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한국교회의 성도 여러분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전 세계적으로 몰아닥쳤던 코로나19의 위력이 꺾여가고, 2022 카타르 월드컵도 이제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는 시간입니다. 관중석의 응원단들의 마스크를 벗은 모습은 코로나로 지쳤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거의 일상을 회복한 모습으로 전처럼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문득 돌아보니 어느덧 우리에게 주어진 한해의 시간이 모두 지나가고, 성탄의 시간입니다.
이 땅에 구세주가 오실 때 동방박사들은 큰 별의 인도를 받아 메시아를 경배하러 왔지만 헤롯 왕은 오해와 무지로 구세주를 죽이려고 베들레헴 주변의 2살 아래 아이들을 몰살해 피바다를 만들었습니다. 또 로마의 황제와 고관대작들, 유대의 귀족들 가운데 어느 한 사람 구세주를 알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들판의 목자들은 한밤중에 천사들이 나타나 알려준 대로 베들레헴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아기 예수를 경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아무리 사랑한다고 말을 해도 말귀를 못 알아듣는 사람들을 위해 성자 하나님께서 육신이 되셔서 하늘 영광을 포기하고 직접 이 땅으로 내려오신 것이 성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 아들이 낮고 천한 베들레헴 말구유로 내려오신 것으로 우리에게 확증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류를 품에 안으시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희생제물로 죽으셨고, 3일 만에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이 아기 예수의 기쁜 성탄을 축하하며 찬양하는 노래가 지구촌을 뒤덮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구세주의 이 기쁜 소식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는 나아가 외칩시다. “구세주가 오셨어요. 아기 예수가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성탄의 환희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https://youtu.be/WqZ-9KPV8mM