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라면왕 이철호, 포기를 모르는 그의 이야기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음식인 라면을 노르웨이에 전파시키는데 성공하신,
노르웨이 라면왕 이철호씨의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전쟁 중 미군부대에서 일하고 있던 그는 폭탄 파편이 온몸에 박혀 죽음의 문턱을 경험합니다.
그는 겨우 다친 몸을 추스려 17세의 어린 나이로 혼자 노르웨이로 떠나게 됩니다.
노르웨이는 그 당시 의학 선진국이었기 때문에 그는 치료를 받기 위해 그곳으로 떠나게 된 것이죠.
72시간, 온몸을 붕대로 감싸고 그가 노르웨이까지 가는데 걸린 시간이었습니다.
40여 차례의 수술을 받고 죽음의 문턱에서 벗어나자마자 그는 막막한 생계를 위해 일해야 했습니다.
신체적 장애보다 배고픔으로 인한 고통이 더 컸기 때문에 그는 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화장실 청소, 호텔 벨보이, 동물병원 잡역부, 주방보조 등 궂은 일을 하며,
유통기한이 지난 딱딱한 빵을 물에 불려 먹으면서 배를 채웠다고 합니다ㅜㅜ
장애를 가졌고, 가난했으며, 노르웨이에서 철저한 이방인이었던 그.
하지만 그는 많은 고난들 속에서도 최고의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주방보조로 일하던 때, 힘든 일을 하면서도 단 한번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변 요리사들은 그를 눈여겨 보았으며 관심을 가져주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역시 '진심이 담긴 절실한 노력'만큼 그 사람을 빛나보이게 하는 것은 없나봅니다!
그는 독학으로 공부하여 요리전문대학에 들어가 호텔의 요리사로 취직하는데 성공합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의 철저한 노력 앞에서는 그를 막아서던 수 많은 악조건들도
결국에는 모두 나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는 편안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보통 많은 사람들은 전쟁고아에서 요리사가 되는 정도로 충분히 만족하며 자신을 위안하지만,
그에게 그것은 작은 시작이었을 뿐 그는 항상 더 큰 도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라면 판매사업'
그의 인생을 바꾼 또 한번의 도전은 바로 라면의 꼬불거리는 면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노르웨이에 라면을 보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결국 유럽인들의 입맛에 맞는 수프를 개발했고,
그의 라면을 맛보기 시작한 노르웨이인들은 '미스터리 라면'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는 전쟁고아에서 연간 천오백만 불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ceo가 될 수 있었습니다.
노르웨이 사람들에게 '라면'은 곧 '미스터 리'로 통할 정도로 '미스터리 라면'은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는 현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노르웨이인들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기도 하며,
'미스터 리'라는 브랜드는 그 자체가 인간승리 그리고 성공의 상징이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우리는 평소에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는 말을 많이 듣기도 하고, 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이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분이야 말로 정직하게 자신의 소중한 삶을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 온 진정한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가 말하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성공의 진리는 이것이었습니다.
"성공이란 기회를 잡길 원한다면 새로운 환경이 아니라,
새로운 자신을 찾는데 초점을 맞춰라.
그리고 인내하라."
온통 새까만 어둠이 가득 차 있는 세상 한복판에 나만 혼자 남겨졌다고 느껴질 때,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가 나아갈 길이 막막하게 느껴질 때,
이 분의 이야기가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그리고 가장 따뜻한 위로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리고 싶을 정도로 힘들고 지칠 때,
노르웨이 라면왕 이철호씨의 이야기를 떠올리시면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새로운 환경이 아니라 새로운 자신을 찾는다는 말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공감됩니다 ㅠㅠ
저도 여러번 뉴스킨사업을 포기하려고 했었지만
제가 이루고자 하는 꿈이 더 컸었기에 그 순간을 잘 넘겼습니다
그것은 또한 절심함이 얼마만큼 내 가슴에 담겨 있느냐도 중요한것 같아요
우리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정상까지 함께 가요~~
화이팅!!!
좋은 이야기입니다^^
세상엔 정말 무에서 유를 창조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우리는 그것 보다도 더욱 많이 갖추었을 터인데...오히려 내가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불평과 불만 ,,,,원망 투성이로 삶을 체워가고 있지 않았었나???반성해 봅니다...근데 사진이 안보이는 건 저만 그런건가요...ㅡ..ㅡ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고 아무 보장도 없던 일을 저렇게 밀고나갔다는 게 대단합니다.
사진은 저도 안 보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