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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량못할 은혜(역대하 18:28-19:3)
논지 : 불순종하는 우리이지만,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구원하신다.
지혜있게 판단을 잘 내리던 사람이 어리석게 되고, 또 신앙이 좋던 사람이 그만 실족해서 신앙을 잃어버리는 경우들이 간혹 있습니다. 여호사밧왕이 그런 경우입니다. 바른 신앙자세를 가지고,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던 사람이었는데, 악한 사람과 교제하면서 하나님과의 교제가 점점 멀어졌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멀어지니까,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알지도 못하고, 그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인다든지 거기에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생각과 인간이 계획대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가. 불순종(18:2-3, 28)
1.여호사밧왕이 악한 왕, 아합과 교제하면서 그 아합을 방문했습니다. (2-3) 그럴때에 아합왕이 굉장히 성대한 잔치를 베풀고, 여호사밧왕과 그 신하들을 융숭하게 대접했습니다. 여호사밧왕이 그 거창한 잔치와 환대에 그만 정신이 흐려지고 마음이 해이해졌습니다. 아합왕이 잔치를 거창하게 자 차려주고 마음이 해이해진 것을 보고는 여호사밧왕에게 아람왕국을 침략하는 데에 같이 힘을 합쳐서 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여호사밧왕은 그만 그 환대에 넘어가서, 아합왕이 자기의 친구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합왕과 내가 친구인데, 서로 가진 것을 아주 다 나누는 그런 절친한 사이인데, 아합왕과 나 사이에 내것, 네것을 가릴 처지인가? 우리 사이는 그런 것을 따질 사이가 아니니까 내것이 네것이고, 네것이 내것인 그런 사이이다 라고 생각하고 완전히 마음을 열어놓았습니다. 아합왕이 자기와 자기 군대를 이용하기 위해서 계략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 간교한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전쟁이 뭡니까? 전쟁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의 피를 흘리는 것이고 국가의 명운이 달려 있는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중대한 일을 사적인 인간관계 때문에, 혹은 잔치 좀 성대하게 베풀었다고, 거기 그만 넘어가서 너무나 소홀하게 쉽게 전쟁을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2.여호사밧왕이 전쟁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여러 번 여호사밧 왕에게 경를 하고 하나님의 뜻을 전달했주셨습니다. 여호사밧왕은 400명 선지자가 거짓 선지자라는 것을 이미 다 눈치를 채고 하나님의 선지자가 제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선지자가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전달해 주었을 때,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여호사밧왕은 악한 사람과 교제하면서 그만 하나님과의 교제가 멀어져서 신앙적인 판단력, 영적인 분별력 그런 것들이 다 흐려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말씀이 들려왔지만 그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했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거기에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그냥 무시했습니다. 여호사밧왕과 아합왕은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고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서로 힘을 합치면 우리 계획대로 되고 무엇이든지 성공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시고 하나님이 보호하셔야 된다는 사실을 그만 무시하고 그런 것을 별로 필요 없는 것 같이 생각을 했습니다.
3.여호사밧왕과 아합왕, 이 만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이 그들에게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불순종하고, 자기들 계획, 자기들 뜻대로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28)
나. 악한 자의 멸망(29-30, 33-34)
1.전쟁이 시작됐는데, 아합왕의 마음 가운데에 불안감이 솟구쳤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가 이 전쟁을 패배할 것입니다, 이 전쟁 중에 왕은 전사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예언이 전해졌는데, 그 예언을 무시하고 전쟁을 시작하기는 했지만,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 그 예언이 걸렸습니다. 전사할 것이다, 이 전쟁 중에 왕의 신변이 위험할 것이다, 그런게 불길한 마음이 들었고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잔꾀를 부렸습니다. 전쟁을 하면 보통 적을 공격할 때에, 적 중에서 왕, 가장 대장을 공격해서 그 대장을 거꾸러뜨리면 그 부대가 다 흩어져 버리고 말 거니까, 그 대장을 공격합니다. 그런데 전쟁이 일어나면, 자기가 왕복을 입고 나가면 틀림없이 자기를 집중공격하게 될 테니까 자기는 왕복을 입지 않고 보통 군인들 옷을 입고 보통 군인들 속으로 들어가겠다, 그리고 여호사밧왕에게 왕복을 입혀서 제일 전면에 내세우면 전부 적군이 여호사밧왕만 공격을 할 것이고 자기는 안전하게 될 것이다 고런 잔꾀를 냈습니다.(29)
아합왕은 여호사밧왕을 철저히 이용했습니다. 자기 탐욕 때문에 전쟁을 일으키면서 여호사밧왕의 군대를 자기 군대에 끌어들이고 이제는 여호사밧왕을 마치 총알받이같이 제일 전면에 내세워서 여호사밧왕을 죽는 자리에 내보내고 자기는 뒤로 싹 숨어버리고 마는 것이지요. 여호사밧왕이 아합왕을 친구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합왕은 자기가 살기 위해서 친구를 죽는 자리로 몰아넣었습니다. 친구로 생각했는데, 철저히 배신하고 여호사밧왕을 죽는 자리로 내몰고 자기는 뒤로 싹 숨었습니다. 여호사밧왕 생각에는 내 백성이나 내 군대가 당신 군대, 당신 백성이고, 당신 백성 당신 군대가 내 백성, 군대가 아닙니까? 네것이 내것이고 내것이 네것 아닙니까,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아합왕은 네것은 내것이고 내것도 내것이다라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자기를 위주로 전부 다 만들었습니다.
다른 한편, 아합왕이 왕으로서 전쟁을 진두지휘할 때에 제일 앞장 서서 군대를 이끌어가야 하는데 비겁하게 일반 군인 옷울 입고 일반 군대 속으로 싹 숨어들어갔습니다. 왕이 그러하니 이스라엘 군대 사기가 땅에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왕이 자기 살 길만 찾겠다고 나서니까 일반 군인들이 왕에게 충성하겠다고 하겠습니까? 자기들도 다 자기 살 길을 찾아야지요. 이스라엘 군대는 전쟁을 시작할 때에 이미 지고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합왕은 인간적인 간교한 술수를 가지고 여호사밧왕을 앞장세우고, 여호사밧왕의 군대를 끌어들여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자기는 편안하고 자기는 안전하고 살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2.그러나 인간적인 계략과 술수를 다 동원해도 하나님의 진노에서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적군이 화살을 쏜 것이 우연히 아합왕의 갑옷 솔기에 맞았어요. 갑옷이라는 것이 다 이렇게 쇠로 무장한 것 아닙니까? 쇠로 다 만들었기 때문에 화살을 쏴도 그것을 뚫지 못해요. 그냥 튕겨나가거나 꺾어지거나 그렇지요. 그런데 쇠와 쇠를 잇는 부분, 그 이음새 부분에 그만 화살이 딱 맞았어요.(33) 그 확률이 희박한 경우인데, 그런데 그만 가장 취약한 부분에 화살이 정통으로 맞아가지고 아합왕이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아합왕이 당황해서 그 전쟁터에서 빨리 빠져 나기기를 원했지요. 빨리 빠져나가서 부상 당한 것 치료를 받고 목숨을 구해야되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워낙 전투가 치열해서 빠져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빠져 나가려고 하면 적이 또 공격하고, 막아내고 도망가려고 하면 또 공격하고 이쪽 막히고 저쪽 막히고 도저히 빠져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부상 당한 채, 피를 흘리면서 적이 공격하는 것을 막아내고 막아내고 막아내다가, 출혈이 심해서 해질 녘에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적용1) 하나님의 예언이 그대로 응해진 것이지요. 아합왕은 잔꾀를 부리고 인간적인 술수로 하나님 손길에서 피해보려고 했지만 하나님의 손길에서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시편139편 7절 8절 말씀을 보면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시139:7-8) 시편기자의 고백이 맞습니다. 어디로 하나님을 피하여 도망가겠습니까? 하나님을 피할 구 있는 곳은 아무곳도 없죠. 요나도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땅 끝으로 도망가려고 했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손길에서 피할 수 있는 곳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자기 생각과 자기 계획대로 하면 되리라 생각했지만 인간의 계획대로 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여러분, 무엇이 지혜일까요? 하나님께 불순종한 채 인간의 모든 지혜와 인간의 술수와 인간의 계획을 동원하는 것이 지혜일까요? 오늘 성경말씀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길임을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계획대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므로 형통할 수 있다는 말씀이지요.
적용2) 아합왕은 또 자기가 살기 위해서 친구를 죽는 자리로 몰아넣었다. 살아 남기 위해서 배신도 서슴지 않았던 것이지요. 그러나 그런 계략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우리 현대사회는 생존경쟁이 아주 치열한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내가 살기 위해서 동료를 밀어내야 하는 그런 사회 속에 삶을 살아가고 있지요. 그러다 보니까 인간관계는 파괴되고,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은 꺾여지는 그런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 속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어떻습니까? 성도들은 우리 하나님께로부터 말할 수 없는 사랑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사랑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을 베풀도록 명령하십니다. 생존경쟁이 치열한 사회 속에서 우리 성도들은 그 사회 속에 따뜻한 사랑을 불어 넣을 책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지요.
사랑하는 여러분들, 여러분들의 가정 속에, 직장 속에, 이 사회 속에 주께로부터 받은 따뜻한 사랑을 불어 넣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 하나님의 은혜로운 구원(31, 9:1-3)
1.어리석은 여호사밧왕은 악한 아합왕의 계략에 말려들었습니다. 어리석은 짓이지요. 거기 말려들어서 지금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왕복을 입고 딱 전쟁터에 나서니까 적군이 자기만 공격하는 겁니다. 한사람 막아내면 또 한사람 공격해 오고, 한사람 두사람 계속해서 공격을 해 오니까 감당할 수가 없게 되었어요..(30-31a) 어리석게도 남의 탐욕적인 싸움에 말려들어서, 다른 사람이 지금 고초와 위기를 겪어야 할 때인데, 자기가 대신 그 고초를 겪게 된 것입니다. .
2.그러나 이 위기의 때에, 여호사밧왕은 기본 신앙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31절 말씀을 보십시요. 18장 31절 말씀 우리 같은 한 목소리로 읽겠습니다. 병거의 장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이르되 이가 이스라엘 왕이라 하고 돌이켜 저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매 여호와께서 저를 도우시며 하나님이 저희를 감동시키사 저를 떠나가게 하신지라 아멘. 죽음의 목전에 서서, 위기의 때에 여호사밧은 소리를 질러 하나님 앞에 도와달라고 부르짖어 간구를 했습니다.(31b) 기도한 것이지요. 지금 뭐 싸우는 중이니까, 싸우는 중에 급한 가운데 무릎을 꿇고 기도할 수도 없고, 손을 모으고 할 수도 없고, 기도문을 잘 만들어서 기도할 수도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한쪽으로는 적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소리를 내서 짤막하게 순간적으로 “하나님 살려주십시요, 하나님 도와주십시요” 소리를 지르게 된 것이지요. 순간적으로 기도한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 이하에 우리 주님꼐서 명령하시는대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6-18) 명령을 하십니다. 그 명령대로 우리 성도들은 늘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지요. 어떤 상황 속에 있든지 우리가 늘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특별히 어려움을 당할 때에, 위기 속에서 당황하지 않고 얼른 정신 차려서 그 순간 짤막하게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길게 기도문을 잘 생각해서 기도 못하더라도 짤막하게 순간적으로 기도하는 그 순간적인 기도가 필요하지요. 차를 타고 가다가도 일터에서 일하다가도 가정에서 있다가도 짤막한 순간 순간적으로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여호사밧왕이 그렇게 기도했어요. “하나님 살려주세요” “하나님 도와주십시요” 짤막하게 기도했습니다. 어떤 분은 그렇게 순간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주여!” 이렇게 하는 분이 있어요. 주여, 짤막하지만, 어떨때는 주여 용서하여주시옵소서, 어떨때는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그런 것이 다 포함이 될 겁니다. 어떤 분은 “아버지 아시지요, 하나님 아시지요”라고 기도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은 일일이 설명하려니 너무 길고 하나님이 이미 다 알고 계신까 “아버지 아시지요”라고 늘 기도를 해요.
저는 “하나님 불쌍히 여기소서”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기도를 합니다. 짤막하게 순간적으로 기도를 합니다.
여호사밧왕이 짤막하게 순간적으로 하나님 앞에 도와달라고 살려달라고 기도할 때에 자기의 불순종했던 것을 이미 다 회개하는 것입니다. 내려놓는 것입니다. 자기의 인간적인 계획이나 고집을 다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에 전적으로 의지를 하는 것이지요.
3.
1)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신지, 여호사밧왕이 순간적으로 짧게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불순종한 죄인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한참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그 복잡하고 소란한 와중에서 여호사밧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칼과 칼이 부딪치는 소리, 사람들이 고함치는 소리, 죽어가면서 신음하는 소리, 얼마나 소리가 복잡하고 요란하겠습니까? 거기서 뭐 여호사밧왕의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리기나 하겠어요? 그러나 우리 하나님 청각이 얼마나 좋으신지 하나님께서는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금 여호사밧을 감찰하고 계신 것입니다. 여호사밧을 주위에서 보고 계신 거예요. 살펴보고 계시다가 여호사밧이 하나님 살려주세요,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신 것입니다.
2)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신지 하나님께서 여호사밧왕의 기도를 도우시고 그를 도우셨습니다.(31c) 불순종한 죄인인데도,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니까, 하나님께서 여호사밧왕을 둘러싸 보호하시고, 적들을 유인해서 물러가게 하시고(32) 그의 생명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3) 여호사밧왕이 악한 사람하고 교제하면서(19:2a) 하나님하고 멀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리고는 하나님 뜻대로 순종하지 않고 인간 뜻대로 불순종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것이지요.(19:2b) 그러나 불순종한 그 여호사밧왕이 위기의 때에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니까 그 때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이키고 하나님께 돌아온 것으로 하나님께서 보시고 교제가 관계가 회복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밧왕이 돌아올 때를 기다리고 계시다가 여호사밧왕이 부르짖어 기도할 때, 바로 돌아올 그 때에 하나님꼐서 들으시고 바로 도우시고 구원하신 것입니다. 불순종한 죄인이라도 하나님께로 돌아오니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그를 도우시고 구원하신 것입니다. 여호사밧왕이 위기를 겪게 된 것이 무엇때문입니까? 죽을 위험에 처한 것이 왜 그렇게 된 것입니까? 자기가 자초한 것입니다. 사람이 지혜롭지 못해서 다른 사람이 유혹하니까 거기 넘어가서, 괜히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전쟁에 끼어 들어서 지금 위기를 자초한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을 주셨지만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그 위기를 자초한 것입니다. 자기가 책임져야지요. 자기가 자초해서 그런 위기에 빠졌으니까 자기가 책임져야지요. 도울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사밧왕이 하나님께 돌아오고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도우신 것입니다. 측량못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그 은혜를 입지 않았습니까? 죄 가운데에 죽어야 마땅한 그런 죄인들이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들까지도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그 아들이 대신해 죽음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측량 못할 은혜를 받은 것이지요. 구원받은 백성이고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시시때때로 유혹에 넘어지고 조금의 어려움만 있어도 낙심하고 좌절하고 도무지 도울 가치가 없는 인생이었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도우시지 않았습니까? 측량 못할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4) 시편 34편 7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 말씀합니다. 베드로전서1장 5절에는 “성도는 말세에 구원얻기까지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는다.”고 약속의 말씀을 하십니다. 그 약속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을 하신 것이지요.
여호사밧왕이 전쟁터에서 구원받고 편안하게 예루살렘 자기 궁으로 돌아올 수가 있었습니다. (19:1)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들, 하나님께 불순종한 아합왕은 인간적인 잔꾀, 인간적인 계략을 다 사용했지만,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아합왕은 전쟁터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불순종한 여호사밧왕이지만, 그런중에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구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구원하시고 그 생명을 살려주셨습니다. 측량 못할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이지요.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하나님의 은혜는 측량 못할 은혜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측량못할 은혜를 덧입고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