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23년도 전문상담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게 된 유소정이라고 합니다 :)
카페에는 양식이 깨져 올라가기도하고, 사진 첨부를 하니 글 업로드가 안되어
사진이 포함된 자세하고 깔끔한 합격수기는 글 하단의 PDF파일을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교육학 주간 스케줄은 사진으로 첨부해서 PDF파일에밖에 없으니 꼭 PDF파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1. 1차 시험 학습 방법
1) 상반기
▶ 교육학
상반기 교육학은 ‘1-2월 기본이론’ 만 LIVE인강으로 수강하였습니다. 임용고시에서 교육학과 전공의 비중은 2:8로 전공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또한 3월말-6월말까지 전공 기출문제분석 강의가 추가적으로 진행되기에 교육학까지 듣기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교육학은 과락만 면하자, 대신 전공 기출에 좀 더 집중하자는 마인드로 과감하게 3-4월, 5-6월 교육학 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대신 5-6월에는 강의는 듣지않아도 짝스터디쌤과 1-2월 기본이론 내용을 다시 복습했어요. 그런데 교육학 점수가 19.67로 잘 나와 좀 놀랐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교육학 문제가 전문상담 전공 부분과 겹쳤습니다. 전공 지식으로 풀어 맞췄습니다. 둘째, 학교 커뮤니티에서 추린 올해 문제로 나올법한 부분을 추가적으로 집중공부했고, 실제로 적중했습니다. (셋째, 보통 교육학에서 중요한 내용은 1-2월에서 다루고, 조금 더 지엽적이고 심화된 내용은 3-4월에 다루기 때문입니다.)
▶ 전공
1-2월 | 공부전략 | ① 실제로 했던 것 l 교육학 1-2월 LIVE강의 수강 l 전공 직강 l 단권화 (축소복사한 프린트 오려붙이기+형성평가 형광펜 표시) l 개론서와 함께 해당 주 내용 복습 (개론서 함께 펼쳐놓고 이해에 도움되는 내용 포스트잇에 옮겨적기, 스키마 기반으로 책 내용 백지에 구조화) l 3월 하프모고 대비 (3주전부터, 기출표시된 영역 중심으로 집중 암기 및 백지인출, 내용범위에 해당하는 기출문제 보고 풀이) l 다음주 강의 예습 ( ② 다시한다면 보완할 부분 l 2주 전 내용 누적복습 (형성평가 재풀이 또는 스키마기반 타자 백지인출) l 3월 하프모고 대비용 기출 훑어볼 때, 작년합격자 기출문제집 또는 해설이 표기된 기출문제집을 구하여 보기 | |||||||||||||||||||||||||||
스케줄표 | ① 실제 스케줄표 전공 복습 요일과 교육학 복습 요일을 구분하여 공부했습니다. 전공의 경우 1-2월은 시간이 굉장히 많이 남기 때문에 기본서와 개론서를 함께 보며 복습했습니다. 또한 스키마라는 구조도책을 활용하여 이를 기반으로 관련 내용을 수기로 백지인출했습니다. 누적복습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3월 하프모고 3주전부터 하프모고 대비용 누적복습을 실시했습니다. 3주동안 과목과 범위를 나눠 해당 범위에서 기출 찍힌 부분을 중심으로 암기인출하고, 기출분석을 시도해보았습니다. 범위 나누기 경우는 2022년 ㅇㅅㅈ선생님의 계획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출분석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하다보니 기출분석이 기출분석이 아니었고 하면서도 이렇게 하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② 다시 한다면 보완해서 진행하고싶은 스케줄표 그러나 다시 공부한다면 전공과 교육학 요일을 나누기보단 전공과 교육학 범위를 쪼개어 매일매일 공부할 것입니다. 또한 수기로 백지인출이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노트북 타자인출 또는 구두인출을 할 것이며, 인출을 위해 스키마를 기반으로 한 인출용 목차(인출틀)을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1월 초부터 반드시 2주전 내용을 누적복습할 것입니다. 아까 말했듯이 1-2월은 시간이 굉장히 많이 남기 때문에 한 과목을 5일 범위로 나누어 누적복습을 진행해도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토요일 수업 단권화는 토요일 당일 쉬는시간이나 점심먹고 남은 시간에 선생님들과 수다떨면서, 아니면 최소한 일요일에 미리 해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3월 하프모고를 대비하기 위해 스스로 기출분석을 하기보다는 작년 합격자 기출문집 또는 해설이 표기된 기출문제집을 구하여 훑어보는 식으로 공부할 것입니다.
| ||||||||||||||||||||||||||||
팁 | <알아두면 시간이 절약되는 1-2월 꿀팁> ★축소복사: 프린트를 받으면 4층 카운터에 복사기가 있어요. 거기서 1/2 축소복사하세요! 그래야 단권화가 깔끔하게 돼요! 저는 이걸 모르고 축소복사 못한채로 단권화했다가 아주 후회했습니다… ★프린트 오려붙이기: 다이소 제단기와 풀테이프를 사용하세요. 작업속도가 빨라집니다! (사진 출처는 구글이에용) ★형광펜, 스티커 단권화: 나중에는 기본서만 보고 복습할 수 있게 형성평가, 기출, 하프모고, 문풀, 실전모고 모두 기본서에 단권화하면 편리합니다. 이때 이 필기가 어디서 나왔고, 이 논점이 얼마나 중요한지 파악하기 위해 형광펜과 스티커의 색깔을 달리하여 표시해주면 나중에 편하실거에요. Ex. 교수님 설명(연한 노랑형광펜), 형성평가(연한 보라형광펜), 기출(핑크형광펜), 하프모고(노란 스티커), 7-8월 문풀 (초록 스티커), 9-11월 실전모고 (파란 스티커) Ex.) ★기화펜: 저는 책에 줄치며 더럽게 공부하는 편이라 책을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 기화펜을 사용했습니다. 기화펜은 써도 몇시간 후면 잉크가 날라가기 때문에 아무리 더럽게 써도 책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전 이걸 나중에야 알아서 ㅠㅠㅠㅠ 더럽게 필기했던 책을 일일이 지우개로 지우는 고생을 했답니다. 여러분은 그러지 마세요… ★스프링제본: 처음부터 한 곳에서만 스프링제본 하세요! 이곳저곳에서 단권화하면 가게마다 뚫는구멍 달라서 나중에 과목별로 단권화 못할 수도 있어요 ㅜㅜ 학원 옆 골목에서 제본하실 수 있으니까 그냥 거기서 쭉 하시는 걸 추천해요~ ★개론서, 구글링: 이해 안가는 내용이 있을 때 참고하려고 개론서를 과목별로 구비해놨습니다! 특히 상이실, 가족 같은 경우는 헷갈리는 개념이 많아서 자주 봤던 것 같네요. 근데 굳이 전과목별로 개론서를 사실 필요까지는 없는 것 같고 상이실 개론서정도는 가지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3월 하프모고 대비 기출 - 해설이 표기된 기출문제집: 하프모고가 기출문제와 비슷하게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기출문제를 미리 풀어보려했는데 내용도 잘 모르는 상태로 풀려니 잘 풀어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작년 합격자 기출문제집이나 해설이 나와있는 기출문제집을 구해서 미리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3-4월 | 공부전략 | l 직강 l 단권화 l 기출분석 : 풀이, 채점, 강의, 단권화, 복습 (하단의 3-4월 스케줄표란에 자세히 설명) l 해당 주 내용 복습 l 1-2월 기본이론 누적복습 l 5월 하프모고 대비 | |||||||||||||||||||||||||||
스케줄표 | ① 실제 스케줄표
★기출분석 강의 ▶ 풀이+채점 3월말부터는 기출분석 강의가 시작됩니다. (작년에는 3월30일에 시작했어요) 그래서 4월부터는 수요일에 기출분석 직강을 갔고, 직강 가기 전 월화요일에 직강에서 다룰 기출문제를 미리 풀고 채점까지 해갔어요! 가능하다면 채점까지 하고 가시길 추천해요! 그냥 대충 슥슥 풀고만 가면 강의가서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고, 머리속에 잘 안들어오거든요. 채점까지 해서 내가 어느 부분을 틀렸고, 얻가 헷갈리는지, 이게 어느 개념에서 나온건지 알아야 기출분석 강의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어요! 이때 기출을 너무 꼼꼼하게 분석하지 않아도 돼요. 어차피 7-8월, 9-11월에 반복해서 또 풀기 때무니에요. 그냥 슥슥 푼다는 느낌으로~ 그렇다고 모르는데 그냥 넘어가진 마세요. 기본서에 해당 개념 좀 다시 찾아보고 푸시는게 좋습니다. ▶ 단권화 ①기출문제집 단권화: 4-6월에 다루는 첫 기출문제집 한권은 정답해설지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활용합니다. 기출분석 프린트를 축소복사한 후, 강의를 들으면서 프린트 빈칸을 빠짐없이 채우고, 오려 붙였습니다. ②기본서 단권화: 기출에 나온 사례, 기출에 언급된 키워드를 기본서 해당 개념 옆에 적어 기본서만 봐도 이 개념이 기출에 어떻게 활용됐는지 파악ㄷ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 ▶ 복습 기출에 활용되거나 언급된 개념, 이론이 있다면 관련, 주변 내용까지 확장하여 암기하고 인출해봅니다. 그리고 한번 기출에 나온 개념들은 심화돼서 나오거나 그 이론의 다른 부분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출에 언급된 개념이나 이론을 개론서나 논문, 구글링을 통해 찾아보며 심화학습하시면 고득점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전…그러지 그러지 못했지만 ㅜㅜ 만약 내년에 준비해야한다면 이렇게 하려했어요! ★교육학 쉬어가기 기출에 집중하고 싶기도 하고, 교육학은 1-2월 이론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해서 쉬어갔습니다. ★1-2월 기본이론 누적복습3-4월 종합이론 상이실 파트를 복습할 때, 1-2월 기본이론 상이실 파트도 같이 복습하는 식으로 누적복습했습니다 ex) | ||||||||||||||||||||||||||||
팁 | |||||||||||||||||||||||||||||
5-6월 | 공부전략 | l 교육학 1-2월 내용 누적복습 l 전공 직강 l 단권화 l 기출 풀이 및 복습 l 해당 주 내용 복습 l 누적복습 l 7월 하프모고 대비 l 6월 전국 희소모의고사 응시 l 1-3권 기본서 과목별로 단권화 (6월말) | |||||||||||||||||||||||||||
스케줄표 |
| ||||||||||||||||||||||||||||
팁 | <알아두면 시간이 절약되는 5-6월 꿀팁> ★6월 희소 전국모의고사 6월 셋째주 일요일에 희소 전국모의고사가 있습니다.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내 실력이 어느정도구나 파악하는데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점수가 낮게 나오면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경각심을 얻으시고 또 내가 몰랐던 부분을 메꾸고 넘어가는 도움닫기라고 생각하시고, 점수가 높게 나오시면 지금 잘 하고 계시니 그대로 계속 킵고잉하시면 된다고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과목별 스프링제본 6월 말이 되면 1권,2권,3권으로 나눠져있는 기본서를 [상이실/성격/가족/집단/진로/심리검사/이상+특수아/상담실습+아동+청소년/심개론+학습심+심리치료] 9개의 책으로 스프링제본합니다. |
2) 하반기
▶ 교육학
하반기에는 교육학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7-8월 문제풀이반, 9-11월 실전모의고사반을 LIVE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 인강 외에도 회독일정에 따라 누적복습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타강사 (ㅇㅅㅎ) 강의를 듣는 친구의 서브노트를 보며 중요 논점을 비교파악했고, 학교 커뮤니티에서 출제 예상 문제로 언급된 내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 전공
7-8월 | 공부전략 | l 교육학 LIVE l 교육학 누적복습 l 전공 직강 l 이번주 문풀 범위 기본서 예습 (예를 들어 이번주 토요일 문제풀이에서 성격심리를 다룬다면 이번주 월-금 5일동안 성격심리학을 5일분으로 쪼개서 정독, 인출, 해당범위 기출을 살펴봅니다) l 지난주 문풀 프린트 단권화 및 누적복습 (한 주, 한 과목에 35문제를 다룹니다. 35문제를 3일로 나누어 하루에 12문제/12문제/11문제씩 기본서에 단권화하고, 다시 읽어봅니다) l 기출 재풀이 (문풀 예습범위에 맞춰 해당 범위 기출문제를 풉니다. 저는 기출문제집을 2권 사서 첫번째 책은 기출분석반 강의를 들으며 해설집으로 만들고, 두번째 책은 이때 풀었습니다. 기출을 다시 풀어보며 관련 개념도 함께 인출해봅니다.) l 심뽀디뽀 (선배님들 합격수기에 나와있는 심뽀디뽀 회독일정에 따라 타자 및 구두인출을 돌렸습니다) l 문풀 프린트 단권화 (수업 시작 전 프린트를 축소복사하여, 수업시간에는 복사본에 문제를 풀고, 원본 프린트는 9-11월에 한번 더 풀어보며 복습하기 위해 선배님들 합격수기에 나와있는대로 단권화를 매주 진행했습니다.) | |||||||||||||||||||||||||||||
스케줄표 | ▶주간
▶일간 (9~10H) 이때는 아직까지 시험이 닥친 상황은 아니어서 컨디션 관리에 힘쓰고자 점심 겸 휴식시간을 2시간으로 길게 잡고 운동을 하거나 요리 등 취미생활을 했어요! 기분전환 및 환기용으로요!
| ||||||||||||||||||||||||||||||
<알아두면 시간이 절약되는 7-8월 꿀팁> ★문풀 단권화 7-8월 문풀에서는 중요한 논점들을 다루기 때문에 9-11월에 가서 한번 더 풀어보며 복습해야해요! 그러므로 프린트를 다시 풀 수 있게 단권화 해놓으시는게 좋습니다. 7-8월에는 문제를 프린트가 아닌 노트에 푸시거나, 1부 더 프린트하거나, 스캔어플로 스캔을 떠서 아이패드에 푸시거나 등 하시고! 남은 새 프린트는 9-11월에 풀 수 있도록 단권화하세요! 단권화 방법은 일단 프린트 맨 첫장은 뒷면이 보이게 뒤집으세요. 그러면 그 첫페이지를 넘겼을 때 왼페이지에는 문제가, 오른페이지에는 백지가 나오는 형태가 됩니다. 이때 오른페이지의 백지에 빈칸해설지를 오려 붙이세요. 그럼 나중에 9-11월에 복습할 땐, 왼쪽페이지만 보고 풀고나서 바로 오른쪽페이지를 보고 채점할 수 있게 됩니다! ★심뽀디뽀 심뽀디뽀란 심리검사 뽀개기, DSM 뽀개기의 줄임말입니다! 심리검사와 DSM은 양이 너무 방대하기에 매일매일 조금씩 다뤄주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합격수기를 찾아보시면 선배님들이 심뽀디뽀를 30일(?) 안에 돌릴 수 있도록 범위를 나눠놓으셨어요! 그걸 토대로 매일 백지타자인출 및 구두인출을 진행했습니다. 하루치 하는데 약 1-2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정확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잠이 안깼을 때 잠깰 겸, 교육학 인강이 시작하기 전 아침시간을 이용해서 공부했습니다! ★기출 재풀이 4-6월에 분석했던 기출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봐야합니다! 저는 그냥 문제집 하나 더 사서 풀었어요! | |||||||||||||||||||||||||||||||
9-11월 | 공부전략 | l 직강 l 누적복습하며 서브노트 제작 l 7-8월 문풀 재풀이 l 9-11월 실전모고 단권화하며 복습 l 심뽀디뽀 l 연도별 기출풀이 및 복습 l 일요일은 절반만 휴식 l 10월 중순 모의고사 점수 기반으로 지역상담 | |||||||||||||||||||||||||||||
스케줄표 | ▶주간 아마 9월부터는 일요일도 쉬지 않았습니다. 쉬어도 하루에 절반만 쉬었고, 일요일에는 누적복습과 1개년 기출풀이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평일에는 회독스케줄(하단에 팁란에 자세히 적어놓았습니다)을 기반으로 1) 누적복습 2) 일요일날 푼 기출문제를 5일분으로 나누어 관련 내용까지 인출하며 복습, 3) 매주 1과목 35문제 즉, 매일 7문제씩 7-8월 문제풀이를 복습, 4) 지난주 실전모고 단권화하며 복습 5) 심뽀디뽀 를 진행했습니다.
▶일간 (11~13H)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임용시험 시간에 맞춰서 일어나고, 아침먹고, 운동하고, 공부하며 생활패턴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 ||||||||||||||||||||||||||||||
팁 | <알아두면 시간이 절약되는 9-11월 꿀팁> ★10월 중순 지역상담 실전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10월 중순에 지역상담을 진행합니다. 희망지역을 적어 제출하고,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을 기반으로 그 지역에서 등수가 어떤지 비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저는 모의고사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50대 초중반의 점수가 주로 나왔으며, 40대 후반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지역상담에서는 합격하기 애매한 점수, 등수임을 확인했고 이때부터 각성하고 남은 시간동안 벼락치기하는 심정으로 공부만 했습니다. 저처럼 점수나 등수가 안나오신 선생님들도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임용은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것임을, 오히려 경각심을 일깨우고 각성하는 기회로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누적복습 회독스케줄 9월~11월 상반기동안 저는 짝스터디 선생님과 총 4회독 했습니다. 저희가 회독을 좀 느리게 하는 편이었어요. 하지만 그만큼 꼼꼼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건 그냥 참고만 하시고 본인 속도에 따라 다르게 회독하시면 되겠습니다! 4주 1회독 -> 4주 1회독 -> 2주 1회독 -> 1주 1회독 하려고 했고, 첫 4주에는 상이실 4일/ 성격 3일/ 가족 3일/ 집단 3/ 진로 3일/ 심검 5일/ 특수2일,이상2일/ 상실1일,아동1일,청소년1일/ 심개론,학습심,심치 1일해서 총 26일 걸리는 스케줄로 회독을 진행했습니다. 다음으로 2주에 전체 1회독할 때엔 상실,아동,청소년,심개론 4과목을 개별적으로 돌리지 않고 다른과목 돌릴 때 조금씩 집어넣었습니다. 심뽀디뽀처럼 쪼개어 하루에 소단원 3-4단원씩 다뤘습니다. ★서브노트 제작 저는 고등학교 때도 2-3개의 참고서를 바탕으로 해서 하나의 노트로 요약하는 서브노트 공부법을 사용해왔습니다. 임용은 워낙 내용이 방대한까 만들지 않으려고 했는데 안만드니까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ㅠㅠ 원래 자신이 하던 공부법대로 임용도 진행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여 서브노트를 제작했고, 제작하면서 자동으로 인출도 되고, 구조화도 돼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서브노트 자료는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풀 재풀이 방법 7-8월에 단권화해놓은 문제풀이 프린트를 하루에 7문제씩 총 5일 (7*5=35)동안 다시 풀고, 관련 내용도 다시보고 암기인출 해보며 복습했습니다 ★연도별 기출풀이 2014년도부터 가장 최근 연도까지 기출을 일주일에 1년치씩 풀고 복습합니다. 저는 일요일에 2014년도 기출A,B를 다 풀고 채점까지 한 뒤에, 다음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4-6문제씩 해설지를 보고 관련 내용을 암기인출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일요일 반휴 9월부터는 일요일도 다 쉬지 않고 절반만 쉬었습니다. 예를 들어 원래 하루에 12-13시간 공부를 한다면 일요일에는 6-7시간만 공부를 하고 나머지 시간은 쉬는식으로요! |
2. 2차 시험 학습 방법
1) 교직적성 심층면접
▶ 월별
11월 말 (시험직후) | l 시험 끝난 당일 혹은 다음날까지 최대한 스터디 구하기 그래야 원하는 조건의 좋은 스터디를 구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l 시험보고 5일정도는 휴식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물론 스터디는 구해놓구요! l 2차 준비하는 방법, 2차 공부법 등에 대해 유튜브 영상, 합격수기 등을 보며 감 잡기 |
12월 (발표 전) | 12월은 면접 주제 관련 내용 및 시책 숙지하고 나만의 답변 만들어놓는 시기 l 주 3회 사이다 기반 문제풀이 실전연습 대면스터디 (보건2, 영양2, 상담1) l 상담 아이디어 공유 밴드 스터디 l ㅅㅇㄷ 회독 (내용 정리+문제풀이) (경기는 필수) 면접책에 나온 문제를 풀고 말할 때 ‘클로바노트’ 어플로 녹음하면 말한게 다 글로 저장됩니다. 이 파일을 기반으로 복습할 때, 답변을 수정하며 나만의 답변을 만들어나가는거에요! 모범답안과 다른 스터디원의 좋은 아이디어, 유튜브 면접 아이디어 영상, 교육명언, 시책 슬로건, 잡지 책 등을 참고하여 추가적으로 넣을 내용은 넣고, 뺄 내용은 빼며 내 답안을 수정합니다. 그리고 수정한 답안을 다시 말로하고 녹음해보며 암기하고 내면화한다고 합니다! l 행복한 교육 요약 (비추천) l 시책 회독 (필수) 시책 전체를 통으로 암기하는게 안라, 시책에서 활용 가능한 문구와 구체적 사업명 뽑아 요약+암기하는 거라고 해요! |
1월 (발표 후) | l 주 7일 실전연습 스터디 (비추천) 다시 돌아가면 주 7회까지는 스터디를 하지 않을 것 같아요. 혼자 정리하는 시간도 필요한데 매일 스터디를 하다보니 정리 시간이 없었습니다. 오답노트처럼 내 답변에서 추가할 부분, 삭제할 부분, 다른 스터디원의 좋은 아이디어 등 수정하여 새로운 답변을 만들고, 그걸 암기하고 얘기해보면서 내걸로 만드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게 불가능했어요. 12월에 나만의 답변이 다 만들어져 있는 상태라면 매일 스터디를 진행해도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전 주3-4회만 진행할 것 같습니다. l 2차 면접 학원 (추천) 초수라 어떻게 스터디 방향을 잡아야하는지도,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합격수기를 봐도 감을 못잡았습니다. 근데 다행히 학원에서 방향을 잡을 수 있었어요. 특히 저는 저의 답변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구조화해서 답변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또 경기도 특화 면접 학원이다 보니까 경기도 2차 시험에 나올만한 문제들을 대비할 수 있었어요. 정리해서 면접학원의 장점 3가지를 추리자면 1) 초수 면접준비 방향 잡기에 도움 2) 답변 구조화하는 방법 체득 3) 경기도 특화 예상 문제 자료 제공 입니다. l 학교에서 실전 연습 (추천) 스터디원 선생님이 학교 섭외를 해주셔서 학교에서 실전 연습할 기회가 있었어요. 비록 전 가지 못했지만 학교에서든 아니면 스터디룸에서든 실제 면접장처럼 꾸미고 입장하는 것부터 퇴장하는 것까지 실전처럼 연습하시는게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
▶ 일별
8:00-9:00 | 기상. 스터디 이동 |
9:00-13:00 | 스터디 (4명이서 2세트씩) |
13:00-15:00 | 집으로 이동. 점심식사. 휴식. |
15:00-19:00 | 스터디 답안 수정, 추가 등 |
19:00-20:00 | 저녁 식사 |
20:00-21:30 | 수정한 답안 녹음 및 암기 |
21:30-23:00 | 휴식 또는 즉답형 1세트 말하기 연습 |
3) 전반적인 학습방법이나 꿀팁
★ 초수라 면접 준비 방법, 방향성을 잘 모르겠다면 2차 면접 학원을 다니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차 면접의 경우엔 자세한 합격수기도 부족하고, 또 2차 면접 준비기간이 짧아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지 못해 많이 헤맸습니다 ㅜㅜ 만약 혼자서 2차 준비를 잘 못하겠다는 생각이 드시면 면접 학원 추천드립니다!
★ 경기의 경우, 사이다면접의 저자인 ㅇㅈㅅ선생님의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스터디원 선생님이 추천해주셔서 보게되었는데, 여기서 즉답형 1문제가 적중해서 덕분에 잘 대답할 수 있었어요!
★ 답변 구조화하기
저는 답변 구조화가 굉장히 안되는 편이었는데요. 창의성있는 답변 이전에 무난하더라도 구조화된 조리있는 답변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하단 예시와 같이 이런 틀에 맞춰 답변하는 연습을 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구조화 틀 예시
이에 기반하여 인성교육 실천 방안 두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특색 있는 캠페인 활동을 통해 자기 관리 역량을 함양시키겠습니다. 예를 들어 7일 감사 챌린지를 진행하겠습니다. 제가 7일간 감사를 실천할 수 있는 주제를 제시하면 학생들은 이에 따라서 자신이 자신의 하루 일과 중 감사했던 일 세 가지를 적어보는 활동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주변 사람 주변 환경에 감사한 마음을 가질 뿐더러 실패로 인해 부정적 사고에 빠졌을 때도 금방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는 회복 탄력성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역량을 길러주겠습니다. 예를 들어 할파고 봉사활동을 실시하겠습니다. 할파고란 할아버지 할머니도 알파고처럼 스마트기기를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학생들이 종합복지관에서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스마트기기를 능숙하게 조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선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기여함으로써 협력하는 자세 또한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
3. 합격을 결정 짓게 해 준 나만의 공부 방법
① 계획짜기 스터디
1월에 학원에 들어오기 전 2주간 합격수기를 읽으며 연간 공부계획을 짰습니다. 이때 월별로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고, 공부의 효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3월부터는 짝스터디 선생님과 함께 매주 토요일 오전 직강 시작하기 약 1시간 전에 와서 다음주 주간 공부계획을 함께 세웠습니다. 혼자서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지 않고, 또 계획을 지키는 강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짝스터디 선생님과 함께하여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하기로 한 양을 힘들더라도 다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Ex)
② 캠스터디
강제성이 부여돼야 규칙적으로 생활할 것 같아 오전시간과 오후시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캠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캠스터디 이전에 일어나면 시간을 캡쳐하여 인증하는 스터디도 했었으나 인증만하고 다시 자는 바람에 ㅠㅠㅠㅠㅠㅠㅠㅠ.. 실시간 캠으로 감시당할 수 있는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덕분에 오전공부 습관을 잡을 수 있었을 뿐더러 슬럼프가 왔을 때에도 캠스터디 시간대만큼은 앉아서 꾸역꾸역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필요하신 분들은 이런 시스템이나 환경을 구축해놓으시길 바랍니다!
③ 운동
저는 운동을 하지 않았으면 임용생활을 못버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체력적으로도 멘탈적으로도 운동으로 인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상반기에는 주 3회 2시간씩 친구와 헬스장을 다녔고, 하반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주3회 집 앞 공원에서 30분씩 뛰었습니다.
운동으로 하반기에 12-13시간을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기초체력을 다졌습니다. 또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이 들때마다 집 앞 공원을 뛰거나 친구와 헬스장에 가서 땀이 줄줄 흐를 때까지 운동하면 신기하게도 기분도 좋아지고 공부도 더 잘 되더라구요? 그래서 1차 시험보기 전날까지도 운동을 하고 갔습니다 특히 10-11월 시험 직전에는 오전7시-7시30분 아침시간에 조깅을 하며 머리도 깨우고, 임용시험장에 가는 신체리듬도 형성했습니다.
④ 마인드셋
저는 시험을 준비하며 초반에 슬럼프도 있었고, 또 후반엔 모의고사 점수가 좋게 나오지 않았으며, 2차 준비할 당시에는 제가 가장 말을 못한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다양한 상황에서 최대한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 했던 노력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슬럼프가 왔을 땐,
스스로를 몰아붙이기보단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려고 노력하는 저 자신을 칭찬해줬습니다.
‘이것밖에 못해? 난 스레기야’가 아니라 힘든데 그래도 포기않고 꾸역꾸역 해내려는게 대단하다며 셀프우쭈쭈 해줬습니다.
TO가 반의반의반토막이 났을 땐,
‘아, 이거 지금 나 더 공부 열심히 하라고 그러는건가?’ 생각하며 ‘위기를 각성의 기회로 만들자’ 는 생각으로 줄어든 TO를 자극제 삼아 공부했습니다.
실전 모의고사 점수가 계속 낮게 나올 땐,
‘최고점은 실전에서 얻는다. 모의고사는 그냥 내가 공부안 된 빵꾸난 부분 메꾸는 용도다’ 하며 가보자고를 되뇌였습니다.
10월 중순 지역상담에서 제 등수와 점수가 합격하기엔 애매하다는… 걸 알았을 땐, 솔직히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으나 불안해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 할 수 있는 공부에 매진하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지금부터 미친듯이 열심히 하면 뒤집을 수 있어. 한달 전 벼락치기가 원래 제일 기억에 잘남아. 한달만 내 모든걸 임용에 집중하자’고 생각하며 다른거 아무것도 생각안하고 진짜 임용만 생각하고 공부만 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점수가 낮게 나온 요인이 무엇일지 되짚어보고 더 효율적인 공부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서브노트 만들기, 구두인출 시간 줄이고 백지타자인출 늘리기)
2차 면접준비 중 나만 말하는 감자인 것 같을 때,
2차 면접 학원 스터디에서 제가 준비가 가장 안돼있었고, 말도 제일 못했었어요 ㅜ.ㅜ
그래서 그런지 면접학원선생님께 진짜 호되게 혼났습니다. 한번은 혼나고 심한말 듣고 집가서 울기도 했어요. 심지어 저랑 같이 수업 듣는 상담선생님은 말도 조리있게 잘하시고, 답변도 탄탄하게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라 더욱 비교됐습니다.
이때 며칠 주춤했었는데요 그래도 ‘다 필요없고 임용은 뚜껑 열어봐야 안다. 면접도 까봐야 안다. 아무도 모른다.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하면서 중꺾마무새가 되어 그냥 끝까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어요. 그리고 면접을 못봤다고 생각했는데 96.03점이 떴습니다. 이걸보면 정말 면접은 점수가 나올때까진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2차 면접에서 마지막 번호를 뽑았을 때,
첫 번째 번호가 유리하다는 말을 듣고 앞번호 뽑길 원했는데, 마지막 번호를 뽑아서
‘아~ 연습이 덜 되어있어서 연습 더하라고! 마지막 번호 뽑았구나! 오히려 좋아~’ 하면서 진짜 면접 들어가기 직전까지 그동안 정리한 답변 떠올리면서 연습했어요. 그리고 그렇게 연습한 문제들이 실제 면접에 나왔고 덕분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⑤ 추론해서 문제풀기
모의고사를 풀때부터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 그냥 넘어가지 않고, 시험시간이 끝날때까지 최대한 답을 유추하고 적었어요. 그리고 추론을 통해 모고 문제를 맞힌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쌓여 실제 임용시험에서도 추론을 통해 문제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4. 선생님이 당신의 합격에 있어서 어떤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나요?
① 관리반 시스템 = 잦은 시험을 통한 긴장감 및 수정의 기회 제공
3월 하프모고, 5월, 하프모고, 6월 전국모의고사, 7월 하프모고, 10월 지역상담 뿐만 아니라 2차 현직교사 모의면접까지 체계적인 시험과 상담, 현직자 연계 시스템을 통해 계속해서 학생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현재 잘 준비하고 있는지, 아니라면 보완할 점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솔직히 하프모의고사나 10월 지역상담, 현직교사 모의면접과 같은 시스템이 없었다면 슬럼프가 왔을 때 쉽게 그만뒀거나 혹은 제가 잘못 공부하고 있거나 잘못 준비하고 있는 부분을 스스로 확인하지 못하고 합격과 멀어졌을 것 같습니다.
① 스터디 구성
나이, 성별, 초수/재수/n수 여부 등을 고려하여 스터디를 구성해주십니다. 학원에서 구성해준 스터디를 통해 좋은 스터디원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쌤들이 아니었다면 1년이라는 긴 시간을 홀로 버티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② 힘들 때 대면상담
칠판에 이름을 써놓으면 순서대로 교수님이 매주 몇 명씩 대면상담을 진행해주십니다. 저도 힘들 때 교수님께 대면으로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데, 힘들 때 마음을 공유하고 기댈 수 있는 분이 계시다는 것 자체로도 많은 안정과 위안이 되었습니다. 교수님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5. 본인이 N수로 합격했다면, 다시 첫 시험을 준비하는 때로 돌아간다면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할까요?
기본서를 더 꼼꼼하고 자세하게 정독,암기,인출할 것 같습니다. 상담실습, 기출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부분, 추가프린트 등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며 제외하지 않고 정말 모두를 꼼꼼히 정독하고, 구두인출하고, 백지인출할 것입니다.
제가 올해 시험 오답분석을 해보았더니 틀린 11문제 중 총 7문제가 사실은 이진영 선생님의 기본서나 추가프린트에 나와있거나, 아니면 기출문제에 이미 출제됐던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기본서, 기출에서 안 다룬 문제가 많이 나와서 점수가 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문제도 어느정도 있지만) 사실 다루지 않아서 틀린 문제는 3문제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시험을 보고난 직후에는 좀 더 많은 양을 다루는 학원을 가야할까? 고민했는데 이걸 알게되니 만약 내년도에 다시 공부하게 돼도 다시 이곳에서 공부할 것이며, 대신 기본서를 정말 단 한군데도 빠짐없이 꼼꼼하게 공부해야겠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실제로 전공 고득점으로 합격하신 분들의 합격수기를 보면 기본서를 꼼꼼하게 보았다, 개론서까지 추가적으로 보았다, 추가자료를 보았다고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티오가 줄어들어 합격의 문턱이 높아진 요즘이라면 선택과 집중보다는 고득점을 위해 기본서를 씹어먹는 공부를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됩니다.
6.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
임용이라는 시험이 1년이라는 긴 시간을 불확실한 결과를 위해 모든걸 매진해야하는 시험이잖아요. 그러다보니 스스로에게 의구심도 들고, 불안도 하고, 걱정도 되고 어려운 감정이 선생님들을 괴롭힐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저도 슬럼프가 왔을 때, 모의고사 점수가 낮게 나올 때, 말하는 감자로서 선생님께 혼날 때 등 많은 순간에서 확신을 가지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니까, 끝까지 가봐야 아는거니까, 나의 최고점은 실전에서 얻는 거니까, 실패를 너무 두려워하지말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거에만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니까요. 확신을 가지기 어려울 땐, 선생님들의 인생에서 반짝였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그리고 선생님들이 원하는 것들만 생각하며, 저 멀리가 아니라 내 앞에 한발짝만 생각하며 함께 나아가보아요. 그 순간순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마음으로 함께하겠습니다. 그리고 교단에서 예쁜 아이들과 함께 뵙겠습니다 😊
그리고 1년이라는 긴 수험생활에 활력소, 든든한 버팀목,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어줬던 ㄱㅎ쌤, ㅎㅇ쌤, 관리13조 스터디선생님들, 자율13조 스터디선생님들, 부모님, 남자친구, 동네친구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립니다♥
첫댓글 소정쌤💕 학원에서도 몇번 봣는데 같은지역 발령받아서 넘 반가워요😆 오늘도 도와주셔서 감사했어요!!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며 어려운일 해쳐나가봐요 👊🏻 잘부탁드려요~~~~~~!!
소정쌤 합격 축하해요!!❤ 쌤이랑 같이 면접스터디해서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 자주 만나요🙆
소정쌤 합격 축하드려요!! :)
같은 지역 발령받아서 반갑고 기뻐요ㅎㅎㅎ
현장에서 같이 열심히 해봐요 저희😊😊
달려오시느라 수고 넘 많으셨어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2.18 18:46
선생님, 토요일날 고생많으셨지요? 고맙습니다. 3월 11일날 오시는 걸로 알고 있을테니 혹 급한일 생기면 미리 알려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4.26 15:4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4.29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