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2일 대구달성신문 기사

포산고 &달성연탄은행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역민들을 위한 사랑 나누기에 동참
포산고등학교(교장 김호경)는 지난 7월 28일 오전 10시 소강당에서 사회 복지법인 달성연탄은행(상임대표 오일영, 공동대표 채수열. 박삼봉)과 연탄나누기를 통한 사랑 나눔 행사에 서로 협력하기 위해서 관계자와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연탄은행은 빈곤의 고착화와 고통화 사회로 영세 빈곤층이 늘어나는 가운데 추운 겨울철에 연탄조차 구입지 못하여 냉방에서 지내는 복지사각지대의 영세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사랑의 연탄을 나누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31개 지역에 33호점이 달성에서 개원되어 활동하고 있다.
달성연탄은행은 2010년 12월 3일 개원하여 올해 4월ㄲ싸지 달성군 지역의 어려운 가정 150가구에게 연탄 3만장을 공급하였다. 달성군에는 현재 529가구가 연탄을 필요로 하고 있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하루 연탄 3장 1,500원만 있어도 행복해질 수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포산고등학교는 달성연탄은행과 MOU를 체결하고 달성연탄은행의 사랑나눔행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MOU를 체결함으로써 포산고등학교는 달성연탄은행의 사랑 나눔행사에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원하며, 달성연탄은행은 포산고등학교의 자원봉사학생들에 대해 봉사활동에 대한 확인서를 발급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김호경 교장은 "포산고는 달성군의 많은 지원을 받아 대구와 지역인재를 유치하여 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이 협약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아울러 우리 학교 학생들이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고 느낄 수 있는 마음까지 따뜻한 재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달성연탄은행 오일영 상임대표는 "빌게이츠 재단과 백석대학교는 어려운 이웃과 학생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것처럼, 추운 겨울 가난한 계층에 연탄을 공급하고 봉사하는데 참여해 준 포산고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