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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지맥(場岩枝脈) 장암지맥(場岩枝脈)은 영산기맥 장암산(場岩山. 484m. -0.3km)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개념도) 태청/장암 4-4구간 고도표 지난 3월 29일 태청 장암지맥을 4구간으로 구간 나누기하고 첫 구간은 장암 일부구간 포함 태청지맥 맛보기로 끝내고 두차례 더 실시 태청지맥을 무사히 마무리 했다.그리고 이번 장암지맥을 지난 첫구간 출발점인 영광읍 녹사리에서 지맥 끝을 향하여 걸어 보기로 한다. 야간구간은 시내구간이 많고 곳곳 등로가 없는곳은 등로작업 해 가며 진행했다. 늘 함께하시던 지맥동지 김양호님은 하남시 부시장으로 승진되어 업무파악이 바쁜 관계로 당분간 불참하시고 대신 대간 동지인 강산애님이 그 자리를 매웠다. 황금 연휴가 계속 되다 보니 산들님.달궁님 두사람이 빠지고 14명이 영광으로 내려갔다. 장암지맥 마무리 시작점 영광읍 녹사리247-4 차도에서 출발 기념사진을 남기고 조용히 잠든 마을길을 사뿐히 넘는다. 출발구간 개념도...계속적인 주택 공사로 일정하게 향하는 길은 없다. 단 마루금을 준수하고 다음 목표물을 향하여 진행한다. 아파트길 이정목 편안한 그네에서.. 송선배님.. 멋진 정자를 지나고.. 도서관을 지나고.. 도로를 따라 걷다가 지맥길에서 조금 벗어난 북종산과 복호산이 연달아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번 지맥 탑사에서 제외하고 지나 가기로 하고 서금산 방향으로 직진한다. 서금산 가는길은 울툴불퉁 공사중인 길을 올라 밋밋한 산길이 잠시 이어지는데 서금산 (95.9m) 산이라 하기에 너무도 볼품없는 밋밋한 능선이 되겠다. 지도를 보며 좌표지점에 표찰을 걸어주고 대원들 모두 사진을 담아본다. 인부대원 빠진 단체사진이 되겠다. 함께 진행 하면서 주요지점 팀원끼리 이런 사진을 남겨 보는것도 훗날 멋진 추억이 되리라 본다. 산보다 사람이 우선이고 이런 분들과 함께라면 어느 지맥이던 거침없이 완주 하리라. 넘넘하고 멋진 산우님들.. 서금산 내려가는길은 험해서 정글도로 잡목을 제거하며 진행했다. 잡목속에 작은 새집이 보엮는데 정말 작은 새알이였다. 양파가 수확기에 접어 들었다. 밀밭길을 지나고.. 남계리 마을표석이 있는 도로를 지나고.. 매실이 제법 굵어졌다. 긴 도로를 걸었다. 여기가 장암지맥길 임을 알리는 표찰을 달아주고.. 도히님이 나무에 올라섰다. 길게 도로를 걸은 후 187.1m봉에서 단체 사진을 남겨본다. 지맥회원님들은 백두에서 긴세월 함께해 왔기에 모두가 가족이고 형제이다. 가뭄이 지속되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해 숨이 턱턱 막힌다. 나름 마스크 대용으로 준비했지만 목이 칼칼한건 마찬가지. 첫번째 임도에서 아침을 먹는다. 백두개재를 내려선다. 백두개재. 2차선도로옆에 주택이 몇채있고 전주이씨 문중묘 그리고 담건너 함평이씨 문중묘가 있었다. 전주이씨 문중묘와 함평이씨 문중묘 사이로 내려서서 양파 밭으로 오른다. 엄한데로 오는이도 있고.. 다시 산길로 접어들어 원불교와 관련된 묘지봉을 지난다. 내가 만들어준 선답자 님들의 시그널이 보이는 고지 부처손이 지천으로 깔려있는 바위암봉에서 조망을 즐긴뒤 진행한다. 정기산행에 모처럼 참가한 강산애님과 산으로님 도히님 정글같은 등로를 지나면.. 삼각점이 있는 수리봉에 도착한다. 송주봉님 산중님 신경호님 도히님 도히님&보라님 김하식님 바위가 무너져라 뜀띄기도 해보고.. 수리봉 좋은자리에 표찰을 걸어 주었다. 수리산 단체 기넘사진 어쩌다 남자들만 찍어보고.. 바위 암봉에서 맘껏 즐기다가.. 내가 들어간 추억사진 도히님과 산동네님 수리봉 암봉위 멋진 소나무 못말리는 도히님. 수리봉 삼각점 삼각점과 산으로님 수리봉과 작별하고 길게 능선을 이어간다. 뿌연 미세먼지가 가득한 들판 지맥 우측 계곡을 조망하고.. 오두재에 내려선다. 오두재 다시 조금 오르면 갓봉이 나타난다. 큰 바위는 갓봉 조망바위. 유주열님 산중님 사르리님 나 갓봉 큰바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이쁘게 표찰을 달아주고.. 갓봉과 작별하고 봉화봉으로 향한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훌륭한 조망이 트일것을... 모재에 내려서는 대원들.. 삼각점이 있는 375.8m 봉화령. 봉화령에서 산중님 375.8m봉 삼각점 산으로님 봉화령을 넘어서 봉화봉으로.. 지맥 능선에서 살짝 비켜서 있는 봉화봉 표찰을 달아주고 오신분들만 사진을 담아본다. 봉화봉 역시 밋밋해서 지도를 보며 최고점을 더듬어 본다. 사랑받는 봉화봉이 되기를.. 먼지가 자욱한 들판 종착점이 다가와서 그런지 바다가 지척에서 조망된다. 등로길에 삼각점 228.6m 삼각점 표찰을 달아주고 내려선다. 암봉을 지나고.. 덕산 삼거리- 정유재란 열부 순절비가있는 삼거리를 내려선다. 순절비를 돌아보고 굴다리를 지나 우측 능선으로 붙어도 되고 좌측 도로로 올라 만나는 능선에서 계속 진행하면 된다. 영광 정유재란 순절한 동래정씨와 진주정씨 사당인 모열사(慕烈祠)에서 방문기념 사진도 남기고.. 다시 도로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능선에 붙는다. 주택뒤 백일홍 나무 가시 잡목을 헤쳐가며 마루금을 이어간다. 우측으로 법성항 부근 경치도 보이고. 내로 놓여진 다리 마지막 삼각점 (136.1m)을 확인하고.. 산중님 강산애님 애써 달려온 보라님 해안 도로에 내려선다 해당화가 예쁘게 피어있다. 완주의 기쁨을 대신하는 듯 한 순간이다. 대기차량에다 배낭을 두고 바닷가로 내려선다. 뻘 물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건너편 항월등대가 보였고 대형 크레인이 있는 조선조도 눈에 띄였다. 해안선에서 내려오신 분들과 자축 하면서 사진을 담아본다. 나 송선배님 강산애님 산행을 마무리 하고 10여분 거리의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오리로스 입니다. 이렇게해서 태청 장암지맥을 4구간으로 나누어 답사를 마쳤습니다. 모두가 하나되어 험준한 등로를 걸었고 오래오래 추억 할만한 기억도 많이 남겼습니다. 아쉬웠던 점 이라면 덕산 삼거리에서 마지막 삼각점봉을 넘지 않은 분들 이야기 입니다. 체력이 고갈되어 도로로 갔다면 이해 하지만 이번 지맥은 그럴만한 이유도 없이 삐딱선을 타고 도는 몇몇 분의 행동으로 열정적인 지맥 답사자에게 찬물을 끼언는 행동은 삼가했음 좋겠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고생하며 왔는데 마지막 산을넘고 다 함게 해안선에서 단체 기념사진이라도 남겼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클럽은 개개인이 산행하는 안내산악회가 아니고 지맥 산친들이 오랬동안 뭉쳐서 함께한 둘도없는 지맥팀 입니다. 부탁컨데 끝까지 함께 한다는 정신으로 팀의 누가되는 행동을 삼가 바랍니다. 완주하신 님들께 고개숙여 축하드리며 계속해서 이어지는 통명 모후지맥에도 많은성원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5월8일
Diego Modena - Song Of Ocar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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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장암태청 4개구간을 무사히 마무리 하고 졸업.. 축하축하.. 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두선배님의 공중부양 멋져요...ㅎㅎㅎ
매번 산행준비 그리고 리딩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세월의 흔적을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 놓을 수 있는 사진에 감사드리며
또다른 발길을 기다리고 있는 산길을 같이 할 수 있어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해봅니다.
사진 잘감상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산길에서 조우하고 싶지않은놈 발견했네요 사르리님이
알려주지않았으면 밝을번 했네요
생각만해도 싯겁합니다 앞으로더욱
조심해야 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