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을 한 곱고 화사한 천이 가지런히 걸린 불사의 규방(?) 손 바느질에 여념이 없는 여승의 손길에서 정숙한 기품이 느껴진다. 입고 있는 승복 또한 누더기가 아닌 천연물감으로 염색한 대단히 고품질의 조각천으로 만든 승복이라는 느낌이든다. 옷고름하며 소매의 마감질한 바느질 솜씨의 매력이 일품이다.
바느질에 몰입하여 한 땀 한 땀 이어가며 집중하는 모습 사진이라는 작품으로만 감상하였을 때 많은 에피소드가 잠재되어 있을 법한 수작이라 생각됩니다. 어려운 걸음하여 담으신 작품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잘 보았습니다.
첫댓글 누더기를 입은 청빈한 수행자의 삶을 살고 있군요 .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는 또 다른 삶의 길입니다.
천연염색을 한 곱고 화사한 천이 가지런히 걸린 불사의 규방(?)
손 바느질에 여념이 없는 여승의 손길에서 정숙한 기품이 느껴진다.
입고 있는 승복 또한 누더기가 아닌 천연물감으로 염색한
대단히 고품질의 조각천으로 만든 승복이라는 느낌이든다.
옷고름하며 소매의 마감질한 바느질 솜씨의 매력이 일품이다.
바느질에 몰입하여 한 땀 한 땀 이어가며 집중하는 모습
사진이라는 작품으로만 감상하였을 때 많은 에피소드가
잠재되어 있을 법한 수작이라 생각됩니다. 어려운 걸음하여
담으신 작품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