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 장> 바빌로니아 느부갓네살 왕의 예루살렘 침공
[바빌로니아의 예루살렘 1차 침공](왕하24:1-7)
여호야김 당시 유다는 이집트의 지배 아래 있었다. 바빌로니아는 아시리아 지배 아래 있다가 지금은 아시리아를 멸망시키고(612B.C.) 신흥 제국으로서 이제 이집트의 지배 영역을 모두 지배하기 위한 정복 과정에 있었다. 물론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신흥제국인 바빌로니아는 전쟁에서 이집트를 이기고 이집트가 장악하고 있던 팔레스타인 지배권을 빼앗았다(렘46:2-12). 그래서 이집트 왕은 그의 나라 밖으로 나올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이집트 강은 팔레스타인과 이집트의 경계가 되는 강이다.
* 612 B.C. 신아시리아 제국은 바빌로니아의 나보폴라사르(Nabopolassar)왕에 의해 니네베(니느웨) 를 점령당하여 멸망한다. 3차에 걸쳐 예루살렘을 침공한 왕은 네부카드네자르 2세
(Nebuchanezzar II, 605 B.C.-562 B.C.) 성경에서는 느부갓네살로 표기된 왕이다.
[남조 유다 왕 여호야긴] (왕하24:8, 9)
3개월간의 왕좌에 있었으나 악정을 베풀었고 자신과 그 가족 그리고 나라의 모든 지도자가 포로로 잡혀가는 수모를 당하는 매우 불행한 왕이다. 그 마음에 악한 생각을 넣어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다. 그는 복 받지 못한 사람이다.
* 여호야긴 왕(Jehoiachin, king of Judah; 597B.C.)
남조 유다 19대 왕으로 3개월간 재위하였다(왕하24:6-15; 25:27-30; 대하36:8-10).
여호야김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느후수다(Nehushta) 이다(왕하24:8).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올라와 모두 포로로 잡아갔다.
그의 아버지의 악한 행위를 따라 했다.
[바빌로니아의 예루살렘 2차 침공](왕하24:10-17)
바빌로니아의 2차 침공으로 유다의 왕, 그 아내들, 지도계급, 장인(匠人), 군인으로 활동할만한 사람들 즉 유다의 모든 인재를 포로로 잡아가고 성전의 금은 그릇 기물들을 모두 탈취하여 갔다. 예루살렘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하류 민 만 남았다. 여호야긴 대신에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웠다. 므낫세의 악정으로 하나님께서 유다를 없애고 거룩한 성 예루살렘과 그 성전을 옮기시기로 하셨는데 그 도구는 바빌로니아 왕이었다.
[남조 유다 마지막 왕 시드기야] (왕하24:18-20)
시드기야 역시 악정을 하였고 불행하게도 유다 마지막 왕이 된다. 유다의 멸망은 시드기야가 바빌로니아 왕을 배반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짐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망할 때는 망할 수밖에 없는 마음을 가진다. 복 받은 사람은 그 심령이 넉넉하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다. 우리의 생각은 우리가 마음대로 갖는 것이 아니다.
* 시드기야 왕(Zedekiah, king of Judah; 597B.C.-586B.C.)
분열 후 유다 20대 왕으로 11년간 재위하였다(왕하24:17-25:21; 대하36:10-21).
여호야긴의 숙부로 요시야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하므달(Hamutal)이다.
시드기야는 바빌로니아를 배반함으로 바빌로니아가 침공하여 유다를 멸망시키고
시드기야 왕은 남조 유다 왕국의 마지막 왕이 된다.
* 여기의 립나(Libnah)는 가드모레셋 서북쪽 5km 지점으로 오늘날에는 텔 보르나트(Tell Bornat)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