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발표 준비
31일 전시회까지 끝마치고 나니 사례발표를 하루 앞두었습니다.
하루 동안 희영 실습생과 날밤을 새우며 열심 한 달의 과정을 담았지만 미흡한 점도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비한 만큼 그 안에서는 진심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말하고
또 필카추 친구들과 함께 해낸 일을 자랑하자는 마음으로 임하였습니다.
#사례발표
가영 윤주 실습생의 사례발표를 들으며
실습생 동료들이 마을잔치를 얼마나 진심으로 애쓰며 도왔는지 알 수 있어 뭉클했고,
함께하지 못한 잔치의 모습까지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음에 감사했습니다.
직원분들 모두 따뜻한 눈빛으로 사례발표를 경청해 주셨고 격려와 응원의 슈퍼비전을 주셨습니다.
실습 사례발표를 마친 후 호명하는 순서에 맞춰 수료증과 책들을 선물 받았습니다.
#풀꽃향기 어르신들과 점심식사
오늘의 점심은 풀꽃향기 어르신들과 함께했습니다.
이전부터 저희에게 맛있는 밥 한 끼 해주신다고 하셨지만,
시간 맞추지 못하다 실습 마지막 날의 점심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냉면과 고기 그리고 김치전 수박까지 상다리 부러지는 어르신들의 푸짐한 정에
몸과 마음 든든한 시간이었습니다.
#수료식
마지막으로 실습생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실습 동료들 그리고 슈퍼바이저 선생님들과 둘러앉아 수료사를 읽고 포옹 인사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방화11종합복지관에서 함께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소중한 인연과 추억 잊지 않고 이 시간을 거름 삼아 계속해서 성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떨리는 사례발표와 몸과 마음 모두 배부른 점심식사, 그리고 가슴 뭉클했던 실습생 수료식까지
한 달 동안의 길고도 짧은 실습의 여정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쉽지만은 않았던 이 여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곁에 있던 사람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넘어지기도, 한계에 도전하기도, 몰랐던 나의 강점을 발견하기도,
함께 하는 소중함을 깨닫기도, 아이들의 순수함에 감동하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
사회사업의 씨앗뿐만이 아니라 민승희라는 사람 자체에 대한 또 하나의 씨앗을 심는,
나 자신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엿본 시간이었습니다.
방화11복지관에서의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려 합니다.
첫댓글 사례발표를 준비하면서도 많은 배움이 있었을 겁니다.
당시에는 몰랐던 부분이 의미 있는 이야기와 배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누구보다 아이들에게 진실되었던 선생님의 마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이룬 일들을 자랑하려는 마음도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습생의 자랑이 아닌, 아이들의 이야기로 마음껏 자랑해주어 고맙습니다.
정말 잘하셨습니다.
잊지 못할 여름을 함께했습니다.
실습하며 만난 동료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단기사회사업하며 배운 사회사업도 꾸준히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늘 성실하게 열심히 해주어 고맙습니다.
현장에서 또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