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를 형성하는데 파생어가 만들어 지는 것을 살펴보자.
파생어는 어근과 접사가 결합하여 형성된 복합어로서
1.접두사에 의한 것과
2.접미사에 의한 것이 있다.
접사는
품사의 변화 없이 어근의 의미만 변화시키는 한정적 접사와
품사를 변화시키면서 의미도 변화시키는 지배적 접사가 있다.
품사별 예로는
1.파생명사: -음, -기, -이,- 개,-아지-애,-쟁이,-꾼...극히 일부 동사와 결합하여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로, 무덤, 주검, 징검 등이 있다.
2.파생동사: -하-, .-되-, -거리-, -이/히/리/기/우/구/추-,-애-, -으키-, -이키-...
3. 파생형용사: -하-,-지-,-답-,-롭-,-스럽-....
4. 파생부사: -이,-우,-내....
파생접사가 앞에 붙으면 접두사라하고 뒤에 붙으면 접미사라 부른다
먹이다(사동), 먹히다(피동)에서 '이'는 주동을 사동으로 '히'는 능동을 피동으로 바꾸는 통사적 접미사(문장의 구조를 바꿈)이다.
'놀이'에서 접미사 '~이'는 어근 의품사 놀~(동사)을 명사로 파생하는 기능을 갖는다.
'무덤'에서 접미사 '~엄'과 같이 생산성이 낮은 접미사도 있다. 생산성이 낮다는 것은 '무덤, 주검'처럼 붙이는 곳이 제한적임을 의미한다.
'맨얼굴'에서 접두사 '맨~'은 새로운 의미를 더해준다.
개떡, 짝눈, 참깨 등은 어근앞에 접두사가 붙은 명사로 체언이다.
너희, 저희 는 접미사 '~희'가, 맏이는 '~이'. 잠보는 '~보'가 붙어 사람을 가리키는 접미사이다.
파생의 결과로 품사가 부사가 된 파생부사 '있-이, 작-히, 좋-이'는 형용사에 '~이, ~히' 접미사를 붙여 부사로 파생된 것들이다.
용언의 어간에 접미사를 붙이면 부사도 되거나 명사가 될 수 있다. 있이, 작히, 좋이 등은 부사이고 넓이, 물음은 명사로 파생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