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엄마들을 위한 강의를 위해
성남 수정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혹시 몰라 아침 8시 길을 떠났더니 9시 도착!
헐~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한 거예요.
그동안 도서관 구석구석을 살펴보기로 했지요.

입구에 오늘 강의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고...

책으로 만든 트리도 멋지고...

성남 수정도서관에는 올해 도서관 운영을 잘 해 국무총리상을 받았답니다.
구석구석....활동 상황을 보니 정말 일 년을 알차게 운영했네요.

북카페에 들어가보니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책들이 눈에 띄고...

요 포스터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내년도에는 아이들과 이런 활동을 해보고 싶네요.
도전 100책!
정말 아이들에게 읽을만한 책을 100권 선택해 꼼꼼하게 읽게 하고 싶습니다.
그 100권 정하는 게 쉽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꼭 해보렵니다.

강의 20분 전....
아직도 텅 빈 강의실...


살림하는 엄마들, 부리나케 집안정리하고 나오느라 그렇겠지요.
눈에 띄는 엘리베이터 그림...

삭막한 초등학교 엘리베이터에도 이런 그림이 있었음 좋겠어요.^^
드디어 10시....
하나 둘 엄마들이 들어오더니 어느 덧 강의실이 꽉 찼습니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선 길....
학교현장에서 보니,
아이들 교육도 중요하지만, 학부모 교육이 더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학습, 기본생활습관, 학교생활 등등....
듣는 사람들이 지루하지 않게
실제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예로 들면서 강의하니
엄청 재미있어 합니다.
이론은 책 등에서 얼마든지 얻을 수 있으니
실전을 많이 알아가라는 뜻이지요.
어언 약속된 시간 12시가 지나고...
하지만 엄마들은 일어설 줄 모릅니다.
질문에 또 질문....
12시 30분이 넘어서야 겨우 강의가 끝났습니다.
열혈 엄마들 덕분에 하나도 피곤한 줄 모르겠습니다.^^
보람있고 즐거웠던 만남!
성남 수정구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저도 이 강연 듣고 싶어요!^^ 성남 엄마들 교육열기가 여기까지 후끈 전해져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집에 '초등 입학전' 책이 한 권도 없어 늘 빈손으로 다닌답니다.^^ 다음 강의 때에는 꼭 책도 들고가, 책에 들어간 사진 얘기도 좀 해야겠어요.^^ 아직 강의가 몇 번 남았으니까....^^
엄마들이 좋아했겠어요.^^
아이들 때문에 걱정하는 엄마들이 꽤 많더라구요. 다른 아이들보다 늦어서 걱정, 산만해서 걱정....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밖에...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예, 고맙습니다. 이런 강의는 재밌더라구요. 자신들이 원해서 온 강의....
엄마들이 참석한 보람이 있다고 모두들 진지한 마음 뿌듯해 하는 모습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선생님
마음 같아선 남한산성도 둘러보고, 수리울 농원도 가고 싶었지만 컨디션이 안 좋아서 일찍 내려왔답니다.^^ 수리울 농원은 방학 하면~~
멋진 일을 하셨군요. ^^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엄마가 먼저 알아야 아이들에게 제대로 학교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줄수 있을 겁니다. 현명한 엄마들이십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부모가 변화해야, 아이들도 변화하지요.^^ 부모교육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그게 현장에서 어렵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