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동문들로 구성된 경신브라스윈드밴드(단장 허승욱, 악장 최관호)의 첫 거리연주회가 지난 6월16일 오후 4시부터 한성대입구역 분수광장에서 열렸습니다.(관련사진 총동문회 사진첩)
이날 연주회는 성북천골목상인회가 후원해 분수광장을 대관, 경신학교를 알리고 이 지역 상권활성화와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가졌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중적이며 가장 많이 사랑받는 장르인 팝송과 우리나라 대중음악 등 총 17곡을 징검다리처럼 잘 섞어서 연주했습니다. 또한 허승욱(68회)단장의 하모니카 독주와 김동춘(72회)동문의 섹소폰 연주도 곁들어져 1시간30분동안 관객들을 음악과 함께 추억의 회상속으로 젖어들게 했습니다.
버스킹 연주를 감상한 한 주민은 “감미로우면서 웅장한 밴드연주를 동네에서 듣게 돼 너무 좋았다”라며 이런 연주회가 한달에 1번은 열렸으면 하는 바램을 피력했습니다.
한편 경신윈드밴드는 다음 공연은 일산호수공원에서 가질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일부 동문들은 부산으로 내려와 공연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총동문회 사무국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