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2동 골목길 이야기 / 부채 만들기
모임일시 : 7월 21일 수요일 오전 10시
모임장소 : 온라인 줌(진행자: 마을활력소 마중, 참석자: 줌 접속 가능 장소)
참석인원 : 김**,노**,양**,어**,이**,왕**,원**,장***,정**,정**,조**,황**(총인원 12명)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된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의 급격한 사회 전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올라서서 7월 모임의 진행 방식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다가 상봉동 모임만의 네트워크를 단단히 할 수 있고 또한 상봉2동의 골목길 이야기를 통해 우리마을 알기를 계속할 수 있는 줌을 통한 온라인 만남을 준비하였습니다.
1. 중복날 만난 상봉동 모임.
우리나라 절기 중 더운 여름을 보내는 날로 초복, 중복, 말복을 합하여 복날이라고 합니다.
상봉동 7월 모임이 이 복날 중 제일 더운 중복날 만나게 되어서 회원님들은 어떤 음식으로 여름을 이기고 있으신지 이야기 나누며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음식 이야기가 나왔을까요
- 오이냉국, 콩국수, 팥빙수, 아이스아메리카노, 이열치열 삼계탕, 추어탕, 순두부와 땅콩 우유를 넣은 간단한 콩국수 대체, 외할머니가 이고 오신 수박, 어렸을적 가족들이 먹었던 보양식 생각, 오이지냉국, 오이지 무침, 시어머님의 우뭇가사리 묵과 오이로 만든 묵 냉채, 소갈비탕, 육쌈냉면.
회원님들의 여름음식 이야기에 드시고 싶은 음식이 있는지요
나만의 보양식 그리고 회원님들의 추억의 음식 또는 현재 좋아하는 음식등을 참고 하셔셔 더운 여름을 이길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2. 상봉2동 골목길 이야기
상봉동을 더 자세히 알고 골목길을 걸으며 상봉동 마을지도를 만들어 가고 있는 상봉동 모임은 3~5월까지 상봉1동의 마을지도 만들기를 완성한 후 6월부터 상봉2동 골목길을 걷고 있습니다.
6월에는 코스트코 부터 상봉역 까지의 골목길을 걸어 보았다면 7월에는 상봉역 부터 상봉2동 주민센터 까지의 골목길을 걸어 보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온라인 모임을 진행하면서 직접 걸어보는 것이 아닌 영상을 통한 상봉2동 골목길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처음 촬영해 보는 서투른 골목길 영상에도 긍정적으로 봐주시며 상봉 2동 골목길 이야기를 시청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편집의 부족함으로 카페에 공유하지 못함에 대해 양해부탁드립니다.
상봉2동 3곳의 공원 중 2곳의 공원을 만나고 청년창업카페와 패션 봉제 홍보매장, 상봉2동주민센터/ 어린이 도서관/ 보건소/ 50+ 등이 입주되어 있는 상봉2동 복합청사를 만나는 7월 상봉 2동 골목길 이야기 여러분도 지도를 보며 함께 걸어보면 주택가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골목길의 변화 되는 모습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영상으로 만난 골목길 이야기 어떻게 느끼셨는지 세분의 말씀을 들어보았습니다.
- 장*** : 늘 다니는 골목이었는데, 영상을 찍느라고 너무 수고하셨네요. 오늘 소개해주신 곳이 상봉2동에 절반정도 되는 곳인데, 서울우유-동부시장-터미널까지 넓게 상봉2동이에요. 춘천향우회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소딸이 카페에도 같이 가고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정** : 삭막한데, 푸른 나무들도 있고,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참 좋았습니다.
- 노** : 공원이 정말 크고 넓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걸 보면 좋게 느꼈어요. 그때 깨끗하지는 않다는 그런게 있었는데, 있어서 좋다라고 느꼈어요.
3. 부채 만들기 =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어요.
장마철이 다른 해와 다르게 비도 얼마 내리지 않고 기간도 짧게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폭염이 시작되었지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기습적인 폭우로 굉장히 많은 피해를 입은 모습을 뉴스에서 보여주면서 이런 기후 변화의 원인 중 하나를 많은 탄소 배출로 지구 자체의 기온 조절 능력이 약해짐을 알려줍니다. 유엔 및 우리나라에서도 2050년까지 탄소 배출 0을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상봉동 모임은 생활속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실천함으로 기후위기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번째는 마을과 연계하는 활동에 참여해 보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두번째는 미니선풍기등 플라스틱과 건전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부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4. 참여소감 나누기 및 8월 모임 이야기
온라인에서 만나 상봉2동 골목길 이야기와 부채만들기를 함께 하였는데요 참석하신 회원님들은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 참여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 노** : 줌으로 하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여러사람 못 모이는데, 줌으로 할 수 있다는 거 내가 이런것도 할 수 있다는 게 뿌듯하더라고요. 부채만들기도 넘 좋은 거 같아요. 상봉2동에 대한 길도 잘 알았고, 부채도 시원하게 만들어서 넘 좋았습니다.
- 장*** : 정말 모임 오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봐서 마스크 벗고 뵈니까 넘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또 뵈었으면 좋겠어요. 부채를 전달받았을 때, 펜까지 있는 정성에 감동을 했고, 동네 모임을 위해서 준비를 꼼꼼하게 엄청 하시네요. 영상도 찍으시고, 분리배출 퀴즈도 준비하고 이래서 정말 감동받았어요. 동네 카페로 모시고 싶습니다.
- 양** :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원래는 저희가 걸어야되는 길도 편안히 보았고요. 부채만들기 시원하고 넘 고맙습니다.
- 어** : 일하면서 참여를 잘 못해서 죄송합니다. 좋았고, 재밌었어요. 만드는 거 좋아해요.
- 이** : 참 이렇게 마을 골목길도 혼자 찍으시고 준비를 열심히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동을 받았어요. 집에서 하니까 왔다갔다하고 이러니까 분주하기는 했지만, 여러 가지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정** : 덕분에 날씨도 많이 더운데, 혼자서 고생을 많이 하신 거 같아요. 날이 더우니까 나가기가 싫은데 좋은 화면 많이 봤고, 편안히 집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 조** : 1시간이상 진행하시느냐고 고생하셨고요.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 김** : 처음참석했는데, 너무 알차게 준비를 많이 하신 거 같아서 담당자선생님들과 함께해서 정말 좋았어요. 상봉동이 굉장히 예쁘더라고요. 오늘 이렇게 하고 부채도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너무 많이 준비를 하셨네요. 분리배출 같은 것도 열심히 따라서 해봐야 할 거 같아요.
- 황혜자 :작년부터 올해까지 동네N 마을지기로 인사드렸는데, 8월 1일부터는 동자치지원관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어요. 다음달에는 회원으로 참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달에는 정찬주 선생님과 새로운 모임지기가 더 풍성하게 잘 이끌어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함께 하면서 너무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 8월 모임 이야기 **
- 모임일시 : 8월 18일 수요일 오전 10시
- 모임장소 : 추후 공지
폭염이 시작된 여름입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구요 8월 모임에서 상봉2동의 이야기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