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힙합,랩 그룹 사이프레스 힐 의 "Insane in the brain" 이다.
1989년에 데뷔한 이들은 90년대 초,중반에 얼터너티브 록과 함께 유행했었던 갱스터 랩을 퍼뜨리는데 일조를 한 그룹중 하나이다.
특히 이 "Insane in the brain" 은 1993년도에 발표되어 큰 선풍을 일으켰으며, 이후 우리나라의 힙합,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던 곡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4집 타이틀곡인 "Come back home"이 이곡을 표절했단 시비에 오르기도 했으며, 원조 아이돌 그룹 H.O.T의 데뷔곡인 "전사의 후예"도 표절시비에 올랐었다. 그리고 소위 서태지가 Come back home 당시 불렀던 창법(일명 정주영 랩)의 원조이기도 하다.
가사내용은 마약의 합법화등 다소 반사회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다. 그래서 한때 이곡이 실린 앨범은 정식 라이센스로 들어오지 못했었다.갱스터랩은 소위 얼터너티브 록과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부분이 있다. 일종의 그 정신 부분이 비슷하다. 반사회적,어두운면, 저항등..
필자의 지인중에서 한때 한국 스래쉬 메탈 그룹 "크래쉬"에서 기타를 쳤었던 이성수 라는 사람이 있는데,(2집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사람도 이 사이프레스 힐을 무척 좋아했었다.
18년이 지난 지금 보면 벌써 옛날 티가 느껴지지만, 한때 몹시 좋아했던 곡이라 다시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