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순천출장소장으로부터 재경조례총동문회장 앞으로 문자가 왔다.
순천만정원 테마로 노래를 만들었고 그 발표회가 29일 18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에서 있단다.
재경조례총동문회 앞으로 배당된 인원이 5명---
회장님과 총무,재무,홍보이사와 더불어 신혜린(21회)동문을 여자 대표로 참석하기로 했으나
재무이사가 바쁘다 하여 이경규(24회)동문을 참석시켰다.
알고보니 부산 영도구청에서 순천만 노래를 만들어 선물하는 형식으로 동서화합차원이었다.
이정현 의원이야 당연히 참석할 줄 알았지만 이의원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까지 모셔왔다.
새누리당 후보를 당선시키니 이런 현상도 벌어진다.
오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는 날인데 4군데 다 새누리당이 유리하다 했으니
안심하고 온 모양이다.
영호남 갈등도 대구경북 사람들의 인식이 문제지 예로부터 부산,경남지방 사람들은 좀 덜했었다.
의식있는 사람들은 이의 해소를 위해 노력하지만
정치인들은 이를 이용해야 한단다.그래서 말로 떠드는 동서화합은
특히 국회의원들의 말은 믿기 어렵다.하지만 구청장 등 행정가들의 말은 신뢰가 간다.
비오는 날인데도 재경 향우회 인사들이 많이 왔다.
국회도서관에서 하는 행사에는 몇 번 가 봤지만 의원회관은 처음인데 신원확인이 철저했다.
의미있는 행사였다.
더구나 고향사람들이라고 순천 흑두루미쌀 2kg도 주고 저녁식사도 대접해 줬다.
국회본관은 왼쪽에 국회도서관 오른쪽에 의원회관을 끼고 앉았다.
5시까지 오래서 일찍 갔더니 너무 빨랐다.
우리가 들어가니 이렇게 온 사람이 없었다.
재경순천향우회를 중심으로 각 산하단체 간부들이 오는 행사다.
식이 시작되자 참석인사 소개가 있었다.
이정현 의원과 인요한 국민대통합위원장
인요한씨는 순천사람이다.매곡동 출신이다.
그의 할아버지는 스코틀랜드 출신 할머니는 인디언 출신이란다.
그 인물 자체가 동서양과 만남이었다.인디언은 원래 동양 황색인종이니
조충훈 순천시장/어윤태 영도구청장
어윤태 청장은 LG등 대기업 출신으로 마인드가 공무원과 달리 개방적,창조적이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 순천지역구 국회의원
이정현의원은 소탈한 서민적 이미지
김무성 의원은 부와 권력이 있는 집안 자손으로
체격도 크고 당당하며 인물도 좋고
출신이 그래서인지 배짱도 있어보이고
한마디로 남자다운 멋이 풍기는 사람이었다.
인사말도 원고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유머스럽게 느긋하게 잘했다.
새누리당이 호남에 첫 깃발을 꼿은 곳이
순천이라는게
동서화합을 해야하는 국가대명제를 생각할 때 자랑스럽다.
김무성 의원을 형님이라 부르고 자칭타칭 '순천촌놈'이라 하는 인요한 국민대통합위원장
아마도 우리또래 되는갑다.
"초연""그날"을 불렀던 김연숙 구수가 테마고 6개 중 "순천아리랑"을 불렀다.
김연숙은 매니저가 순천사람이란다.
'.흑두루미'를 부른 나현---비주얼이 TV에 맞는 외모
무명으로 세월을 많이 써버린듯
'천년학사랑'을 부른 박상운---부산에서 유명한 언더그라운드 가수라는데
이 곡은 익숙한 멜로디로 히트예감
작곡가/가수/작사가들에게 감사패 공로패가 주어졌다.
순천만정원을 테마로 한 노래는 위3곡 외에
'순천만의 꿈''순천아가씨''순천만 갈대 숲에서'등 6곡이다.
순천만정원은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것이란다.지금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정현의원은 순천 지역구 각 동네를 돌면서 이장댁에서 숙식하며 민생청취중이란다.
외서면에서 구석기 유물이 대량 출토되어
순천은 구석기유물/신라 백제유물의 송광사,선암사/조선시대 유물의 낙안읍성 등
유사이래 살기 좋은 곳임을 증명하는 선택받은 땅이라고 설파했다.
사람들 또한 하늘의 듯을 순순히 따르며 사는 착한 사람들이라고 했다.
정치인도 스타다---김무성 대표가 각계 각층 사람들과 함께 찍히도록 시간을 내주었다.
대권을 꿈꾸는 정치인 다웠다.볼수록 멋있는 사람이었다.
"순천만"다큐영화가 있다는데 난 아직 못봤다.
예로부터 "순천자흥"이라고 순천이 뜰 것을 예감한 말이 있다.
인도의 타고르가 그 옛날"조선은 동방의 등불"이라고 한류가 세계를 휩쓸 것을 예감했듯이
이 사진은 우리와 관게없는데~~찍힌 사람들보고 퍼가고 올린 것
부산출신 "정준"작사가---순천만정원을 테마로 한 6곡을 모두 작사한 사람이며
노래를 만들게된 배경을 소상히 설명했다.
작곡가 김인호씨도 작사가 정준씨도 가수들도 모두 무료로 재능기부한 노래들이란다
하지만 음반제작비는 밴드,녹음실비 등등 몇 천만원 들었단다.
정준 작사자가 1등공신임에는 틀림없다.
이 노래들이 '안동역에서''돌아와요 부산항에'처럼 국민적 히트를 치게 해야 하는데~~
그럴려면 우선 순천시민과 출신들이 열심히 듣고 틀어야 하며
인터넷에 올리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밤낮으로 틀어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