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후반기 한국의 정치ㆍ경제 대 예언
不可涉大川 강이나 물을 논하지 마라
주역의 64쾌 384효 중에서 산뢰이( )괘의 5효를 뽑았다. 효사의 원문내용은 “불경(拂經)이나 거정(居貞)하면 길(吉)하려니와 불가섭대천(不可涉大川)이니라”고 돼 있다.
괘의 해설을 하면, 이( )는 괘의 형태가 입을 벌리고 있는 상이다. 음식을 먹을 때, 윗 턱은 움직이지 않고 아래턱만 움직인다. 입은 음식도 들어오지만, 말도 입에서 나온다. 말조심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 시기라고 가르쳐주고 있다.
주역의 상(象)에 ‘신언어(愼言語)하며 절음식(節飮食)하여야 한다’고 하였으니, 말을 삼가고 음식을 절제하라고 경고했다. 정치가 쓸데없는 말들의 논쟁이 많고, 음식(食)은 정치인으로서는 뇌물을 말함이니 뇌물사건이 많이 생긴다.
효사의 원문을 해설하면, 새로운 큰일을 하면 법도에 어긋나는 형태이고, 윗사람에게 따르지 않는 사람은 크게 피해를 본다(順以從上也). 강이나 물을 논하지 마라 우환이 따른다(不可涉大川).
북한과의 관계를 보면, 막근평양(莫近平壤) 살성중중(殺星重重) 평양을 가까이 하지마라. 나쁜 살기가 거듭거듭 많다. 입동지절(立冬之節)에 북두낙마 (北頭落馬) 11월 2째주에 북한의 별이 떨어져 세상을 어지럽게 만든다.
고집 센 여자 때문에 경제 망쳐
한국의 하반기 경제상황이 궁금해 물었드니, 주역의 뇌택귀매(雷澤歸妹)괘의 3효를 득했다. 효사의 원문 내용은 ‘귀매이수(歸妹以須)니 반귀이제()’로 돼있다.
괘의 해설을 하면, 귀매(歸妹)라는 말은 여자가 시집을 가는 상황을 표현하는 말인데, 여자가 시집을 가면 처음에는 종속적으로 남자의 말을 따라주면 편안이 지낼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귀매(歸妹)는 정(征)하면 흉(凶)하니 무유리(无攸利)하니라. 여자가 고집 세게 행동을 하여 흉한 일이 일어난다고 하였으니, 경제적으로 해석하면, 실제로 고집 강하고 집념이 센 여자 때문에 경제를 망친다는 의미와 살림살이를 잘해야 하는 경제분야의 기관들이 정책마찰로 인하여 혼돈을 일으켜 나라의 경제를 엉망으로 만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효사의 원문을 해석하면, 여자가 시집가서 최초기간은 조용히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여 집안이 엉망이 되는 꼴이다. 국가경제는 새로운 정책을 펴지 말고 내실을 튼튼히 하고 복지분야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천상가외(天象可畏) 민다실화(民多失火)’이라고 해서, 하늘의 변화가 가히 두렵고, 대형 화재사건이 생겨 많은 사람이 다치는 일이 많다. 천재지변의 일이 생겨 국가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예언이다.
실물경제로 풀이하면, 부동산은 큰 계획은 안된다고 하였으니 적은 물건이나 적은 평수의 계획은 성공한다. 주식은 중ㆍ저가주식은 재미를 볼 수 있고, 대형주식은 손해를 본다는 것을 말해준다.
주역의 대가 善觀 李海洙 선생은? 경남 진주 일반성면에서 출생, 동아대학교 건설공학과 (공학석사)와 동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을 거쳐, 부산광역시 시의원을 지냈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한 경주 서라벌 대학 풍수지리학과 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방송은 MBC ‘아주 특별한 아침’ SBS ‘세상발견 유레카’ MBN ‘6MM 현장경제’ 등에 출연했다. 주요 저서로는 ‘인생 384효’(명문당 1991년)와 ‘주역과 기인테리어’(도서출판 보안 2003)가 있다. 지난 해에는 ‘태극사상에 담긴 충효사상’이라는 주제로 국군방송에서, 그리고 ‘태극사상과 생활풍수’라는 제목으로 서초 동작 케이블 방송에 출연했다. 선관 선생의 실력은 잠실 고시원 화재 참사에서 우연한 기회에 한 달 전에 조치를 내렸던 2층 건물이 화재의 참화에서 무사했고, 이번 4ㆍ29 재보선 당선자 명단을 하루 전날 다음 아고라에 올려 100% 적중했다. 그는 이처럼 정확한 예언능력이 어디서 나왔냐는 질문에 “민심을 읽으면 결과가 보인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독자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다음카페(이해수풍수☎016-562-3820)를 운영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