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13시부터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의 일대일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사례발표와 질의응답시간을 통해서 직원들의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현재 상태와 4년전 지원초기를 비교할 때
"초창기 함께 하겠다는 마음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했을지 ... 지금 생각해도 난감합니다"란 보호자의 문자가 먼저 도착했습니다.
그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나타난 도전적 행동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 사람은 화장실에 가서 변기에 용변을 보지 않고 걸레세탁조에 대변을 보고 그것을 스스로 봉투로 집어 유리창 밖으로 던졌습니다.
그 사람은 매일 아침 보호자의 차에서 내리면 제과점에 들려 사고 싶은 만큼 빵과 음료를 사서 따로 시간을 갖고 먹었는데 손에 습기가 묻지 않도록 검정비닐봉투를 손에 끼고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 사람은 식당에서 준비한 반찬을 먹지 않았습니다. 비빔밥 그릇에 흰밥을 가득 푸고 자신이 좋아하는 하는 양념소스를 올린 상태에서 바로 잔밥처리해 버렸습니다.
그 사람과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집에 있는 가방은 모두 들고 나올 정도였는데 휴게소 가방 가게에서 가방을 하나 집더니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고속도로 휴게소를 무정차 통과해야했습니다.
그 사람은 여름에도 겨울 옷을 입고 다녔고 그 사람은 상의를 치마로 입고 속옷을 입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
그런데 일대일지원서비스가 생기면서 일대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후 점점 현재 상태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지원자와 어디든 갈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보호자의 카드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일대일 지원의 성공사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