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화재" 가스타이머 콕 홀몸 노인 화재 막아

[사랑]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주낙동)는 8일 화재취약계층의 화재예방을 위해 보급된 '타이머 콕' 안전지킴이 덕분에 독거노인 가정의 화재발생을 막았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쌍촌동의 박옥자(83·여) 할머니가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외출했지만 안전지킴이를 통해 20분만에 저절로 가스 공급이 끊겨 화재를 막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부소방서는 지난달 24일 가스안전공사, 해양도시가스와 합동으로 독거노인 가정 38세대에 가스타이머 콕과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었다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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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에서 달아준 기계가 아니었다면 집을 태워버릴 뻔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광주서부소방서로 감사의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광주 서구 쌍촌동에 거주하는 박옥자(83) 할머니였다. 

박 할머니의 사연은 이랬다. 

박 할머니는 이날 약초를 달이던 것을 까맣게 잊고 병원 진료를 받으러 외출했다.

할머니는 집으로 돌아오던 중 뒤늦게 생각이나 부랴부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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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ocutnews.co.kr/news/4730420#csidx5efada3d482c6c3beb8653df4f421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