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멸보궁(寂滅寶宮) 삼대사찰을 다녀와서^^^

[如來藏]

적멸보궁이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법당을 말한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셨으므로 불단은 있지만 불상이나 후불 탱화를 모시지

않은것이 특징이다. 다만 이 법당의 바깥이나 뒤쪽에는 사리탑을 봉안 했거나

계단(械壇)을 설치한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5대 적멸보궁으로는 양산의 통도사, 오대산 상원사, 설악산

봉정암,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이다. 이중 상원사, 정암사, 법흥사 3대

적멸보궁을 다녀와서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상원사 적멸보궁

상원사는 월정사와 더불어 자장율사가 세운절로 조선시대에 태조와 세조가 행행

하여 여러 전설을 남긴 곳이며, 일제 말의 대선사가 방한 암스스님이 주석한 곳이

기도 하다. 월정사에서 주봉인 비로봉을 향해 약 10Km 정도 올라간 곳에 있으며

적멸보궁을 참배하러 가는 탐방객들의 경유지이기도 하다.

경내에 상원사 동종(국보36호), 문수동자 좌상(국보221호)등 국보2점과 상원사

중창 권선문을 비롯 보물2점이 있으며 우리나라 문수신앙의

중심지이다.  

 

 태백산  정암사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 산서성에 있는 청량산

운제사에서 문수보살을 친견 하시고 석가세존의 정골사리, 치아, 불가사,패

엽경(貝葉經)등을 전수하여 귀국. 동왕 14년에 금탑,은탑, 수마노탑을 쌓고

그 중 수마노탑에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유물을 봉안 후 절을 건립하였다.

적멸궁 뒤 높은곳에 세워진 수마노탑은 자장율사께서 귀국 하실 때 서해용

왕이 용궁으로 모시고 가서 주신 마노석으로 탑을 쌓은 것이라 하여

수마노 탑이라 한다.

  사자산 법흥사

자장율사가 문수보살 진신을 친견 하기위해 강원도로 올라와 삼대산을 돌며

사리를 봉안하고 적멸보궁을 창건 하였다는 성스러운 곳으로 지금도 이곳을

찾으면 그 옛날의 법향이 천수백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도량 곳곳에 남아

있음을 느끼게 된다.

[물소리]

상원사 적멸보궁가는 계단은 부처님의 원력으로 오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복 많이 지으셨네요.^^ 누구나 꼭 한번 참배하시기를 권하고 싶네요.

[법화심]

적멸보궁 사진을보니 사이버상이긴 하지만 또 그곳에 다녀온듯 합니다. 여래장님은 사진을 잘 찍으셨네요? 정말 번뇌와 망상이 모두 소멸하는 땅이어서인지 신심이 절로 나던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