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러는 어제 열심히 짠만 하고 술은 안 마시다 지금 문래역에 있답니다? 신도림에서 열차가 나오고 있어 대기 중이에요~ 아 그리고 신촌 기준 홍대로 가는 방향의 사당역에 가면 이번역은 사당, 김안과병원 역입니다~ 이렇게 말해주는데 처음에 이걸 기만과 병원이라고 듣고 당황해서 많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김안과 병원인걸 본 기억이 있어요~ 전 쫌 웃겼는데^^ 다들 이 글 보면서 풉 하고 웃었겠죠?
그리고 어제 달린 분들 많은 것 같더라고요? 막차 놓친 사람도 많고ㅠ 우리 분명 잔잔한 술자리 하자고 그런거 아니었는지~ 그리고 아까 홍대입구 역에서 제 옆에 어떤 여자 분이 탔는데요. 그 사람이 앉자마자 소주 냄새가 훅! 났답니다? 지금 인천으로 가는 열차 타있는 누군가 있는 걸로 아는데 혹시.. 그 사람도 그런건 아닌지.. 급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계속 술냄새를 풍기며 조용한 지하철에서 통화를 하던 그 분은 다음역인 신도림에서 내리셨어요. 행복하다~
아 그리고 오늘 진짜 버즈 보면서 고깔질 연습할 사람 구합니다! 지주 연습은 에바니까 저도 튀튀 할게요! 일단 저랑 주연이 언니는 확정~ 또 하고 싶은 사람?!
첫댓글 전 버즈만 볼게요…ㅎㅎㅎㅎ
실망스럽다 진짜,,, 어제 우리 좋았잖아
@연 21 조여진 ㅋㅋㅋㅋ 버즈 보면서 해드림
저요~~
그럼 주연이 언니랑 너랑 나랑은 버즈 보면서 고깔질 하는거다?!
@연 21 조여진 구래~~
기만과병원 문래에서도 나오던데요방금?
엑? 사당이 아니라 문래였나봐요…
헐 퇴근 길에 들으니 정말 문래네용
인천으로 향하는 나 술 냄새 났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