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복지운동 홍보지 부착
지난 시간에 이어 홍보지를 꾸밉니다.
그리고 1층에 사는 분들을 위해서는 현관 문 앞에 생활복지운동을 승강기안에서 하고 있음을 알리는 쪽지를 만듭니다.
민준이 직접 손편지를 씁니다.
6개를 써야 합니다.
민준이 도움을 요청해 제가 조금 거들었습니다.
쪽지에 어떤 내용을 쓰면 좋을지는 모두 민준이 생각해습니다.
대견합니다.
민준의 어휘력에 한 번 더 놀랍니다.
민준 채윤이 홍보지에 가장 먼저 메모지를 붙이기로 합니다.
채윤은 아직 한글을 쓰지 못해 그림으로 마음을 전하는 쪽지를 그립니다.
민준이가 붙일 쪽지에 졸라맨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경비원 아저씨는 뭐든 다 도와주시잖아요. 슈퍼맨 같아요. 그래서 슈퍼맨을 그렸어요.”
민준의 마음에 감동합니다.
그 이야기를 그림 밑에 써달라 부탁합니다.
그림에 설명을 붙이니 더 감동적입니다.
“선생님 저 이런거 재미있어요.”
홍보지를 붙이고 다니니 마음이 들뜨는 모양입니다.
민준이 경비원 아저씨께도 자랑합니다.
민준 채윤의 마음이 예쁩니다.
다음주에 붙은 쪽지를 보며 더 신나할 민준 채윤이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첫댓글 승강기에서 자랑스럽게 사진을 찍는 민준과 채윤에게 뿌듯함이 묻어납니다.
내가 만든 홍보지를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직접 붙이니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1층에 붙인 쪽지에 민준이가 무엇이라고 썼나요?
찍은 사진이 있으면 함께 올려주세요.
민준 채윤 어머니께 활동 소식과 사진을 보여드렸죠?
저녁에 집에서 자녀와 신나게 이야기 나누며 또 칭찬했을 겁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면 함께 기록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