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적십자봉사회 5회째 독거어르신 생신 잔치 펼쳐
- 찾아가는 생일상 왁자지껄 정성 들여 직접 마련한 보양음식 차려드려 -
구리시 갈매동적십자봉사회(회장 한상란)가 지난 14일 갈매동 LH 아파트 1단지에 홀로 사시는(백 규현 75세) 어르신을 모시고 “찾아가는 생일상, 왁자지껄 저녁상”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14일(생일) ‘말복’날 갈매적십자봉사회 한상란 회장을 비롯하여 부회장, 총무, 봉사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갈매사회복지관(관장 박인숙)에서 어르신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했다.
갈매적십자봉사회는 직접 마련하고 조리한(음식) 생일 케이크, 여름 보양식 삼계탕, 잡채, 불고기, 전, 김치, 도토리묵 등 다양한 음식을 정성껏 생신 상을 차려드리며, 어르신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손 편지 낭독”에서는 박규현 어르신은 교통사고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봉사, 헌신으로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고 저의 갈매동적십자봉사회에 매월 후원금을 보내주는 ‘사랑 나눔’에 감사드린다는 손 편지를 읽고 전해드렸다.
또한 이상범 갈매동적십자봉사회 총무는 AI로 “찾아가는 생일상, 왁자지껄 저녁상”이란 제목으로 제작한 동영상을 노트북, 스피커를 설치하여 4분간 생일 축하 동영상 시청과 함께 생일 만찬을 가족과 같은 화목한 즐거운 분위기 속에 성료 했다.
한편 한상란 갈매동적십자봉사회 회장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장소를 제공해 주신 박인숙 갈매사회복지관 관장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또, 백규현 어르신께서 환하게 웃으시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앞장서 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