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설명하기
어휘에 대한 정의가 아니라 다양한 예문을 통해 학습자의 이해를 돕는다. 어휘를 고립적으로 가르치지 말고 다양한 어휘사용 문맥을 함께 제시해야한다. 낱말의 기본적 의미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그것이 사용되는 문맥이나 상황이 배제된 의미위주의 교육은 실제 의사소통 능력으로 전이되지 못한다.
2. 의미 관계를 이용한 어휘제시
유의어나 반의어, 상위어나 하위어 등을 통해 교육할 수 있다.
비슷한 말 찾기나 반대말 찾기활동 역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어휘확장 방법이다.
3. 문맥을 통한 어휘제시
어휘 자체를 모르더라도 문맥을 통해 유추할 수있게 한다. 의성어나 의태어 등도 문맥을 통해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4. 어휘장(의미장) 구성하기,
하나의 상황을 제시하고 그에 연관된 어휘들을 의미장으로 제시하면 연상하기도 좋다. 예를 들어 "병원"이라는 상황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어휘들을 다양하게 제시할 수 있다.
5. 게임을 통해 단어 외우기
단어 게임을 통해 학습자가 어휘 암기에 느끼는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어휘를 익힐 수 있는 방법이다.
6. 어휘의 특성에 따라 여러 방법 이나 예를 사용하면 더욱 어휘를 효과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데 한국어는 동음이의어가 많아서 문맥에 의해 어휘의 뜻이 좌우되거나 상황에 따라 어휘가 다르게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7. 구체적인 의미를 가지는 어휘를 학습할 때는 실물이나 그림, 동작을 통한 방법이 효과적이다.
8. 한국어 학습에서 외국어로 설명하는 것을 긍기시하는 것보다는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효과적이다.
9.암기하기: 가장 초보적인 어휘학습 방법으로 교실 수업에서 교사에 의해 직접활용되기보다는 학습자 개인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10. 플래시 카드 이용하기: 어휘 제시나 연습(대체 연습이나 교체연습)시 플래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의미관계에 의한 어휘교육
한 단어의 의미는 매우 복잡하여 그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성분 분석을 하거나 하나의 핵심 의미와 관련지을 수도 있고, 잘 알려진 연상 단어를 통해서 파악할 수도 있다. 따라서 외국인 학습자에게 단어를 하나씩 고립된 상태로 가르치기보다는 의미가 관련된 것들끼리 묶어서 가르치면, 상관관계에 있는 단어들과의 연계를 통해서 의미파악을 쉽게 할 수 있고 어휘의 양도 확장할 수 있다.
1.상하의어
어휘는 상하의 계층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것이 일정한 어휘장을 구성하고 있으므로 관련어휘를 모아놓은 어휘장을 통해서 학습의 효과를 노릴 수 있는데 같은 어휘장에 속한 어휘가 교체 가능한 예문들을 제시하여 학습시키는것이 좋다. 상하관계를 이루고 있는 어휘의 학습 순서는 기본 어휘-상의어-하의어가 바람직하다.
옷의 하의어: 바지, 티셔츠, 치마
2.반의어
의미관계에 있는 단어들의 학습으로는 반의어에 대한 교육이 우선적이다. 어떤 단어를 통해서 가장 쉽게 연상되는 단어가 반의어라는 관점에어 보면 교육은 초급반부터 시작할 수 있다. 반의어 교수시 단순히 대립짝만 제시하지 말고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화전환 간에 반의어를 사용하도록 한다. 반의어는 동사에 짝을 제시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가르친다.
3.유의어
유의어에 대한 교육은 유의어 대응쌍이 어떤 점에서 차이를 보이는지 의미 변별을 할 수 있도록 가장 전형적으로 쓰이는 예문을 제시하면서 가르쳐야 한다. 대체로 유의어들은 어종의 차이, 사용빈도나 적용범위, 지시 범위의 차이, 표현상의 차이, 결합 구성의 차이, 내포 의미의 차이를 보이므로 이러한 기준에 의해서 유의어의 의미를 변별해 주어야 한다.
꼬리 : 들짐슴, 꽁지: 날짐승
금기에 의한 유의어: 변소, 뒷간, 화장실
쉬운 어휘일수록 다양한 다의어를 가지고 있다.
가다: 이동하다/ 죽다(돌아가다)/ 봄이가다(계절이 바뀌다)/생선 맛이 갔다(상태가 좋지 못하다) 다의어는 학습의 단계에 따라 기본 의미 빈도수가 높은 항목, 학습에 유용한 것을 먼저 가르치는 것이 좋다. 초급에서 배우는 빈도수가 높은 기본어휘들은 다의어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 학습자의 수준별로 중심 의미에서 주변의미로 점차확대하여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