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Brett Anderson, lhp Born: Feb. 1, 1988 • B-T: L-L • Ht: 6-4 • Wt: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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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HS—Stillwater, Okla., 2006. Signed by: Joe Robinson (Diamondbacks). |
Background: 어린 나이에 비해 놀랍도록 세련된 투수인 앤더슨은 사실 소년 시절 때부터 이미 남들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출발을 할 수 있었다. 그의 부친이 바로 오클라호마 주립대의 감독이자, 그전부터 대학야구 최고의 투수 코치 중 하나였던 프랭크 앤더슨이기 때문이다. 브렛은 U16과 U18 미 청소년 대표팀을 이끌면서 2년 연속으로 팬암 게임 은메달을 따냈을 정도로 아마츄어 시절 때 이미 남다른 기교를 자랑하는 투수였었다. 그는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이 가능할 정도의 스터프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100만불의 계약금을 요구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2라운드가 되어서야 디백스로부터 지명을 받을 수 있었다. 그는 결국 아버지와 같은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95만불의 계약금에 프로행을 결심하게 된다. 앤더슨은 비록 7월경에 6명의 팀동료들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뇌진탕을 겪으면서 시즌을 일찍 마무리하긴 했지만, 어쨌든 2007년 한 해 동안 탑 투수 유망주 중 하나로 떠오를 수 있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 다른 5명의 유망주들과 함께 애슬래틱스의 댄 해런과 트레이드가 되었었다. 당시 애리조나에서 오클랜드로 넘어온 유망주들 가운데에서도 앤더슨과 칼로스 곤잘레스는 딜의 주축을 이루는 선수들이었었다. 애슬래틱스 팜 소속으로 보낸 첫 시즌 동안 앤더슨은 더블A 미들랜드까지 승격이 될 수 있었으며, 미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되기도 했었다. 그는 일본과의 3~4위전에서 7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베이징에서 돌아온 그는 PCL 플레이오프를 위해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 합류하여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챔피언을 확정짓는 마지막 경기도 포함)를 거두었으며 세이브까지 기록하게 된다.
Strengths: 앤더슨은 프로 통산 9이닝당 1.9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탁월한 제구력을 자랑하는 투수이며, 패스트볼로 존의 좌우 코너를 지속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그는 우타자의 바깥쪽보다는 몸쪽으로 패스트볼을 구사하는데 더 능숙한 편이다. 그는 88~92마일의 투심 패스트볼로 수많은 땅볼타구를 유도해낼 수 있으며, 포심으로도 94마일까지 찍을 수 있다. 앤더슨은 브레이크가 갑작스럽게 걸리는 70마일 중후반대의 커브볼을 포함하여 다양한 평균 이상의 보조구질들까지 보유하고 있다. 그의 80마일 초중반의 슬라이더 역시 좋은 브레이킹볼이며, 그의 체인지업 또한 자주 위력을 발휘하곤 한다. 그는 더블A로 승격된 이후에 체인지업의 빈도를 높이게 되었다. 앤더슨은 좋은 투구폼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잘 반복할 수 있다. 그는 해런 트레이드에 함께 포함되었던 좌완 그렉 스미스와의 훈련을 통해 픽옵 무브가 향상될 수 있었다.
Weaknesses: 앤더슨은 예전부터 운동능력의 부족을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받아 왔었다. 말랑말랑한 몸을 가진 그는 그래도 몸을 좀 만들어서 이번 시즌에 임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근처로 오는 땅볼 타구는 곧잘 수비하는 편이지만, 여전히 1루 베이스를 커버하는 민첩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는 타자를 힘으로 압도할만한 구속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그의 제구력과 다양한 구질들을 고려해봤을 때 그의 패스트볼 구속은 충분, 아니 그 이상이라고 볼 수 있겠다.
The Future: 앤더슨과 트레버 케이힐은 2008년에 하이A 스탁튼, 더블A 미들랜드 심지어 올림픽에서까지 짝을 이루어왔었다. 이 두 명의 유망주들 가운데 누가 더 나은가에 대해서는 스카우트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편이지만, 여기서는 앤더슨이 제구력에서 앞서고 훌륭한 구질을 더 많이 보유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이 둘은 2009 시즌을 트리플A에서 시작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며, 시즌 중반쯤에는 빅리그로 승격될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앤더슨은 케이힐과 함께 장차 오클랜드의 로테이션을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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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Stockton (HiA) |
9 |
4 |
4.14 |
14 |
13 |
0 |
0 |
74 |
68 |
5 |
18 |
80 |
.238 |
Midland (AA) |
2 |
1 |
2.61 |
6 |
6 |
0 |
0 |
31 |
27 |
3 |
9 |
38 |
.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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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Trevor Cahill, rhp Born: March 1, 1988 • B-T: R-R • Ht: 6-3 • Wt: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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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HS—Vista, Calif., 2006 (2nd round). Signed By: Craig Weiss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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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2006년 드래프트에서 애슬래틱스의 첫 번째 픽(2라운드)이었던 케이힐은 브렛 앤더슨과 두 개의 마이너 레벨은 물론이고 올림픽에서까지 같은 팀을 이루게 된다. 그는 미 대표팀 소속으로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였었다.
Strengths: 케이힐은 묵직한 싱킹 액션과 볼 끝이 일품인 88~92마일의 투심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이로 인해 수많은 땅볼 타구와 헛스윙을 유도해낼 수 있다. 그는 포심으로도 94마일까지 던질 수 있다. 그는 79~81마일의 사악한 너클 커브로 이런 패스트볼을 보조하며, 아래로 급격히 브레이크가 걸리는 이 커브볼은 헛스윙을 유도하기에 적합한 구질이다. 그는 간간히 커터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80마일 초반대의 슬라이더도 구사하는데 이 또한 타자들에게는 까다로운 브레이킹볼로 통한다. 그는 좋은 운동능력과 간결한 투구폼을 가졌으며, 투구동작시의 밸런스 또한 훌륭한 편이다.
Weaknesses: 케이힐의 체인지업은 결국엔 평균 정도의 구질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 수준이 높은 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일단 체인지업의 사용 빈도부터 늘릴 필요가 있다. 그는 투구폼이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가끔씩 왼발을 앞으로 적게 내밀 때가 있으며, 이럴 때에는 등과 어깨 쪽에 부담이 갈 수가 있다. 그는 비록 교육리그에서 평지에서의 투구를 시작했었고 2009 시즌까지는 준비가 충분히 되어있긴 하겠지만, 어쨌든 올림픽 때 흉부 쪽에 부상을 당한 이후로 실전 피칭을 하지 못했었다.
The Future: 케이힐은 투구폼을 약간 손보고 제구력을 향상시킬 수만 있다면 1선발급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2009년을 트리플A에서 시작할 것이며, 시즌 중에 메이저리그의 마운드 위에 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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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Stockton (HiA) |
5 |
4 |
2.78 |
14 |
13 |
0 |
0 |
87.1 |
52 |
3 |
31 |
103 |
.174 |
Midland (AA) |
6 |
1 |
2.19 |
7 |
6 |
0 |
0 |
37 |
24 |
2 |
19 |
33 |
.1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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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Michael Inoa, rhp Born: Sept. 24, 1991 • B-T: R-R • Ht: 6-7 • Wt: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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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ed: Dominican Republic, 2008. Signed By: Raymond Abr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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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이노아는 지난 7월 2일 425만불에 애슬래틱스 입단을 결정지으면서 해외 아마츄어 계약금 기록을 새로 세우게 된다. 그는 13살 때부터 이미 193센티의 키에 83~4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면서 자신의 포텐셜을 분명하게 보여주었었다.
Strengths: 여러 스카우트들은 이노아에게 여태껏 보아왔던 16살짜리 투수들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를 내렸었다. 이노아는 벌써부터 볼 끝이 살아있는 90마일 초반의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94마일을 찍은 적도 있었다. 그리고 그의 거대한 사이즈와 좋은 투구폼을 고려해봤을 때 앞으로 더욱 빠른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이노아는 커다란 체격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좋은 운동능력과 균형잡힌 움직임을 보여주며, 이로 인해 별로 힘이 들어가지 않는 투구폼을 잘 반복하면서 훌륭한 제구력을 보여줄 수 있다. 그는 장래에 좋은 커브볼을 던질 자질이 엿보이며, 이미 평균이 겨우 될 정도의 체인지업도 구사하고 있다. 그는 비록 계약 기간이 다가오면서 사용을 자제하긴 했지만, 예전에는 간간히 스플리터를 던지기도 했었다.
Weaknesses: 이노아의 스카우팅 리포트들을 보면 눈이 부실 지경이다. 하지만 그는 프로 레벨에서 테스트를 받은 경험이 전무한 투수이기도 하다. 그의 보조구질들이 장래에 훌륭한 구위를 보여줄 것이라 예상되고 있지만, 아직은 모두 갈 길이 먼 상태이다. 그는 주자를 묶어두는 것과 같은 야구의 세밀한 부분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손을 볼 필요가 있다.
The Future: 이노아의 실링은 그 끝을 모를 정도로 높다고 볼 수 있겠다. 오클랜드는 아직까지 그를 조직 내 어느 팀으로 보낼지 결정을 못 내린 상태이다. 아마도 그는 2009 시즌을 확장 스프링캠프에서 시작하여 6월쯤에는 루키레벨 AZL 애슬래틱스나 숏시즌 뱅쿠버로 향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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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Did Not Play—Signed 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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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Aaron Cunningham, of Born: April 24, 1986 • B-T: R-R • Ht: 5-11 • Wt: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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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Everett (Wash.) CC, 2005 (6th round). Signed By: Joe Butler/Adam Virchis (White S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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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원래 화이트삭스에게 드래프트되었던 커닝햄은 2007년 6월에 디백스의 대니 리차와 트레이드가 되었었다. 그는 6개월 뒤에 또다시 댄 해런 딜에 포함되어 오클랜드로 이적하게 된다.
Strengths: 커닝햄은 어느 레벨에 소속되어 있던지 간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었다. 그는 마이너 매 레벨에서 모두 .852 이상의 OPS를 기록했었다. 그는 타격에 대한 훌륭한 감각을 타고났으며, 균형잡힌 스윙으로 공을 뱃 중심에 맞추는 요령을 잘 알고 있는 타자이기도 하다. 그의 뱃은 히팅 존에 오래 머물면서 그가 평균 정도의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줄 수 있게끔 주된 역할을 한다. 운동신경이 좋은 커닝햄은 발도 빠르고 어깨도 괜찮은 편이다.
Weaknesses: 커닝햄은 스윙이 약간 길어질 소지가 있으며, 빅리그로 콜업된 이후에는 공을 당겨치는 것을 너무 의식하면서 부진을 겪기도 했었다. 그는 플라이볼을 쫓아갈 때 일직선의 행로로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수비가 좋은 중견수가 되기는 힘들 것이다. 그의 툴들은 전반적으로 평균 혹은 그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스타급 선수로의 잠재력을 인정받을 정도로 이렇다하게 뛰어난 툴은 보유하지 못했다.
The Future: 오클랜드가 맷 할러데이를 트레이드 해왔다는 것은 커닝햄이 2009년에 애슬래틱스의 좌익수 자리를 맡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우익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일 수는 있을 것이다. 물론 트리플A에서 경험을 좀 더 쌓는 것도 그에게 해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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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Midland (AA) |
.317 |
.386 |
.507 |
347 |
65 |
110 |
18 |
6 |
12 |
52 |
38 |
92 |
12 |
Sacramento (AAA) |
.382 |
.461 |
.645 |
76 |
21 |
29 |
5 |
0 |
5 |
14 |
11 |
16 |
3 |
Oakland
|
.250 |
.310 |
.400 |
80 |
7 |
20 |
7 |
1 |
1 |
14 |
6 |
24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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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Adrian Cardenas, ss/2b Born: Oct. 10, 1987 • B-T: L-R • Ht: 5-11 • Wt: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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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HS—Miami, 2006 (1st round supplemental). Signed By: Miguel Machado (Phil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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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BA의 2006년 올해의 고교 선수에 선정됐었던 카데나스는 지난 7월 중순경에 조 블랜튼 딜의 키 유망주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필라델피아 팜에서 2년 동안 꾸준한 발전을 보여주었었다. 카데나스는 2007년에 2루수에서 유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했었지만, 트레이드 이후에는 다시금 2루로 돌아가게 되었다.
Strengths: 카데나스는 컴팩트한 라인드라이브 스윙으로 타구를 어느 방향으로건 날려 보낼 수 있다. 카데나스의 스윙은 애드리언 곤잘레스와 비교되어 왔었으며, 그는 결국 평균 정도의 파워는 보유하게 될 것이다. 그는 오프스피드 구질을 잘 구분하고 공략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이런 능력을 좌투수와 우투수를 가리지 않고 보여줄 수 있다. 카데나스는 시즌 내내 자신의 타석별 상황을 노트에 빠짐없이 기록해왔으며, 자신이 상대한 투수에 대한 관찰 내용을 꾸준하게 복습하는 선수이다. 그는 솔리드한 스피드를 지녔으며 베이스러닝에 대한 감각도 훌륭한 편이다. 그는 수비시에 일반적인 플레이들을 곧잘 해낼 수 있으며, 송구 또한 정확하다.
Weaknesses: 트레이드 이후 카데나스는 스윙에 힘이 들어가고 길어지는 경향이 생겼다. 그의 퍼스트 스탭 민첩성이나 좌우 움직임, 풋워크를 고려해봤을 때 그는 아마도 유격수를 보기는 힘들 것이며, 그의 이런 약점은 2루수로서도 여전히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The Future: 카데나스는 언젠가 3루수로 전향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물론 그는 3루수로서도 통할 수 있는 타격 능력과 강한 어깨를 지니고 있다. 그는 일단 더블A로 돌아갈 것이며, 대략 1년 정도 경험을 쌓는다면 빅리그로 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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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Clearwater (HiA) |
.309 |
.374 |
.444 |
259 |
44 |
80 |
11 |
6 |
4 |
23 |
28 |
42 |
16 |
Stockton (HiA) |
.278 |
.297 |
.333 |
72 |
11 |
20 |
1 |
0 |
1 |
10 |
1 |
14 |
1 |
Midland (AA) |
.279 |
.392 |
.326 |
86 |
12 |
24 |
4 |
0 |
0 |
7 |
15 |
10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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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Chris Carter, 1b/3b/of Born: Dec. 18, 1986 • B-T: R-R • Ht: 6-4 • Wt: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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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HS—Las Vegas, 2005 (15th round). Signed By: George Kachigian/Joe Butler (White S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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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2007년 화이트삭스팜 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25)을 친 선수였던 카터는 그 해 12월에 두 번이나 트레이드가 되었었다. 그는 칼로스 퀜튼 트레이드 때 디백스로 넘어가자마자 다시금 댄 해런 딜로 애슬래틱스로 건너오게 되었다. 그는 2008년에 하이A 캘리포니아 리그의 득점(101), 홈런(39), 타점(104) 그리고 장타율(.569)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홈런을 5개나 쳐내면서 소속팀인 스탁튼이 리그 챔피언이 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
Strengths: 카터의 어마어마한 파워 포텐셜은 마이너 전체에서도 손꼽힐 정도이다. 그는 공을 띄워 보내는 능력이 엄청나면서도 자연스럽게 힘을 실을 수 있는 미려한 스윙으로 타구를 어느 방향으로건 담장 밖으로 멀리 날려버릴 수 있다. 그는 볼넷을 얻어낼 수 있는 인내심을 보여주었으며, 어깨도 강한 편이다.
Weaknesses: 카터는 자신의 뛰어난 파워를 보여주기 위해 삼진을 적게 당하는 것을 포기해야만 했었다. 그는 스윙에 몇 가지 약점이 존재하며, 브레이킹볼에 농락당할 여지도 있는 편이다. 그는 약간의 운동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3루수로서의 퍼스트 스탭 민첩성이나 수비 범위가 떨어져서 41경기 동안 에러를 14개나 기록했으며, 1루수로도 손놀림이 평균 이하이기 때문에 역시 41경기에서 10개의 실책을 기록해야만 했었다. 그의 우익수 수비 또한 이보다 딱히 더 낫다고 말하기 힘든 수준이다.
The Future: 더블A행이 예정된 카터는 이대로만 성장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오클랜드의 라인업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애슬래틱스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에게 여러 포지션을 시험해보게 되겠지만, 아마도 카터가 궁극적으로 안착하는 곳은 지명타자 자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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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Stockton (HiA) |
.259 |
.361 |
.569 |
506 |
101 |
131 |
32 |
4 |
39 |
104 |
77 |
156 |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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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Gio Gonzalez, lhp Born: Sept. 19, 1985 • B-T: R-L • Ht: 5-11 • Wt: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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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HS—Miami, 2004 (1st round supplemental). Signed By: Jose Ortega (White S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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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화이트삭스는 2004년 드래프트에서 샌드위치픽으로 지명한 곤잘레스를 2005년 짐 토미 트레이드 때 필리즈로 보냈었지만, 이듬해에 또다시 프레디 가르시아 트레이드로 그를 돌려받게 된다. 2007년에 마이너 전체에서 가장 많은 185개의 탈삼진(150이닝)을 잡아냈던 곤잘레스는 파우티노 데 로스 산토스, 라이언 스위니와 함께 닉 스위셔와 3:1로 트레이드가 되면서 애슬래틱스 팜으로 넘어오게 된다.
Strengths: 곤잘레스의 주무기는 날카로운 브레이크가 급격하게 걸리는 75~8마일 커브볼이다. 그는 커브를 자주 구사하면서 마이너 통산 10.3개의 9이닝당 탈삼진을 기록할 수 있었다. 그의 패스트볼은 최고 93마일까지 나오며, 지난 시즌에는 주로 87~91마일 정도의 구속에 약간의 싱킹 액션과 좌타자의 몸쪽으로 살짝 휘는 무브먼트를 보여주었었다. 그는 간결하고 부드러운 높은 쓰리쿼터 투구폼을 가지고 있다.
Weaknesses: 곤잘레스는 삼진을 많이 얻어내는 투수이기는 하지만 패스트볼 제구력 자체는 평균 이하이며, 이는 빅리그로 승격된 이후에 더욱 두드러져서 볼넷을 남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그는 자신의 투구폼을 좀 더 꾸준하게 반복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컨트롤의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이너리그에서 이미 긴 시즌을 보냈던 그는 메이저에 올라온 초기에 구속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었다. 그가 메이저리그의 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세 번째 구질인 팜볼성의 80~4마일 체인지업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
The Future: 곤잘레스는 2009년을 오클랜드의 로테이션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다. 체인지업과 제구력을 향상시킬 수만 있다면 그는 1~2선발감으로 성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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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Sacramento (AAA) |
8 |
7 |
4.24 |
23 |
22 |
1 |
0 |
123 |
106 |
12 |
61 |
128 |
.233 |
Oakland |
1 |
4 |
7.68 |
10 |
7 |
0 |
0 |
34 |
32 |
9 |
25 |
34 |
.242 | |
|
8. |
Vin Mazzaro, rhp Born: Sept. 27, 1986 • B-T: R-R • Ht: 6-2 • Wt: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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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HS—Rutherford, N.J., 2005 (3rd round). Signed By: Jeff Bit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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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애슬래틱스는 프로에서의 처음 두 시즌 동안 5.21의 방어율을 기록하는데 그쳤던 머자로를 21살의 어린 나이에 더블A로 승격시키는 결단을 내리게 된다. 머자로는 텍사스 리그의 방어율 1위(1.90)를 차지하고 리그 내 올해의 투수에 선정되면서 팀의 이런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다. 그는 시즌 후반에 트리플A로 승격이 되었었다.
Strengths: 머자로는 주로 90마일 초반에 최고 95마일까지 나오는 하드 싱커로 수많은 땅볼 타구를 유도해낼 수 있다. 그는 패스트볼의 구속에 변화를 줄 수 있으며, 패스트볼에 싱킹 액션이라던가 우타자의 몸쪽이나 바깥쪽으로 휘는 무브먼트 등을 가감하는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었다. 그는 2008년에 들어서 컨트롤이 뚜렷하게 향상되었으며, 이로 인해 존의 구석구석을 찌르고 공의 궤적을 바꿔가면서 타자들의 밸런스 빼앗을 수 있었다. 그는 예전보다 타자들과 정면승부를 하려는 의지가 강해졌다. 머자로는 슬라이더의 구사에서도 발전을 보이면서 날카로운 브레이크를 가진 슬라이더를 던질 수 있게 되었으며, 이 구질은 현재 평균 정도의 구위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Weaknesses: 머자로는 아직까지 안정적인 오프스피드 구질을 보유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의 체인지업이 예전에 비해 약간 좋아지는 했고 장래에 평균 정도의 구질로 발전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그는 이번 시즌에 체인지업을 그리 많이 던지지 않았었다. 그의 커브볼은 그저 커브도 던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준에 불과하다. 그의 투구폼은 대부분 괜찮은 편이지만 몸을 약간 비트는 경향이 있다.
The Future: 시즌 말미에 트리플A를 조금 맛볼 수 있었던 머자로는 2009년에는 본격적으로 그곳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다. 브렛 앤더슨과 트레버 케이힐이 이미 빅리그에 거의 근접한 상태이기 때문에 오클랜드가 굳이 머자로를 성급하게 다룰 필요는 없을 것이다.
|
|
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Midland (AA) |
12 |
3 |
1.90 |
22 |
22 |
0 |
0 |
137.1 |
115 |
3 |
36 |
104 |
.229 |
Sacramento (AAA) |
3 |
3 |
6.15 |
6 |
5 |
0 |
0 |
33.2 |
49 |
3 |
9 |
27 |
.340 | |
|
9. |
Jemile Weeks, 2b Born: Jan. 26, 1987 • B-T: B-R • Ht: 5-9 • Wt: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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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Miami, 2008 (1st round). Signed By: Trevor Schaf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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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애슬래틱스는 지난 6월에 윅스를 전체 12번으로 지명하게 된다. 이는 1999년의 배리 지토(9번) 이래로 가장 높은 순위의 픽이었었다. 이로 인해 저마일과 그의 형 릭키 윅스(2003년 전체 2번)는 두 명 모두 1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은 8번째 형제가 될 수 있었다. 마이애미대 시절 올 어메리칸에 선정되기도 했었던 저마일은 191만불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무대에 뛰어들게 되지만 엉덩이쪽에 부상을 당해 데뷔 시즌을 일찍 마무리해야만 했었다.
Strengths: 윅스는 순간적인 민첩성을 타고났으며, 발도 꽤 빠른 편이다. 스위치히터인 그는 라인드라이브 스윙을 보여주며, 강한 손목 힘과 빠른 뱃스피드를 활용해 작은 사이즈에 비해 놀라운 파워를 선보이기도 한다. 그는 스트라익존에 대한 좋은 감각을 지니고 있으며, 리드오프로 성장하기에 적합한 선수로 보인다. 그는 2루수로서 가끔씩 깜짝 놀랄만한 수비를 보여주기도 한다.
Weaknesses: 윅스는 2루수로서 일반적인 수비라던가 병살 플레이 등을 좀 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그는 지난 2년간 햄스트링 쪽의 반복되는 통증으로 인한 다리 부상에 시달려 왔으며, 2학년 시절에는 사타구니 부상 때문에 고생을 한 경험이 있다. 그는 엉덩이 부상 때문에 교육리그에도 참가하지 못했었다.
The Future: 윅스는 하이A에서 풀시즌 데뷔를 치러도 될 정도로 타격에서의 완성도가 충분히 높은 선수이다. 그는 그의 형 만큼의 타격 실링은 가지지 못했지만 평균 이상의 타자가 될 자질을 지니고 있으며, 수비에서는 오히려 형보다 더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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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Kane County (LoA) |
.297 |
.422 |
.405 |
74 |
11 |
22 |
3 |
1 |
1 |
8 |
13 |
12 |
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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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James Simmons, rhp Born: Sept. 29, 1986 • B-T: R-R • Ht: 6-4 • Wt: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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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UC Riverside, 2007 (1st round). Signed By: Craig Weiss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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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2007년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완성도가 높은 투수 중 하나였던 시먼즈는 지난해 전체 25번픽으로 지명되어 119.2만불의 보너스에 합의하자마자 곧바로 더블A로 향하게 된다. 2008년에 또다시 미들랜드로 돌아가게 된 그는 출발이 그리 좋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두 달 동안 7승 2패 3.00의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텍사스 리그의 탈삼진 2위(136이닝 120K), 방어율 3위(3.51)를 차지할 수 있었다.
Strengths: 시먼즈는 보통 88~92마일에 94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에 대한 뛰어난 컨트롤을 자랑하는 투수이다. 그는 아래쪽과 우타자의 몸 쪽으로 약간씩 휘는 투심도 던질 수 있으며, 타순이 처음 한 바퀴 도는 동안에는 패스트볼에 굉장히 많이 의존하는 편이다. 그의 보조구질 중에 가장 뛰어난 것은 장래에 훌륭한 구질로 발전할 가능성이 보이는 체인지업이다. 그는 좋은 투구폼을 가졌으며, 이를 쉽게 반복해낼 수 있다. 그는 수비도 좋은 편이다.
Weaknesses: 시먼즈의 슬라이더는 아직 손 볼 부분이 많이 남아있으며, 그의 느리고 완만한 커브볼은 그저 보여주는 구질에 불과하다. 그는 투구동작 마지막 쯤에 몸을 약간 세우는 경향이 있다. 그는 5월에 잠시 데드암 증세를 겪었었으며, 시즌 내내 수면성 무호흡증에 시달려 왔었다.
The Future: 시먼즈는 다음 시즌을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며, 시즌 후반에는 빅리그의 로테이션에 합류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그는 슬라이더만 향상시킬 수 있다면 솔리드한 선발투수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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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Midland (AA) |
9 |
6 |
3.51 |
25 |
25 |
0 |
0 |
136 |
150 |
11 |
32 |
120 |
.28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