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일차예요. 오늘은 아침 밥을 먹고 모둠방과 학교청소를 했어요. 그 후 첫 일정은 선택수업이였어요. 저의 수업은 명상이였습니당😉
선택수업을 고르는 은서랑 채민이!
선택 수업 고르는 은재예요!
이건 친구들이 명상하는 모습이예요. 저희는 수업 시작할 때 각자 고민을 털어놓고 그 고민을 명상을 통해 털어버리기로 했어요.
선택수업 1.2가 다 없어서 그 중 하나만 올렸어요ㅠㅠ 양해 부탁드려요🥺
서하는 명상을 진짜 열심히 했어요.
현준이도 명상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했어요!
수민이도 집중해서 잘 참여해줬어요.
처음에는 정자세로 시작을 했어요. 호흡에 신경을 쓰며 집중을 했어요. 친구들이 생각보다 집중을 많이 해줘서 고마웠어요. 정자세로 30분 동안 하구 그 후 30분은 누워서 명상을 했어요. 친구들이 명상을 하면서 잠이 들기도 했어요.
선택수업이 끝나고 단체 놀이를 했어요. 이번 단체놀이는 노래를 틀고 진행선생님이 몇명! 이렇게 말하면 그 수대로 모이는 거였어요. 저희 중 은서랑 태광이가 남아서 은서랑 태광이 덕분에 8모둠이 밥을 일찍 먹을 수 있었어요!
밥을 먹고 모둠별로 회의 및 벽화 스케치를 했어요. 친구들이 의견을 많이 안 내주면 어쩌지 싶었는데 친구들이 의견을 마구마구 던져주었어요. 위안부, 통일, 분단, 기쁨, 독립운동 등등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는데 저희 모둠은 위안부, 독립운동, 일제강점기를 주제로 가지고 갔어요.
해솔이가 펜을 잡고 친구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적어줬어요!
해솔이가 적어준 종이를 제가 들고 가 정리를 하고 그림 구상을 같이 정했어요.
저의 이야기에 경청을 해줘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각자 의견을 내는 은서, 해솔, 은재!
이거는 종이를 주고 각자 주제에 떠오르는 그림들을 그려달라고 했어요. 엄청 여러가지가 나왔어요!
집중을 긴 시간동안 너무너무 잘해줘서 스케치 및 구상을 다 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남은 시간동안 신나게 얘기를 나눴습니당😖
그 후 저녁식사를 하고 간디학교 이야기를 했어요. 산청졸업생 하영쌤, 금산졸업생 꾸미쌤, 졸업예정학생인 저와 같이 이야기를 나눴어요.
간디학교 이야기가 끝난 후 저희는 친구들과 함께 간디학교 교가를 배웠어요. 제 글을 읽는 부모님들도 한번씩 들어봤을 노래예요! 혹 못들어보셨다면 한번 들어보세요! 노래 좋습니당😉 ‘꿈꾸지 않으면’ 이예요!
그 후 저희는 모둠별 하루 나누기를 했어요!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물으니까 친구들은 ‘오늘 좋았고 재미있었어요, 바람이 불어 추웠어요, 조금 힘들었어요.’ 등등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어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30분이 훅 지나가서 놀랐어요. 점점 저희 모둠아이들이 마음을 열어주고 먼저 다가와주는게 눈에 보여 좋았어요.
그리고 새참을 먹으러 식당으로 출발했습니다! 드디어 모둠 친구들과 다같이 사진을 찍기도 했어요. 찍기 싫다며 카메라를 피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한번만 찍자며 제가 조르니 찍어줬어요!
지금보니 친구들이 너무너무 멀리 있었네요. 내일은 더 가까이 모여서 찍어야겠어요!
하루하루 친구들이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지내고 마음을 여는게 눈에 보여서 좋았어요. 또 시간이 너무너무 빨리 지나가서 마음이 뭔가 서운하기도 했어요. 벌써 내일이 3일차라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그럼 오늘도 저의 일지는 마무리 하겠습니다-!
첫댓글 간디캠프를 가고싶어 안달하던 솔이~~
물만난 물고기 같네요
지난 번 보다 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으면 좋겠어요
수고하시는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
19살 은서 마지막 캠프~ 그토록 아쉬워 할걸 그냥 거기서 살지... 열심히 살아온 나날들 잠시 내려놓고 그곳에서 맘껏 자연닮은 네 모습 찾아보고 와라.
가장 너다운 시간들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