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뇌호흡)허리 통증을 간단한 걸음걸이로 치료한다

[한판]

★단월드 뇌호흡★

허리 통증을 간단한 걸음걸이로 치료한다

단월드 건강 에세이

무슨 일이든 첫경험이 기억에 많이 남는 모양이다. 지난 2월 중순으로 기억한다.

내가 장생보법 워크샵을 처음 열었을 때 일이다. 천안 국학원에서 모 대기업의 주요 간부진

100여 명을 모아 놓고 처음으로 장생보법을 강연하는 자리였다. 강의의 성격상 이론보다는

실습이 많고, 가만히 앉아 있기보다는 일어섰다 앉았다 몸을 움직일 일이 많았다.

그때 유독 눈에 띄는 함 사람이 있었다. 그는 40대 중반으로 외형적으로는 근골이

 아주 튼튼해 보이는 건강한 체형을 가진 남성이었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자리에서

 일어설 때마다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워크숍에 오기 전날까지

 허리 통증이 심해서 병원에 입원을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워크숍 당일도 상태가 좋지 않아서 아침에 방바닥을 짚고 일어서는 데 족히 15분은 걸렸다는

 것이다. 누가 면도칼로 등 뒤를 긋는 것처럼 아프고 식은땀이 나서 거의 기다시피 일어났고,

혼자 차에 오르는 것도 쉽지 않아서 옆에 부축할 직원 두 사람을 대동했다고 한다. 누가 봐도

저렇게 불편한 몸을 이끌고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놀라울 따름이다.

아마 허리디스크나 요통을 앓아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일 먼저

허리부터 신호가 오고, 그렇게 통증이 시작되면 한 달 이상은 고생을 한다. 허리 둘레는 마치

콘크리트를 발라놓은 것처럼 딱딱해져서 조금만 힘을 줘도 온몸으로 찌릿찌릿 통증이

전이되고 하늘이 노래진다.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하니 걷는 자세도 엉거주춤하다. 또 그 자세로 계속 걷다

 보면 골반이 틀어지고 나중에는 기혈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피로가 누적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나는 1박 2일 장생보법 워크숍을 마치고 따로 그를 불렀다.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가 들어서자 나는 깜짝 놀랐다. 전날과는

 사뭇 달랐다. 허리를 쭉 펴고 걸어오는데 자세도 많이 안정돼 있고, 안색도 훨씬 좋아

보였다. 강의가 만족스러웠는지 묻자, 그가 웃으면서 말했다.

 "거참, 신기한 일이에요 몸의 중심이 발바닥으로 내려가니까 허리가 한결 편안해졌어요.

 보세요. 어제만 해도 이렇게 걷는 건 상상도 못했어요." 그는 마냥 신기한 듯 말을 이어갔다.

 "처음에는 허리가 아파서 걷는 게 불편했는데 그래도 계속 걸었어요. 발바닥 용천과

발가락에 힘을 주고 무릎을 스치면서 걸으라고 하실때 뭔가 느낌이 왔지요. 또 발가락을

 뗄 때마다 바닥을 움켜쥐듯이 하라는 말씀에 그렇게 힘을 줬더니 진짜 거짓말 같이

 허리가 풀리면서 자세가 바로잡혔어요."

그날의 체험이 강렬했던지 그는 지금까지 나한테 본인이 어떻게 변하고 있고,

장생보법이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한 감사 편지를 보내온다. 요즘도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픈데 틈만 나면 사무실을 장생보법으로 걸어 다닌단다. 그렇게

걷고 나면 허리가 한결 좋아지고 다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이 좋아 보여요.

뱃살이 빠지셨네요. 하고 인사를 한다며, 실제 체중은

그대로인데 자세가 교정되면서 몸이 탄탄해진 것 같다고

 좋아했다. 또 최근에는 발가락에 힘을 주는 방법을 칠순

 노모에게 전수했는데 아주 만족해하셨다며 근황을 전해왔다.

이런 소식은 나로서도 참으로 반갑다. 장생보법은

 너무나 쉽고 간단한 걸음걸이다. 그래서 장생보법을

처음 소개하면 다들 겉으로는 따라 하면서도 속으로는 

'저게 무슨 효과가 있을까' 의구심부터 가진다. 하지만 체험을

 해본 사람들은 안다. 그들은 그동안 자기 나름대로 해오던

건강법을 다 버리고 장생보법만 줄기차게 매달릴 만큼 골수팬이

 된다. 아주 단시간 내에 조금씩 걷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피곤하고 아프면 누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누우면 누울수로 몸이 약해진다.

 주말에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몸이 지뿌드둥한 경험을 누구나 해보았을 것이다. 기의 소통이 제대로

안 되는 상황에서 가만히 누워 있었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당연히 온몸이 축축 늘어지고 활력이

떨어진다. 정 눕고 싶을 때는 장생보법으로 5분 정도 가볍게 걷고 나서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준

다음에 누워야 한다. 그래야 숙면을 취하고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

나는 장생보법이 속도와 경쟁 위주로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한다. 한시도 느긋하게 마음을 놓을 틈이 없는 그들에게 잠시라도 긴장 상태를 늦춰주고

몸이 가진 자연 치유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장생보법이다.

 피곤할 때는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용천과 발가락에 힘을 주고 장생보법을 해보라. 웅크린

자세를 펴고 발바닥을 꽉꽉 누르면서 걷다 보면 뇌로 가는 산소와 혈액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채 10분이 지나지 않아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 그 이상의

 보약이 또 어디 있으랴.

글  일지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국제뇌교육협회 회장,

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이자 세계적인 평화운동가이다. 현대 단학과 뇌호흡, 그리고 '행복은

선택하면 창조된다'는 HSP 법칙의 창안자이기도 하다. 주요 저서로 <단학><뇌호흡><힐링소사이어티>

<한국인에게 고함><뇌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뇌파진동>등이 있고, 2005년 초에 발행한

<아이안에 숨어 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는 현재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자녀교육의 필독서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06년 1월 미국에서 출간한 <휴먼 테크놀로지>가 아마존 닷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출처- 브레인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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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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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jin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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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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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랑]

건강하려면 잘 걸어야 하는 구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