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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원인
뎅기 모기는 주로 열대지방과 아열대지방에 서식하며 낮동안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을 물었다가 다른 사람을 물어 바이러스가 전파됩니다.
증상
3~14일의 잠복기 후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뎅기열 자체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피부 출혈반, 비출혈, 잇몸출혈, 월경과다 등, 인체 여러 곳에서 출혈이 생기는 ‘뎅기출혈열’이나 혈압까지 떨어지는 ‘뎅기쇼크 신드롬’이 나타나면 사망률이 높습니다.
진단
피검사로 항체를 확인할 수 있지만 증상이 나타난 이후 수일이 경과해야 검출이 되기 때문에 뎅기 바이러스를 배양, 검출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경과/합변증
이전에 뎅기열에 걸렸었거나 뎅기열 모기에 여러번 물린 경우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이 발현할 수 있습니다. 뎅기 출혈열의 전신의 출혈로 심한 쇠약감과 식은땀이 나며, 늑막이나 복강에 물이 차기도 합니다. 출혈이 계속되면 혈압이 떨어져 뎅기쇼크 증후군이 발생합니다.
진단
뎅기열은 정확히 진단된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으며 1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호전됩니다. 그러나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증후군은 출혈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고 다른 장기들의 기능부전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액보충과 산소요법, 심한 경우 혈장 수혈도 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확실한 예방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뎅기열의 경우 확실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긴소매 옷이나 모기장을 이용하여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뎅기열을 옮기는 모기는 낮에 활동하는 모기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낮 동안 야외활동을 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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