상으로 레시피를 찾습니다.
아이들이 레시피를 더 잘 기억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역할을 나누자 제안합니다.
한 명은 레시피를 메모하는 사람, 한 명은 만들 때 간을 보는 사람.
아이들 모두 좋은 의견이라고 합니다. 대표로 레시피를 검색한 서광이와 한빈이가 역할을 나눕니다.
한빈이는 레시피를 메모하는 역할, 서광이는 음식 만들 때 간을 보는 역할을 맡기로 합니다.
역할을 나눈 후 함께 떡볶이 레시피 영상을 시청합니다.
어려운 과정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설명해줍니다.
아이들 모두 열심히 집중해서 관찰합니다.
한빈이와 서광이가 영상을 갑자기 멈춥니다. 벌써 아이들은 메모와 생각을 다 끝냈다고 합니다.
레시피를 살핀 한빈이와 서광이는 새봄 선생님과 마트에 장을 보고 오기로 합니다.
장을 보고 올 동안, 역할을 맡지 못한 강희와 은선이와 묻고 의논합니다.
어떤 역항르 맡고 싶은지, 맡을 수 있을지 의논합니다.
강희는 불 조절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은선이는 접시 세팅과 중간 중간 간을 확인하는 것을 돕겠다고 합니다.
스스로 역할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나머지 아이들까지 역할을 나눈 후, 마트에 갔던 새봄 선생님과 아이들이 돌아왔습니다.
서광이와 한빈이는 방신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떡볶이 팀이 검색한 재료들을 새봄 선생님과 김치전 팀이 구매해주는 대신,
떡볶이팀인 서광이와 한빈이가 자전거를 타고 부침개의 재료인 오징어를 구입해왔습니다.
날도 더운데 계산과 포장까지 철저하게 잘해 온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서광이와 한빈이가 먼저 공유부엌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후 얼마 안 되어, 새봄 선생님께 연락을 받습니다.
“서광아~한빈아~ 그 오징어 씻어서 자르고 있어 줄래~?”
한빈이가 가장 먼저 지원했습니다. 한빈이는 요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집에서도 어머니를 종종 도와드린다고 합니다.
손질은 가능하나 아이들이 만지기엔 위험이 있습니다.
칼질을 맡게 된 한빈이에게 차근차근 안전하게 칼을 잡는 법을 알려줍니다.
오징어 손질을 잘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어려운 손질을 돕습니다.
작게 다지거나 자르는 일은 아이들이 직접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제가 어려운 부분을 손질하면, 한빈이가 열심히 썰어주었습니다.
정말 가지런히 예쁘게 잘 자릅니다.
한빈이는 떡볶이 재료를 다 손질하고, 김치전팀의 오징어 손질도 도왔습니다.
자기 팀의 일이 아니어도, 두 팔을 걷어올려 끝까지 열심히 잘라 준 배려가 깊은 한빈이 고맙습니다.
김치전 팀을 도와주고, 서광이와 한빈이는 아이들이 구입해 온 재료들을 건네받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해보기로 약속합니다. 가장 먼저 서광이는 재료를 손질합니다.
양파와 어묵을 썰어줍니다. 시간이 남아 김치전팀의 불을 신경써줍니다.
아이들 모두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이 긴장한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런 아이들의 분위기를 풀어주고,
함께 어울리기 위해 아이들이 직접 레시피를 하나, 하나씩 읊어보자 제안했습니다.
아이들 모두 그 방법이 더 기억에 잘 남을 것 같다며 좋다고 합니다.
한빈이가 레시피를 하나, 하나 읊어주고 싶다 합니다. 다른 아이들 모두 동의했습니다.
한빈이가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하나 하나 기록합니다.
아이들 모두 역할을 나눌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아직 역할이 없는 아이들과도 조금은,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아직 역할을 맡지 못한 서광이는 장금이 역할로 틈틈이 떡볶이의 간을 확인해주기로 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배우고 만드는 만큼, 원하는 맛을 만들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강희와 은선이는 아이들이 양념을 집어 넣을 때, 무엇을 어떻게 넣어야 할지 의논합니다.
나머지 역할을 가지지 못한 친구들에게는 재료의 양을 한 번 더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제안합니다.
떡볶이 팀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각자의 의견읊 나눠 가졌습니다.
강희, 은선, 서광, 한빈 떡볶이 팀 친구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힘을 합쳐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힘을 합쳐 함께 만드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고생했다며 칭찬을 모두 해주었습니다.
또 다른 아이들과 함께하며 관계할 수 있었던 하루,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어린이 여행팀의 요리 활동을 도왔습니다.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고, 실습 동료와 함께하니 새로운 기운으로 힘을 받았겠습니다.
요리 활동을 잘 도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료를 찾고 메모하고 의논하며 요리를 했습니다.
조금씩 역할을 나누고 아이들을 칭찬해주니 아이들도 집중하면서 잘했습니다.
아이들도 선생님을 따르고 좋아했습니다.
한빈이가 잘한 일이 많습니다. 장도 보고 칼질도 잘했습니다.
매일 학원들 다니는데 오늘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작은 쉼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잘한 점은 조새봄 선생님께도 알려주세요.
조새봄 선생님께서 부모님께 칭찬하고 응원하면 좋겠습니다.
이날 요리 활동 도운 일 말고, 다른 일정은 없었나요?
함께 기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