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5850]추사체 병풍
넷플릭스 드라마 에 등장하는 바벨그룹형제의 제사상
추사체 글씨..
다른 드라마에서도 본 것 같은데..
응답하라 1988, 2화에 등장하는 선우네 제사상과
덕선이네 초상집 제사상에 등장하는 병풍이다..
이 추사체 글씨 병풍은 드라마 속 제사 전문 병풍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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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樹鳥已息[고수조이식]
높은 나뭇가지엔 새가 이미 깃들고
小園花亂飛[소원화란비]
작은 동산에 꽃만 어지럽게 날리네.
日兼春有暮[일겸춘유모]
날은 봄과 함께 저물어 가는데
誰與我同歸[수여아동귀]
누구와 더불어 돌아갈꺼나.
宿雨朝來歇[숙우조래헐]
간 밤에 내린 비 아침에 개이니
開軒覽物華[개헌람물화]
휘장 걷고 경치를 바라보네.
雲光棲斷樹[운광서단수]
구름은 꺽어진 나무에 걸렸고
風影轉高花[풍경전고화]
바람 그림자 꽃잎을 흔드네.
高齋晴景美[고재청경미]
집에서 보는 비 개인 풍경 아름답고
淸氣滿園林[청기만원림]
맑은 기운이 동산 숲에 가득하네.
倚杖寒山暮[의장한산모]
지팡이 짚고 나서니 추운 산은 저물고
開門落照深[관문락조심]
대문을 열고 나서니 저녁 노을이 이미 깊었네
天晴遠峰出[천청원봉출]
맑은 하늘 아래 먼산이 보이고
夜久數星流[야구수성류]
밤 깊으니 수많은 별빛이 흐르네.
多少殘生事[다소잔생사]
쇠잔한 남은 여생
能無愧海鷗[능무괴해구]
바닷가 갈매기처럼 부끄러울 것도 없어라.
地幽忘盥櫛[지유망관즐]
거처 그윽하니 몸단장을 잊고
目極喜亭臺[목극희정대]
눈으로만 정대의 경치만 즐긴다네.
信美諧心賞[신미해심상]
참 아름다움이 마음을 기쁘게 하나니
誰憂客鬢催[수우객빈최]
누가 나그네의 늙음을 한탄하는가?
對酒惜餘景[대주석여경]
술잔을 들어 짧은 석양을 아쉬워 하는데
高樓烟霧開[고루연누개]
누각 아래 연무는 걷히는구나
暗花臨戶落[암화임호락]
어슴프레 꽃이 창밖에 떨어지고
嬌燕入簷回[교연입첨회]
예쁜 제비는 처마 밑으로 돌아오네.
[출처] 빈센조, 제사상 병풍글씨|작성자 문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