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문화육성 정책으로 보는
관광산업과 문화 융성의 관계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융성을 문화가 융성한다는 의미와, 문화를 통해 국가가 융성해진다는 두 가지 의미로 정의하였다. 첫 번째는 문화의 융성은 인문, 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등 문화 분야의 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예술가의 창작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며, 시민들의 문화향유권과 사회 내의 문화다양성이 확대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문화를 통한 융성은 문화의 융성이 다른 사회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말하며, 문화적 자원과 그 속성인 창조성과 다양성이 정치, 경제, 사회, 기술, 공동체,역사, 국제교류 등 21세기 창조국가 성장의 중요한 동력으로 활용되는 것이다.
최근 박근혜 정부는 ‘지금까지의 국가중심 발전모델에서 벗어난,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의 선순환’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문화융성에 힘을 가했다. 따라서 정부는 배움을 즐기고 행복한 삶을 목표로 문화융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문화육성과 관광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우선 관광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관광이란 일상생활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경관과 환경 등에의 접촉을 주로 하는 생활행위로서 일상 생활권을 떠나 다른 자연, 문화 등의 환경 밑에서 감상, 지식, 체험, 활동, 휴양, 참가, 정신의 휴무 등 생활의 변화를 구하고자 하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이다. 인간은 관광을 통해서 일상생활을 벗어나 자유로움과 인간의 행복을 추구한다. 여기서 관광과 문화육성의 가장 큰 공통점은 바로 ‘행복 추구’ 라는 것이다. 각박해지고 딱딱한 세상에서 사람들은 본질적인 행복을 찾으려고 관광을 한다. 물론 다른 목적을 가지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고 나라가 불과 몇십년 만에 잘사는 나라로 되었다고 한들 OECD 국가에서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는 꼴찌이다. 이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된 정부는 몇 년 전부터 문화융성에 힘을 다하기 시작했다.
최근 정부가 문화융성을 위해 내세운 정책으로 대표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체감형 예술지원 확대와 지방 문화 격차 해소’와 ‘인문, 정신문화 진흥’ 이 있다. 그 중에서 필자는 ‘인문, 정신문화 진흥’ 정책에 초점을 맞춰보겠다. 앞으로 나오는 자료와 정보는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에서 참고를 하였다.
먼저 '인문, 정신문화 진흥' 정책의 현황부터 살펴 보도록 하겠다. 인문학과 정신문화 진흥을 위해 문체부 내에는 '인문정신문화과'를 신설하고 인문정신문화진흥법 제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 정책을 통해서 대한민국은 k-culture로 신 한류 창출을 시작했다. 3대 문화 브랜드, ‘한글, 아리랑, 태권도’ 홍보를 추진하였다. 우리의 혼 ‘한글’의 가치에 대한 국내외 인식제고 및 보급을 하였고. 우리의 가락 ‘아리랑’을 전 국민이 공감하는 국가대표 문화축제화를 시행 하였다. 그리고 우리의 국기, ‘태권도’의 정신을 세계로 전파를 하였다. 한글·아리랑·태권도를 3대 한류 브랜드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문화융성은 곧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촉진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문화육성을 통해서 한국문화를 국외로 알림으로써 우리나라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과 매력에 빠져서 관심을 가지게 되는 사람들이 한국을 방문 한다. 이러한 점을 보았을 땐 관광산업과 문화융성의 관계는 밀접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인문, 정신문화 진흥’ 정책 의 가장 문제점은 바로 마케팅 전략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제 국립한글박물관과 아리랑대축제가 열리는지 알지 못한다. 한국 사람들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설상 외국인들은 알 수 있을까. 마케팅 전략이 부족하다보니 정책의 취지가 아무리 좋다고 할지라도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 이를 개선시키기 위해 각종 언론매체나 입소문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 대안으로는 생활 문화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동네의 유휴시설이 '생활문화센터(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로 변신 시키는 것이다. 폐교나 노후한 문화시설을 도서관, 공연장, 연습실 등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영화관이 없는 기초 지자체에 작은 영화관 10개가 신설되고 인디뮤지션을 위한 음악창작소, 스포츠 버스로 '찾아가는 체육관' 등이 생겨 어디서든 쉽게 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한방의료관광 현황과 발전 방안
Success or fail ?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의료관광 시장의 확대에 따라 우리나라도 외국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2007년 1만6000명이었던 의료관광객이 2011년 12만22297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2012년 목표였던 15만명도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진료과목도 초기에 비중이 높았던 건강검진, 피부,성형 비중은 감소하고 내과와 한방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검진의 비중은 2009년 13.9%에서 2011년 8.3%로, 피부, 성형 비중은 2009년 13.7%에서 2011년 12.7%로 감소했으며 한방은 2009년 2.9%(1897명)에서 2010년 4.1%(4191명), 2011년 5.9%(1만5786명)로 증가했다. 진료수익도 계속 증가해 1809억원으로 전년대비 7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인당 평균 149만원으로 국내 환자 101만원보다 147.5%나 높은 금액이다. 연령별로는 2~30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40대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20대는 2009년 6.8%에서 2011년 14.7%로, 30대는 2009년 21.9%에서 2011년 25%로 증가한 반면 20099년 31.6%의 비중을 차지했던 40대가 2011년에는 18%로 비중이 줄어들었다.
의료관광산업은 이미 여러 나라에서 주요한 관광 수입원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 규모도 상당한 것을 알 수 있다. 가까운 아시아의 주요 의료관광국 현황을 보면 태국은 연간 220만명이 찾아 건강스파와 전통타이마사지, 성형과 약초 구입 등으로 6억3500만달러의 시장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건강검진과 척추지압요법, 아로마테라피와 관련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연간 67만1000명의 관광객이 찾아 1억5700만달러 규모의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일본 환자가 압도적인 가운데 러시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개발팀 한동우 팀장은 “한방의료관광의 경우 정확한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본 비중이 높아 관광객 추이에 민감한 만큼 해외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여 시장을 분산시키는 노력과 외국인환자는 물론 외국 의사들과 소통을 통한 한의약 용어 표준화 등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방의료관광의 발전 방안을 몇 가지 소개해 보겠다.
먼저 보험사의 해외환자 유치활동을 허용하고 국가간 협력을 통한 중증환자 육치 확대를 통한 고부가가치 해외환자 발굴 및 유치에 나서는 한편 한,양방 통합의료 연계 서비스 개발을 통한 경쟁국과의 차별화를 두고 외국의사 초청 연수 프로그램도 확대해 의료서비스의 차별화 및 인지도를 제고해 나가야한다. 또 메디컬 비자 발급대상을 간병인까지 확대하고 의료관광 융합 서비스를 발굴, 지원해 전주기적 해외환자 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관광 전문인력 1만명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와 주요 대학 아랍어, 러시아어 통역 전문인력 육성도 추진한다.
메디텔 등 의료관광객 대상 숙박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경제자유구역 등 지방에 해외환자 맞춤형 전문센터를 건립을 지원해 해외환자 유치 복합타운을 조성하며 의료법 개정을 통해 합리적 수가, 수수료 결정과 불공정 거래를 차단하는 한편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 대상 배상 보험 가입도 촉진시키는 방법이 있다.
첫댓글 중간에 문단 나누기가 잘못 된 곳이 있다.
수정안했네.
어제 과제 올리자마자 컴퓨터를 꺼버려서 교수님께서 댓글 다신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ㅠㅠ 지금 수정하기엔 너무 늦은걸까요..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