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는법
1. 화분에 심는 방법
(1) 화분에 옮기는 시기를 잘 선택한다. 한여름이나 한겨울, 특히 꽃이 피어있을 때 식물을 옮기는 것을 삼가야 한다. (2) 화분의 선택은 식물의 크기, 뿌리의 크기와 뻗음 등을 고려해서 선택한다. 식물 크기의2-3배정도인 화분이 적당하다. 또 모양, 통기성을 고려해야 한다. 식물과 조화를 이루고, 통풍이 잘 되는 화분을 사용한다. (3) 식물을 깨끗이 씻는다. 상처가 안 나게 씻고, 이물질과 죽은 뿌리를 제거한다. 이 때 꼭 소독한 가위를 사용하여야 한다. (4) 뿌리를 소독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살균제(톱신, 캡탄, 다이센 등)를 정확한 비율로 희석하여 10여분정도 담근 뒤 심는다. 짚을 태운 재를 묻혀서 심는 것도 좋다. (5) 배양토를 준비한다. 일반적인 배양토로는 마사가 편리하다. 마사의 크기를 대․중․소로 나누어 준비한다. (6) 심는 방법 ① 화분을 깨끗하게 씻어 놓는다. ② 화분 마개를 놓는다 ③ 제일 큰 마사를 바닥에 살짝 깐다. ④ 중간 마사를 화분의 1/4정도로 넣는다. ⑤ 식물을 분에 넣는다. ⑥ 손으로 식물을 잡고 중간 마사를 화분의 2/3정도 채운다. ⑦ 식물의 중심을 잡는다. ⑧ 작은 마사를 사용하여 화분의 4/5정도 채운다. ⑨ 물을 주어 뿌리 사이에 공간이 없도록 한다. ⑩ 중간 마사로 화분의 나머지 부분을 채운다. ⑪ 고형 비료를 놓는다. ⑫ 서늘한 음지쪽에 3-4일정도 놓아두어 안정을 시킨다. ⑬ 반양지쪽으로 서서히 적응시켜 배양하고자 하는 장소로 옮긴다.
2. 땅에 심는 방법 우리 식물은 우리 땅에서 오랜 기간 적응된 것이기 때문에, 조금만 돌봐주면 잘 기를 수 있다. (1) 땅의 토질을 잘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마사토, 산모래 등이 이용된다. 콘크리트, 아스팔트, 폐석 등이 섞인 땅은 식물을 심어도 뿌리의 활착이 어려워, 번식과 생장에 지장이 있다. 또 배수와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선택한다. (2) 심어야 할 곳에 심어야한다. 음지, 반양지, 양지 등을 고려하여 심어야한다. (3) 밑거름을 충분히 사용한다. 발효가 잘 된 거름을 사용해야 한다. 제대로 발효가 안된 거름은 부패와 동시에 열이 발생해 뿌리를 상하게 한다. (4) 마른 듯하게 키운다. 너무 습기가 많은 것보다 적응력을 키우고, 꽃붙임이 좋다. (5) 땅이 녹은 봄이나 낙엽 진 가을에 이식하는 것이 좋다. 꽃이나 잎이 자랄 때는 새 뿌리가 활동 중이므로 식물을 움직이면 상하게 된다. 낙엽수는 잎이 떨어진 후에서부터 봄에 눈이 움트기 2주일전 쯤이 가장 이상적이다. 내한성이 약한 배롱나무, 능소화 같은 것은 새순이 움트는 4월 중순경이 좋고 꽃이 일찍 피는 매화나 명자 따위는 10월 하순경에 이식하는 것이 좋음. 상록활엽수류는 6~7월 장마기에 새순이 단단하게 목질호 되었을 때가 좋음 상록침엽수는 해동 직후 이른 봄에 하는 것이 좋음. 봄에 심은 경우는 2월 하순에서 4월중순경, 가을에 심은 경우는 11월 중순에서 12월 상순이 적기 매실나무는 가을에 많이 심는다. 매화가 이른 봄에 꽃을 피우기 때문. 가을에 심을경우 잎이 지고 나서 심을 시기를 잡은게 좋으며, 조금은 깊게 심고 심은 후 짚이나 낙엽으로 흙 위를 덥어 주면 좋다.
참고로 매실묘목을 심는 시기를 3월-4월 사이에 심어도 됨. 큰 묘목과 작은 묘목이 있는데.. 빨리 수확을 보려면 큰 묘목이 낫고, 많은 수확과 경제성에서는 재래종 보다는 접목된 묘목이 좋다. 재래종은 매실의 크기가 작으며 보관상 문제가 생길수 있다. 전정에 있어서는 나무를 키워서 매실을 따기 쉽게 나무 수형을 잡아주며 매실을 수확하는 나무는 전정을 해 줍으로 해서 매실의 크기가 더 커진다. 매화나무를 낮게 키우서 과일 수확을 쉽게 하기위해 땅에 가까운 가지를 크게 키우는 방법으로 위쪽 원목을 전정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사방으로 나온 가지를 하나씩 키워서 큰 가지로 만들기 위해 키울 가지의 저가지 순을 막아주는 방법도 사용한다. 겨울철 눈은 그다지 문제가 없으나 겨울철 찬바람에 동해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도 나무가 죽지 않으며, 다시 봄이 되면 새순이 난다. 블루베리 묘목의 심는 시기는 봄과 가을이다. 과수의 뿌리는 지상부에 비해 추위에 약하고 영하 7도 정도의 저온를 만나면 말라죽는 우려가 있기에 심는 지방에 맞게 심으면 된다. 겨울이 비교적 따뜻한 지방에서는 가을에 심는 것이 토양과 뿌리활착이 빠르고 생장이 일찍 시작된다는 장점이 있고 겨울이 아주 추운 지방, 적설량이 많은곳이나 건조하기 쉬운 곳은 봄에 심는 것이 좋다 야생화 기르기 노하우 1. 물은 너무 자주 주지 않는다
야생화가 너무 웃자라지 않고 앙증맞게 자라기를 원한다면 물과 거름을 아끼는 것이 좋다. 잎이 시들 기미가 보인다고 판단될 때만 물을 주는데, 양은 화분 밑구멍으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준다. 적은 양을 주게 되면 흙이 고루 젖지 않아 뿌리털이 말라 죽어버릴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물주기는 습지나 물가 등에서 자라는 야생화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런 야생화는 물이 모자라면 잎의 가장자리부터 말라버린다. 2. 작고 낮은 화분에서 기른다
크고 깊은 화분에 야생화를 심으면 뿌리가 잘 자라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은 그와 정반대이다. 뿌리의 크기에 비해 흙의 양이 지나치게 많으면 물을 주었을 때 습한 상태가 계속되고 흙의 온도가 낮아진다. 그러면 뿌리가 잘 자랄 수 없다. 야생화를 튼튼하고 튼실하게 키우려면 몸집에 비해 다소 작은 화분에 심는다. 이렇게 해야 뿌리의 크기와 흙의 양 사이에 균형이 잡힌다.
3. 햇빛을 충분히 쪼여준다.
야생화가 필요로 하는 햇빛의 양이 부족하면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 정상적인 잎보다 더 넓고 큰 잎을 갖게 된다. 그와 함께 마디 사이가 길어지고 웃자란다. 식물이 웃자라면 잎을 비롯해 몸 전체가 커지고 짜임새가 없어질 뿐만 아니라 조직 자체가 연해진다. 반대로 햇빛을 충분히 쪼이면 잎이 약간 작아지고 마디 사이가 짧아져 튼실한 모양새가 된다.
분갈이하기
분갈이는 야생화의 성장 속도를 고려해 시기나 횟수를 조절한다.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번씩 갈아 심는데, 성장이 왕성하고 뿌리가 잘 자라는 경우에는 1년에 2회씩 갈아 심기도 한다.
1. 분갈이 할 야생화를 화분에서 뽑아낸다. 2. 뿌리가 상하지 않고 묵은 흙을 다 털어내고 상해서 시꺼멓게 된 뿌리를 제거한다. 3. 잔뿌리가 많이 나오는 일반적인 야생화는 1/3쯤 잘라낸다. 4. 분 밑구멍에 망을 덮고 굵은 알갱이 흙을 넣은 다음, 그 위에 작은 알갱이의 흙을 절반쯤 넣는다. 체로 가루흙을 걸러내고 알갱이만 사용한다. (알갱이흙을 밑에 넣는 이유는 물빠짐을 좋게 하기 위해서) 5. ④ 위에다 뿌리를 넓게 펴서 앉히고 뿌리 사이에 흙이 충분히 들어가도록 하면서 나머지 흙을 천천히 부어 넣는다.
분갈이 시기 알기
- 물을 줘도 곧장 화분 밑구멍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물이 고여있을 때. - 뿌리가 꽉 차 잔뿌리가 화분 밑구멍으로 빠져나왔을 때. - 새순이 잘 자라지 않고, 자라더라도 약할 때.
야생화를 키우는 흙 알기 1. 마사토 집에서 야생화를 기를 때 가장 많이 이용하고 또 적합한 흙. 물빠짐이 좋은 마사토는 까다로운 고산식물 재배에도 적합하고 증식에도 효과가 좋다.
2. 녹속토 수분 흡수 능력이 뛰어나 수분을 좋아하는 야생화를 기를 때 마사토와 섞어 사용한다.
3. 후지토 화산암을 가루로 만든 것으로 마사토에 섞이면 마사토가 딱딱하게 뭉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4. 생명토 수분을 잘 함유하지만 통기성은 좋은 편이 아니다. 조경공사를 할 때 밑거름으로 주로 사용한다.
5. 부엽토 낙엽과 흙을 퇴적해 발효시킨 것으로 다른 흙과 적당히 혼합해 사용한다. 비료 성분을 갖고 있고 토질을 개량할 수도 있다.
6. 난석 작은 알갱이의 돌멩이. 난을 키울 때 많이 사용한다. 깊은 화분에 물빠짐이 좋게 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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