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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산의 한국사 연구
 
 
 
카페 게시글
제4편 최근 제11장 융희시대-3. 이등박문을 사살
애산사랑 추천 0 조회 77 24.11.29 10:0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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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5.03.03 07:18

    첫댓글 1.
    海蔘港裏鶻摩空
    해삼항(블라디보스토크) 안에서 매처럼 하늘을 날아다니며

    哈爾濱頭霹火紅
    하얼빈 앞에서 벼락같이 붉은 불길이 치솟네

    多少六洲豪健客
    얼마나 많은 세계 각지의 씩씩한 객들이

    一時匙箸落秋風
    한때 숟가락과 젓가락을 가을바람에 떨어뜨렸는가

    2.
    平安壯士目雙張
    평안도의 장사들이 두 눈을 크게 뜨고

    快殺邦讎似殺羊
    나라의 원수를 죽이니 양을 죽이는 것과 같네

    未死得聞消息好
    죽기 전에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어

    狂歌亂舞菊花傍
    국화 곁에서 미친 듯이 노래하고 춤을 추네

    3.
    從古何甞國不亡
    예로부터 어찌 나라가 망하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纖兒一例壞金湯
    하찮은 자들이 한결같이 튼튼한 성을 무너뜨리네

    但令得此撑天手
    단지 이러한 하늘을 떠받치는 손을 얻을 수 있다면

    却是亡時國有光
    오히려 나라가 망할 때 빛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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