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란 2가지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전기차 기능과 가솔린차 기능 2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차는 하이브리드 차라고 하지요.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과수는 우리에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매실,살구,자두,복숭아 등등에서 서로의 교차점을 찾아 우리가 먹기에 더욱 맛있게 더욱 자극적이게 만든 과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이브리드 과수는 절대로 GMO랑은 전혀 상관 없는 품종의 과수이니 GMO 염려는 접어 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복숭아 중에서도 좋은 녀석들을 계속해서 선발 선발 교차 선발하는것과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이제 시작단계인 피치플럼 입니다. 현재는 트리라이트라는 피치플럼 품종만 나와 있는데 나중엔 더욱 많이 나오리라 여겨집니다.
이것은 흔히 우리가 말하는 털복숭아와 자두의 결합입니다. 나무는 특성상 복숭아 나무에 가깝고 자람 역시 일반 복숭아 나무와 비슷합니다. 조금 차이는 일반 복숭아 나무보다 약간 왜화의 성질이 조금 보이나 크게 차이는 나질 않습니다.
위 사진은 트리라이트 2년차의 나무 모습 입니다. 아래 블랙커런티를 수확하다가 한컷 했네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그냥보기에는 일반 복숭아 나무랑 거의 차이가 없네요.
위 사진은 3년차 나무입니다. 점점 크기를 더해 가네요.
올해 2017년도 봄 개화 모습 입니다. 꽃 역시도 일반 복숭아랑 다를게 없네요. 복숭아 농사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 아니면 구분이 힘들것 같습니다. 개화기는 구미선산 기준 4월 초가 되네요.
위 사진의 열매는 작년 6월10경에 찍은 사진이네요. 2년차에 열매가 달려 신기해서 찍었는데 결국에 나중에 보니 없더군요. 어찌되었는지
위 사진은 외국 농가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적과 개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주렁주렁 열매를 달고 약도 잘 치지 않는것 같네요. 또한 봉지 재배도 하지 않았네요.
단독 샷 입니다.
열매의 겉 모습과 속 모습이 군침을 삼키게 합니다. 그리고 그맛은 또한 어떨찌 정말 궁금하네요.
올해는 저도 위 사진들 처럼 트리라이트를 맛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많이 됩니다.
크기,당도, 숙기 모두 외국의 자료 에서 유추한 것이지만 올해가 지나면 우리나라에서 아니 저희농장에서 모두 밝혀지겟네요. 정말 기대가 되는 대처 품종 입니다.
하이브리드 과수에 모두모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매번잘보고있어요^^
농장에 견학가서 실제 모습을 보고 싶 네요?
재배중인 트리라이트 피치플럼 사진 좀 올려주세요
긍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