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x9NdfcatvuE
안녕하세요
다들 안녕하신가요?
새해를 맞아 세우신 계획은 차질 없이 이루고 계시나요?
전 일단 SCA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는데요
지금보단 훗날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2월에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나올 예정인데요
나이가 있어서 취업이 될려나 모르겠네요
그래도 일단 제가 문서 만드는 일을 해보지 않아서 OA 자격증을 따보려고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혹시 새로 세우신 계획이 작심 3일이 되셨더라도 다시 도전하셔서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요즘 날씨가 추운 만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천 헌혈왕 김철봉 선생님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수이자 전직 공무원이셨던 김 선생님께서는 1991년 39세에 첫 헌혈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헌혈을 하시게 된 계기는 신체가 건강하면 할 수 있는 뜻깊은 일을 찾으시던 중 생각해 내셨다고 합니다
현재 혈액관리법상 만 69세까지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만 70세가 되신 김 선생님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주안센터에서 생애 마지막 헌혈을 하셨다고 합니다
다음은 지난 31년간 김철봉 선생님의 헌혈 기록입니다
전혈 헌혈 21회
성분 헌혈 454회
혈소판 성분헌혈 9회
총 : 484회
헌혈 1회당 500㎖씩
약 242L
1.5L 페트병 기준으로 161개
헌혈을 하면 받을 수 있는 훈장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 최고명예대장(300회)
김철봉 선생님
“비록 경제적인 여유는 없었지만 건강엔 자신 있습니다
이 나이까지 잔병치레 없었던 비결도 바로 헌혈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혈액이 위독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올랐고
헌혈할 때마다 뿌듯함을 느끼고 다음 헌혈을 기다리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법적인 제한으로 아쉽게 현역에서 물러나지만 건강한 몸과 조금의 시간만 낸다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김 선생님은 헌혈증서 200여 장을 공무원으로 재직할 당시
필요한 지인과 동료들에게 나눠주셨지만
나머지는 그대로 가지고 계신다는데요
남은 헌혈증서를 도움이 필요한 암 환자분들에게 나눠주어 그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작은 도움 되고 싶다고 말씀 하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결국 헌혈을 1번 하면 선행은 2번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라고
강조하시는 김철봉 선생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김 선생님이 마지막 헌혈을 하실 때 감사패와 조촐한 행사도 하셨다고 하는데요
이 티셔츠는 대한적십자 인천혈액원에서 김 선생님께 연락드려 가지고 가시게 하신다고 합니다
괜히 제가 선생님을 귀찮게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김철봉 선생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2년 새해에도 김 선생님같이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인사는 김철봉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헌혈만큼 가치 있고 쉬운 선행은 없습니다
더 많은 시민이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데 꼭 나서주길 바랍니다"
항상 부족한 곳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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